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세) 2층이 1000만원 싸다면 2층과 4층 어디가 나을까요?

[방구해요~]

이사를 앞두고 전세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너무 아닌 집들도 1억이 훌쩍 넘고요..

발라를 보다가 넘 매물이 없어서 금액을 초과해서 간신히 주변이 맘에드는 아파트가 나왔는데요~

둘다 서향이라 썩 맘에는 안 들지만 날짜도 촉박하고, 2개를 놓고 고민중이예요.. 오늘 오전에 빨리 계약해야 하는데, 결정이 안 나네요..


2층 - 장점:  전세 1억 6천으로 4층보다 가격 천만원 저렴
        
        단점:  1) 도배상태가 안 좋아 도배해야 할듯. 싱크대나 후드 상태가 조금 더 더러움.
                  2) 2층이라 가뜩이나 서향인데, 채광이 염려됨.
                  3) 한달이 차이가 나서 우리가 한달 정도 보관이사해야.(예상되는 추가 비용(보관 및 다시 이사) +65만원)

4층 - 장점: 1) 현 세입자가 더 깔끔히 꾸며놓아, 도배는 안 해도 될듯. 싱크대 등이 좀 더 깨끗함.
                 2) 4층이라 채광이 더 낳을 듯함 (둘  같은 시각에 방문한 건 아니라서 정확히 모르겠음.
                                                                 3-4시경 이 집도 마루 불이 켜 있었음..)
                 3) 이사 날짜가 맞음. (6월초)

         단점: 가격이 1천만원 비싸 1억 7천. (융자가 1400만원있다함)
          ** 친정이 옆에 있어, 보관 이사해도 숙식에는 불편은 참을만 할듯.

** 4층이 끌리나 차이나는 1천만원을 은행에 넣어둘 경우 이자가 년 60만원씩 2년이면 120만원인 점을 생각하면 또 갈등이 되요~ 아파트 2층 사시는 분들... 조언 많이 부탁드려요~ ^^

      
              ps.    참... 4층 현 세입자가 포인트 벽지로 무슨 실크 천 같은 것을 군데군데 넓게 붙여놓았거든요..
                  
그걸 양면 테잎으로 붙여 놓았길래, 그걸 떼어내면 자국이 안 나요? 라고 물으니, 드라이로 붙였다는 건지 떼면 된

다는지 괜찮다고는 했거든요.. 그래서 어제 부동산 업자에게 그 이야기를 하면서 잘 떼도록 말해달라 했더니, 저

희를 엄청 깐깐한 사람으로 몰면서 이상하게 반응하다더라구요.. 테이프를 천장에서 바닥까지 쭉 붙였던데.. 그

양면 테잎 자국 정말 괜찮을까요? 혹시라도 그걸 떼면서 벽지를 회손하거나, 테잎 자국이 남으면.. -.-)

[..ⓧ]

그러나.. 2층을 도배하고(단폭일반벽지로해도 32평기준) 보관이사하면 (하루에 약 7-8원입니다. 가구 다망가지구요. )면 몇평인지는 모르겠지만 120만원 쓰겠네요.. 차라리4층이요.

[집]

끌리는 곳으로 가시는 것이 낫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결정한 경우라 역의 경우 경험이 없고 저는 저울질 했던 결정하지 않은 집 가끔 지나가면 그래 다행이야 뭐 이런 생각을 비과학적으로 합니다.

[..ⓧ]

7-8천원 수정. 보관이사는 이사 2번한걸루 쳐서 계산합니다.

[무조건 4층]

무조건 4층이요...
저 2층 살다 집 팔고 8층 전세왔는데 넘 좋아요.

[4층이요.]

도배하고 보관이사하면 그 비용이 이자보다 더 나갈 것 같은데요.

그리고 2층보다는 4층이 좀더 밝고 도둑 걱정도 덜 하고요.
여름에는 그래도 문을 열어놓고 잘 수 있잖아요.^^
서향이라면 문을 열어 놓지 않으면 더 더울텐데요.

[어차피..]

4층도 도배 다시 하셔야 할듯해요...제 경험으로는 아무리 지금 현재 지금 깔끔해 보여도 있는 짐들 다 빼고 나면 지저분하고 더럽긴 마찬가지구요...그리고 3-4시경에 불껴고 있으면 채광이 좋은 집도 아닌듯합니다...단지 편하게 이사하실려면 4층이 나을듯 하긴 한데요..2층은 이사하셔도 부대비용까지 생각하면 그다지 절약하는게 아닌듯 싶습니다..

[4층]

저도 어차피님의 의견과 같고요, 보관이사 할뻔 했던 사람인데요. 돈은 둘째치고라도 마음 고생 많이 하실 듯해요. 그리고 포인트벽지 얘기는 님께서 깐깐히 보이더라도 부동산과 현세입자에게 한번 더 얘기 해놓으심 뗄때 조금이라도 신경쓰지 않을까요?

[??]

내 마음가는 대로 - 정답 인듯 합니다.
아무리 말해도 본인이 눈 가는 집이 있을거예요.
임자 있더라..그말이 맞아요.^^

[;;]

2년에 120 별로 큰 메리트 아니에요
보관이사하고, 도배새로해서 다시 이사하면 돈백 넘게 깨질텐데
그돈이 그돈아닌가요?
그렇게해서 가는게 로열층도 아니고 2층인데 뭘 그리 고민하세요
당연히 4층이죠
1, 2층은 나중에 전세뺄때도 잘 안빠지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