본의 아니게 하루에 세번이나 글을 올리게 되네요. (죄송합니다.)
오전에 2일 집회랑 3일 집회 느낌이 좀 틀렸다고 글올린 사람인데요.
많은 분들이 5월 6일에 청계천에서 집회가 있는줄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제 의문글에 덧글을 달아주신 분이 알려주셨듯이 그건 미친소닷넷 이란 이상한곳에서 주최하는것이고
(모금도 강요하고 과격한 선동구호 제창)
2일날 평화적인 촛불시위를 준비한 단체에서 6일에 여의도에서 촛불시위를 한다고 합니다.
이번엔 MBC에서 촛불시위광경을 항공촬영까지 해준다니 (아무래도 인원이 많이 모였을때 가능한 얘기겠죠?^^)
여건이 되시는 많은 분들이참여하셨음 좋겠어요.가능하신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오전에 쓰기도 했지만 전 원래 이렇게 나라일에 열성적인 사람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검역주권도 모르고 도장찍고 와서 헛소리나 해대는 무식한 이명박이 벌이는
모든 일들이 불안해서 하루 하루 그야말로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입니다.
이러한 말도 안되는 현시국에 대해 조그마한 분도나 울분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건
나라가 망하든 흥하든 전혀 관심이 없는 가슴 차가운 인간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어릴때 못살던 시절 기억나시나요?
먹을거 하나 갖고 형제, 자매들이랑 지겹게 치고 박고 싸우고....아마 요즘 애들한테 얘기하면
절대 이해 못할겁니다.
제가 저번에 외국인들 만났을때 나 어릴때만해도 한국이란 나라 못살았다 얘기하니 너무 크게 맞다고 맞장구들을
쳐대서 조금 놀란적이 있습니다. 더불어 6.25전쟁 겪으면서 그렇게 못살던 한국이 (물론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아시아 국가에서 그래도 좀 산다 하는 나라로 쳐주는거 보면서 뿌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예전에 우리 한참 못살때 필리핀이라는 나라는 꽤 잘사는 축에 들었습니다.
저희 엄마세대 (70대) 에는 필리핀으로 유학만 다녀와도 와~하던 시절이 있었더랬죠.
그래서 스페인에서 만난 50대의 필리핀 사람에게 그 얘길 했더니 거의 울려고 하더군요. 그게 다 누구때문에
그런줄 아십니까? 부정부패의 마르코스가 아시아 국가에서 잘산다 쳐주던 필리핀을 그렇게
다 말아먹어버렸습니다. 그만큼 한나라의 지도자라는 위치는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만큼 막중한 자리입니다.
어떻게 일으켜 세운 나라인데 우리 아이들에게 좀더 나은 세상은 못 물려줄 망정
더 이상 이렇게 또라이 같은 한인간으로 인해 망하게 냅둬야 되겠습니까?
요즘 뉴스를 보고 있음 솔직히 기도 안찹니다.
전 사실 제 정신건강을 위해 귀막고 못본척 하고 싶은 맘도 있엇습니다.
하지만 이젠 도저히 참을수 없습니다.
저 사람이 더이상 헛짓하지 못하도록 같은 맘을 갖고 계신 여러분들이 모여 탄핵시켰음 합니다.
여건이 되시는 분들 (상황 안되시는 분들은 맘만이라도 동참해주세요.) 꼭~ 여의도에서
같이 모였음 좋겠습니다.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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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속보] '생명의 불을 밝히다. 소리없는 아우성' 5/6 침묵촛불문화제
(미친소 너나 처 먹어라 2탄!!)
시간: 5월6일 저녁 8시~ 00:01 (4시간 1분 )
1부 저녁 8시~10시
2부 저녁10시~12시 1분 (청문회가 7일 열리기 때문)
장소: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국민은행
의의: 우리들은(울분에 대한 자발적인 시민들의 모임)거대한 촛불로 분명히 알리고자 합니다.
자정 0시 1분까지 침묵촛불문화제를 기획하는 의미는 7일 청문회를 제대로 하라는 국민들의
요구사항이자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는 분명한 의지의 표명입니다.
정치인 그들이 어떤 정치적 행위를 하던간에 사실 모두가 그리 큰 기대는 안합니다.
그렇더라도 완전 형식적이거나 내용부실의 청문회는 원치 않습니다.
냉정하고 합리적으로 법과 질서의 테두리내에서 모든 시민들이 모여 주십시오.
무분별한 언동과 폭력적인 행위를 지양합니다.(안전안내요원 350명 대기)
우리의 울분을 이날은 침묵의 촛불로서 전국민 전세계에 알립니다.
침묵의 강단이 필요합니다. 외치는 것보다 침묵이 어렵습니다. 희생정신이 요구됩니다.
