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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걸린 닭이랑 오리를 왜 태우지 않고 묻는지 혹시 아시는 분?
그렇게 죽은 닭이 썩으면 침출수가 생기는 게 당연지사인데도 2차오염을 걱정하면서도 소각하지 않고 매립하는 이유가 뭘까요?
1. 동참
'08.5.1 12:10 AM (222.233.xxx.60)침출수 위험하다고 뉴스 나온 거 봤습니다. 묻으면 다 되는 줄 아는 모양....
2. 아마도
'08.5.1 12:11 AM (211.215.xxx.39)비용과 시간문제가 아닐까요
소각하려면 비용이 더 들고 소각용량이 한정되어 있으니 처리시간이 더 걸리구요3. 아마도
'08.5.1 12:13 AM (211.243.xxx.236)소각할 때 나는 연기 속에 바이러스가 나와 공기 중으로 돌아다닐까봐??
아닐까요?
소각은 시설이 굉장히 좋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일반 쓰레기도 소각하게 되면 다이옥신등등이 나오기 때문에 매립을 하고.
프랑스 빠리 같은 경우는 시 한복판에 쓰레기 소각장이 있고 거기서 허연 연기가 쉬지도 않고 모락모락 올라옵니다만 그 속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자신있게 모락모락 피워올리거든요.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 리플 좀...4. 폐사한 닭..?
'08.5.1 12:17 AM (222.64.xxx.73)하지만 닭과 오리를 태운다고 다이옥신이 나올거 같진 않은데..대신 온동네 고소한(..!) 냄새는 좀 오래 나겠죠..70도만 넘으면 죽는다는 균이니 태우면 당연히 소멸되지 않겠어요?
침출수(시체가 썩으면 썩은물이 고이는 건 삼척동자도 아는 이친데..)로 인한 2차오염이 이미 현실화되어 악취가 나고 지하수가 오염됐다면서도 오늘 아니 어제 뉴스 보니까 여전히 묻데요..?5. ..
'08.5.1 12:19 AM (82.39.xxx.74)그게 그냥은 안타고 석유를 뿌려야 탈테니
그 오염이 더 문제라 그런거 아닐지요.6. 음
'08.5.1 1:17 AM (121.149.xxx.136)소각장으로 옮기자니 옮기는 과정에서 병이 퍼지는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7. 구덩이 판 김에
'08.5.1 1:26 AM (222.64.xxx.73)거기서 태워도 안될까요?네이버에 물어봐도 아는 사람이 없고,,궁금해 죽갔습니다.
8. 베를린
'08.5.1 8:04 AM (84.171.xxx.19)태우는게 원래 정상적인 처리방법인데 돈이 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그냥 묻어버린다고 하더군요.
주먹구구식 행정의 전형적인 모습이죠.
방역복 입고 주위 차단시키고 차단막 설치하고 조류를 모아서 소각장으로 이동하거나 이동소각로를 이용해서 소각시켜야 하는데 인력과 예산을 많이 써야 하니 그냥 한꺼번에 묻어버리는 거죠.
소각장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 AI조류를 이동시켜서는 안되거든요. 규정상 이동은 금지되고 이동소각로가 있는데 그걸 빌려서 운용할려니 돈이 많이 들고,, 가장 비용이 적게 일용직을 고용해서 근처에 땅파서 묻는 거죠.
언젠가 다시 지하수를 오염시킬겁니다. 근처 동네에 다시 창궐할거예요. 당장 눈에 안보이게만 하면 된다는 후진국 마인드로는 참....9. 베를린
'08.5.1 8:05 AM (84.171.xxx.19)그런데... 혹자는
화장보단 그냥 묻히게 해달라고 유언을 닭들이 남겼다 하더군요.10. ...
'08.5.1 11:08 AM (118.45.xxx.231)그 소각장이 화장장과 같은 인식이라서 님비현상 비슷하게 소각장 주변사람들이 반대를
하기도 하고, 소각장이 딱 하나 있던데 하루에 소각할 수 있는 양이 얼마 안된다고 하대요
그리고 소각 한번 하고 나면 기계가 바로 작동을 할 수 없고 3일인가 있다가 다시 돌린다고
하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인력도 없고 돈도 많이 들고 그러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