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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나 경향신문 구독운동해요.

신문구독 조회수 : 1,112
작성일 : 2008-05-04 14:59:36
사실 가끔 상품권에 혹해서 조중동신문을 몇번 봤었는데..
항상 논조가 이상해서리.. 맨날 돈버렸다 생각하고 쓰레기처치에 항상 골치아팠어요.

제가 이런 상황에서 정말 반성하는 것은.. 왜 제대로 된 언론을 키워주지 못했는지..
왜 그까짓 몇만원에 사주와 재벌의 이익을 위해서 기사를 쓰는 신문들을 봐왔던 것인지..
그래서 왜 우리가 촛불집회까지 해야 하냐는 거죠.

제대로 된 사고를 가진 언론이 대다수라면..
우리가 촛불집회까지 가지 않았어도 벌써 언론에서 두드려 주었을 겁니다.

그래서 제가 결심한 것은..

적어도 한겨레나 경향신문 구독해주고..
KBS,MBC같은 방송 많이 봐주고.. 후원해줘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촛불집회도 열심히 참석하고요.
미친소 문제만이 아닌 이명박이 추진하는 모든 정책에 문제가 많습니다.
4년10개월을 촛불집회만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며칠전부터 조중동끊어내기 하셨던 분들도 많으신데..
2차로 한겨레나 경향등 구독해주기 운동도 하면 어떨까요.

IP : 122.44.xxx.13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독료가
    '08.5.4 3:01 PM (222.232.xxx.139)

    얼마죠? 신문 안 사본지가 너무 오래돼서 -0-;;; 자연보호를 위해서도 그냥 인터넷신문 보는데...

  • 2. 1
    '08.5.4 3:01 PM (125.186.xxx.132)

    ㅋㅋㅋㅋ저도 엊그제 중앙일보랑 조선일보 광고하는 사람들 오길래 짜증 확냈어요.저희집은 한겨례볼거예요. 이러면서.. 공부때매 코리아헤럴드 보지만 쩝..이것두 조선일보랑 연관있는거같은데--;;;여튼 옆집 고딩이 한겨례보나봐요 기특하더군요 ㅋㅋㅋ

  • 3. 어디서 신청해요?
    '08.5.4 3:11 PM (218.235.xxx.139)

    홈피가서 신청해야하나요?
    쩝..신문 없음 큰일나는줄 아는 남편과 아들땜에 뭔가 보긴 해야할듯..

    그나저나 맹박이 찍은 울남편이 한겨레를 달가와할지 걱정입니다~
    정부는 검역주권을 뺏겼다는데..난 울집에서 신문도 맘대로 할 권리가 없는듯 하니..헛살았지요

  • 4. 구독료
    '08.5.4 3:11 PM (122.44.xxx.134)

    15000원이라고 하네요.

  • 5. ⓧ복사
    '08.5.4 3:12 PM (116.127.xxx.111)

    안그래도 동아일보 끊었는데(?) 월요일부터 무슨 신문 봐야될까 여기다 물어볼 참이었어요.

    적절한 시기에 글 올라와서 매우 반갑네요.
    며칠 전 한겨레 기자와 통화할 일 있었는데 한겨레로 마음 굳혀야겠어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아래 아래 글 쓰신 분 '그만 하자는 말 그만 하자는 말씀'
    속이 다 후련합니다.

    옳지 않은 일은 그만 할 수도 그만 둘 수도 없습니다!!!

  • 6. 중앙일보
    '08.5.4 3:13 PM (210.123.xxx.159)

    보다가 어제전화하니 공짜로 뭐 해준다길래 확 화내면서 당장 끊으라고 했습니다 경향 구독신청했구요 홈페이지에 신청하실수 있어요 돈도 천원차이구요

  • 7. 신문구독
    '08.5.4 3:14 PM (122.44.xxx.134)

    경향신문은 http://smile.khan.co.kr/subscription/sub_1_1.html?type=201
    한겨레신문은 http://nuri.hani.co.kr/customer/customer_main.html 오른쪽 전화기 옆에 구독신청란 있어요.
    저도 둘 중에 뭘봐야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 8. ..
    '08.5.4 3:16 PM (125.186.xxx.132)

    82쿡주부님들처럼 깨어있는 주부들이 많길 바래요.

  • 9. 전한겨레로
    '08.5.4 3:17 PM (222.232.xxx.139)

    할까봐요... 이거 나무잘라 만든 신문 매일 받아봐야하나 고민중... 경향은 기사는 좋은데 한화쪽이라서 ㅋ 안 사볼 것임.