국민모두가 침묵하고 지켜본다는 것을 강조하는 전체 퍼포먼스입니다.
생명의 불씨를 지키기위한 평화의 침묵입니다.
세부사항: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알리고 MBC방송사에 항공촬영을 준비 대비토록 할 예정입니다.
행사 중앙에서 저녁 8시에 하나씩 전달하고 전달하여 불빛이 점진적 확산합니다.(도미노 확산)
미리 자리에 같이 하셔도 스스로 촛불점화는 8시 30분 부터 해 주십시오.(안내요원 지시)
못오시나 마음이 있는 분들은 불을 끄고
베란다나 대문앞에 촛불을 밝혀 주실것을 전합니다.(밤 10:00시부터 10분간 진행합니다)
질서유지는 경찰도 협조하기로 되어있습니다.
주지사항 :
10시에 청소년은 자발적으로 귀가 조치합니다.
안내안전요원은 350명 정도 모집합니다.(자봉게시판)늦어도 6시까지 집결합니다.
우리의 침묵문화제를 분열및 선동으로 와해시키려거나
무력화 하려는 무리들에 대항하여 절대 질서유지를 지킵니다.
구호주창금지, 깃발 금지, 피켓금지합니다.(머리 위로 올라가는 것은 오직 촛불입니다)
침묵의 강단을 가지고 참여하셔야 합니다.(대화나 전화통화는 가능합니다.)
준비사항 :
가면등 개인퍼포먼스도구는 자율에 따릅니다.
초 종이컵은 만여명 정도 준비하나 각자가 준비하여 오시기 바랍니다.(일인당 양초두개)
저녁 든든히 드시고 음료수,쵸코렛등등을 준비합니다.(잡상인 금지)
마스크(가능한 경우 X표시) -안하셔도 됩니다.
깔고 앉을 것
쓰레기 봉투
이명박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무자년 5월4일
문의전화
소나기 : 010 ...
한판 : 016...
스타렉스김 : 011 ...
사랑과평화 : 016...
보릿가루 : 010 ...
오시는 길을 국회의사당 가는길로 올리겠습니다.
1. 버스(정류장)
국회도서관 앞 : 120, 9, 123, 326, 119, 30, 30-2
기아자동차 앞 : 3, 33-1 1002(좌석)
2. 지하철앞 버스노선
1호선 대방역 : 823-1
1호선 영등포 : 119, 120
5호선 여의나루 2번출구 : 9, 120, 119, 326
국회의사당에서 여의도 공원 방향으로 걸어오셔도 되고,
여의도역 3번출구에서 국회의사당 방면으로 걸어오셔도 됩니다.
국화의사당과 여의도공원과의 거리는 500M정도 됩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월6일 8시 여의도 촛불시위를 MBC에서 항공촬영해준다고 합니다.
무조건 평화적으로 조회수 : 953
작성일 : 2008-05-05 00:15:57
IP : 218.55.xxx.2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엄마가 뿔 났다
'08.5.5 12:24 AM (119.149.xxx.43)죄송하다니요, 감사할 따름이죠^^
넵! 6일 여의도에서 만나요~~~2. 무조건 평화적으로
'08.5.5 12:25 AM (218.55.xxx.215)감사합니다. 님의 덧글을 보니 눈물날거 같아요.ㅠ_ㅠ
3. ⓧPianiste
'08.5.5 12:31 AM (221.151.xxx.201)죄송하시다뇨!!! 무슨 그런 망언을 하세용 ㅋㅋ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기필코 가렵니다!!!4. ⓧⓧ2MB는 미친소
'08.5.5 12:32 AM (222.237.xxx.12)저도 갑니다!!
5. 무조건 평화적으로
'08.5.5 12:33 AM (218.55.xxx.215)님들 감사합니다. 그날 꼭 다함께 모여서 좋은 시간 가졌음 좋겠어요.^^
6. 다은맘 연주
'08.5.5 1:17 AM (220.116.xxx.94)저두 6살 딸아이와 같이 참여합니다!!
7. 저도
'08.5.5 2:05 AM (125.187.xxx.31)여기 게시판에 어느분이 올리신 글, "사실상 30개월 이상 소의 등뼈도 들어오는 것이다!"는거
보고 너무 분개해서 소심하던 저도 6일날 처음으로 남편끌고 갈렵니다..
(그글 못읽으신분 꼭찾아 읽어보세요)
그런데 정말 여의도가 맞는건가요? 인원이 분산되면 안되는데 헷갈리네요..8. ..
'08.5.5 9:31 AM (219.255.xxx.59)감사합니다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만든다고 생각해요
노력합시다9. 저도님
'08.5.5 2:09 PM (219.254.xxx.32)등뼈만 아닙니다. 내장도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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