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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다녀왔습니다.

... 조회수 : 895
작성일 : 2008-05-02 21:02:17
집에 있는  어린 세 아이들 때문에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고
일찍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제가 8시 넘어 일어섰는데
그때도 많은 사람들이 양초를 들고 모여들더군요.

어린 학생들이 많아서 기특하기도 하고
아이들을 나서게 한 것이 어른들의 부족함때문이라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하여간  장소는 넓고 사람이 많은데 비해서
마이크 시설이 잘 되어 있지 않아서
대강 앞의 사람을 따라서 촛불도 들고 함성도 질렀네요.
'명박 안돼!라는 구호도 외쳤구요.

걱정하시는 것처럼
깃발들고 선동하려는 분위기...이런건 별로 없었습니다.

모두들 마음으로는 뜨거움을 품고 있었겠지만
행동은 소풍나온듯이,
연인과 데이트하듯이
평온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을 데리고 천천히 다녀올까 합니다.
IP : 125.128.xxx.1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캐롤라인
    '08.5.2 9:08 PM (121.149.xxx.136)

    고생하셨어요^^ 짝짝짝

    저는 지방이라... 곧 있을 지방 집회 기다리고 있어요. 두근두근.

    오마이뉴스 보니까 1만3천명은 모였다고 하드라구요. ㅎㅎㅎㅎ

  • 2. 박수를...
    '08.5.2 9:16 PM (211.215.xxx.39)

    저도 아이들 핑계로 움직이지 못했는데 정말 용기있으신 분이십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묻어가는 것 같아 미안한 맘뿐입니다

  • 3. 고생 많으셨네요
    '08.5.2 9:21 PM (59.11.xxx.134)

    마음만있고 행동으로 옮기지못해 마음만 불편했습니다.
    TV에서만 촛불집회보면서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끝까지 해보자구요, 힘냅시다. 불끈!!!!

  • 4. 저도
    '08.5.2 9:29 PM (123.254.xxx.230)

    지금 들어왔네요..
    애들이 가자고 성화를 부려서..아직 어린애들이라서요..
    제가 오는길에도 계속 모여들고 있었어요..
    뉴스에서 나왔나요??

  • 5. 저도
    '08.5.2 9:32 PM (124.49.xxx.85)

    다녀왔어요.
    완전 감동. 그렇게 많이 올 줄 몰랐어요.
    생각보다 넘 많이 왔어요.
    조금전 뉴스 보니까 자꾸 사람들이 몰린다고 하네요.
    우린 할수 있어!!

  • 6. 짝짝!!!
    '08.5.2 10:00 PM (221.138.xxx.183)

    그 행동력에 마음에서 우러나는 큰 박수 보내드립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 7. 감동
    '08.5.2 10:32 PM (218.232.xxx.31)

    고생하셨어요. 너무 멋지세요.
    청계천 사진 올라오는 거 보고 있는데 너무 감동적이네요.
    저도 내일 가려고요.

  • 8. 멋있어요.
    '08.5.3 12:02 AM (211.207.xxx.122)

    행동하는 양심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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