  • 10. 신문구독
    '08.5.4 3:22 PM (122.44.xxx.134)

    윗분이 경향은 한화계열이래서 검색해봤더니 아래와 같은 글이 있네요.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14&eid=D2RXmiNAz240FnZ2...

    1990년 8월부터 1998년 3월까지 7년 8개월 동안 한화그룹을 모기업으로 한 이른바 ‘재벌언론’의 소유구조를 유지하다, 1998년 4월 한화그룹과 분리된 후 사원들이 100% 신문사 주식을 소유한(현재는 중소기업 및 퇴직사우 지분 등으로 87.19%) 완전사원주주회사로 소유구조가 변했습니다.

    재벌그룹 산하에 있던 신문사가 제호와 인적 구성이 유지된 채 완전 사원주주 신문사로 소유구조가 탈바꿈한 것은 세계언론사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습니다. 더구나 1946년 창간이래 6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중앙 일간지가 외부 간섭이나 압력 없이 사원들의 의지만으로 4년여 동안 독립적으로 신문을 제작해 왔다는 사실은 주목받기에 충분합니다. 사원주주제 경향신문사에서는 사장을 공개모집하고 편집국장을 직선으로 뽑으며 독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상에 ‘언론딴지걸기’와 ‘e옴부즈맨’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사내 언론민주화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구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사원주주제를 통해 소유구조의 변화이후 보도가 더욱 공정해졌으며, 보도 성향은 진보적으로 변했고, 노동쟁의 등의 갈등적 이슈 보도 태도는 노조 옹호적으로 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기자에 따르면 이 같은 보도경향의 변화를 ‘사주의 간섭이 소멸됐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재벌언론 시절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소유구조상 자본가나 광고주 등 기득권층을 옹호하는 보수적, 친재벌적 시각을 유지할 수밖에 없었는데다 사주의 정치적, 경제적 이해에 따른 보도통제로 보도내용이 왜곡돼 불공정할 수밖에 없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11. ..
    '08.5.4 3:22 PM (125.186.xxx.132)

    아 한화쪽이구나 ㅋㅋㅋ솔직히 한겨례가 낫죠. 제대로 알고싶으시다면 ㅋㅋㅋ 조중동 사절 이런스티커 누가 제작안하나. 집집마다 그거붙이면 약오를텐데 ㅋㅋㅋ

  • 12. ^^
    '08.5.4 3:26 PM (211.105.xxx.251)

    며칠 전에 중앙일보 끊었어야 하는데 또 한달의 시작이네요. 미리 말하면 지국에서 기억 못하고 있다가 새달에 또 넣을 듯 해서요.
    한겨레와 경향을 생각중이다가 남편이 한겨레도 너무 솔직해서(?웃으면서 한말) 부모님들이 감당하기 뭐하니 경향으로 보자 합니다.
    저도 꼭 바꿀꺼예요....

  • 13. 저는 경향신문
    '08.5.4 3:31 PM (222.232.xxx.107)

    보려고요?

    한겨레보다 여행,부동산,스포츠등 부수적인 정보가 많아요.

    그래서 경향신문 보려고요?

  • 14. ...
    '08.5.4 3:33 PM (211.178.xxx.150)

    저도 웃긴 사람이예요.
    그동안 노무현 주구장창 욕하는 중앙일보 봤거든요.전 원래 신문이 비판적인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크게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봤거든요.그런데 이명박 되고 나니,
    신문 기사가 완전히 이명박 찬양인 거예요.심지어 '이명박 만세'까지 나오더라구요.당장 중앙일보에 기사가 마음에 안든다고 해지했어요.
    그리고 나니,당장 마트 전단지가 아쉽더군요.아이들 학원 전단지도 아쉽구요.
    그러던 차,신문 새로 보려고 하는데,신문 판촉하는 아저씨는 전부 조.중.동 이예요.
    조선일보는 인터넷으로도 악명이 자자해서,손기정 태극기를 게시했던 동아일보라면,조,중.동 이라는 말이 있어도 조금은 낫겠지 싶어서,상품권도 받고 동아일보 보기 시작했거든요.
    일주일 신문 자세히 보다,제가 이 기사들을 다 거꾸로 생각하다간 미칠 거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음모가 이런 음모가 없어요.
    그래서 택한 것이 집 현관에 분리수거함에 전체 다 털어놓고 제가 필요한 것만 취사선택하려 했는데,이게 바보 짓인 거 이제 정말 깨달았어요.
    왜 제가 제 돈 어차피 1년 내야 할텐데,동아일보에 내면서 이런 쓰레기 처리하는 수고를 해야 할 필요가 없잖아요.
    당장 7일날 전화 걸어서 동아일보 우리집에 못 들어오게 하려구요.
    저는 한겨레 구독할 생각입니다.

  • 15. 시상에
    '08.5.4 3:35 PM (222.232.xxx.139)

    MB때문에 한겨레 구독신청하구 왔어요. 헐...

  • 16. 충동구매
    '08.5.4 3:40 PM (222.232.xxx.139)

    했다는 일말의 후회감이... 아냐아냐... 충동구매 아냐. -0-;;;

  • 17. 신문구독
    '08.5.4 3:44 PM (122.44.xxx.134)

    저도 한겨레로 지금 구독했어요. 경향은 내년에 볼려구요.

  • 18. 구독료가 만만찮아서
    '08.5.4 3:47 PM (125.141.xxx.23)

    중앙일보 의무기간이 석달 뒤면 끝나는데... 성질 같아서는 석달치 내버리고 바꾸고 싶지만... 그 놈의 돈이 먼지... 저 석달 뒤에 동참합니다. 경향으로~

  • 19. 경향
    '08.5.4 3:54 PM (121.128.xxx.148)

    한화가 경영에 뛰어들었지만 이제는 거의 사원 주주회사라고 봐야 합니다.
    한화가 해주는 것은 표면상으로는 가끔 광고내주는 정도에 불과해요.

  • 20. 신문구독
    '08.5.4 3:58 PM (122.44.xxx.134)

    http://family.hani.co.kr/event/event.asp?nav=6_4_1_1
    한겨레 가입하실려면 위의 링크로 가입하세요. 정기구독이벤트하네요.
    1년구독시여요. 이벤트1은 굿네이버스같은데 후원이고..
    이벤트2는 한겨레관련 잡지같은거 주네요.
    저도 한겨레1년경향1년이렇게 번갈아가며 봐줄꺼라..

  • 21. 신문구독
    '08.5.4 4:14 PM (122.44.xxx.134)

    222.232.94.xxx 님 충동구매 아닐꺼여요.
    저희집은 친정 어머니도 조중동 보지 말고 경향이나 한겨레 보자고 하세요.

  • 22. 다복
    '08.5.4 4:57 PM (121.189.xxx.119)

    저희집은 3월중순부터 6개월간 무료로 보고
    그다음 1년 정기구독하기로 했는데
    저는 아직 서비스기간이 한달반 정도 밖에
    안지난지라 어떻게 끊어야 할지...난감하네요.
    상품권이이야 줘버리면 그만이지만
    서비스기간에 해지도 가능한지요?

    저도 다른신문 볼려구요..

  • 23. 신문구독
    '08.5.4 5:02 PM (122.44.xxx.134)

    뭐 저도 예전에 이사하면서 서비스한달받은거 그냥 날짜계산해서 집어주고 말았답니다. ㅎㅎ
    근데 하여간 조중동 끊을때 보면 절대 다시보기 싫어져요. 지국은 어찌나 끈질긴지..
    결국 본사에 전화하고서야 끊었다는...

  • 24. 저희도
    '08.5.4 6:41 PM (125.142.xxx.162)

    한겨레로 바꿨습니다...그동안 조선.중앙 볼거리가 많아서 구독했었는데...케이비에스에서

    방영하는 미디어포커스를 보니 안되겠더라구요...

  • 25. 창간독자
    '08.5.4 8:45 PM (121.140.xxx.106)

    저는 한겨레 창간독자입니다.
    88년 5월, 우리 큰 아이 태어나면서 부터...

    한겨레 구독하면 빨갱이라는 소리까지 들어가면서
    이제 꼭 만 20년이 되었네요.

  • 26. 저희
    '08.5.4 9:54 PM (211.106.xxx.229)

    꼴보기싫은동아 끊고 두달째 한겨레 구독중입니다.
    온가족이 만족하며 .진작 한겨레볼걸 합니다 .
    구독신청시 1년계약하면 두달 서비스준대요.

    첨엔 좀 어색한감이 있더이다 . 광고 많이 없고 전단지 많이 안끼워오고ㅋㅋ

  • 27. 저도
    '08.5.4 10:13 PM (122.38.xxx.83)

    중앙일보 끊고 경향신문 신청했어요- 월욜부터 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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