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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있었던일...
지난번 급식때 인사하고 전화번호 달라고 하셔서 교환했던 엄마더라구요
오늘 급식바꿔줄수 있냐고...(사실 전 어제 하고 왔거든요)
제가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 죄송하다고 끊었어요
큰아이 겨우 현관문 나가는데 또 전화가 왔어요
다른엄마 전화번호 아는것 가르쳐 달라구요....대표엄마 전화번호를 가르쳐달래요
요즘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급식당번 하시는 엄마들 전화번호도 급식표에서 다 빼버렸는데 제가 다른엄마 전화번호를 선듯알려 준다는것도 좀 이상하더라구요 대신 대표엄마께 (oo엄마가 급식을 바꿔달라고 하는데 전 시간이 안되서 대표엄마 전화번호 가르쳐 달라고 하네요...전화번호 가르쳐 드려도될까요? )라고 문자넣고는 대충 전화를 끊고 다시 싸던 김밥을 싸는데 갑자기 혈압이 또로롱~ 화가 나네요
아침9시도 안됬는데 남의 집에 전화한다는거 참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얼마나 급한일인지 모르지만 괜히 전화번호 가르쳐 줬나 싶기도 하고... 제가 너그럽지 못한 사람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너무 예의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이런 곤란할때는 어떻해야 하나요? 괜히 하루종일 찜찜하더라구요
담 부터는 전화를 받지 말을까 하는 생각이...
1. ..
'08.4.29 3:12 PM (211.215.xxx.21)너무 야박한 생각이시네요.
급한 일이 생기면 그럴 수 있잖아요?2. ..
'08.4.29 3:12 PM (116.126.xxx.250)나너 없이 바쁜 시간에 전화 하는게 예의없는건 맞지만
그 엄마도 오죽 급했으면 그랬을까 싶네요.
대표엄마 전화 정도야 서로 가르쳐 줄수 있는거 아닌가요?
좀 너그럽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3. 그냥...
'08.4.29 3:14 PM (218.49.xxx.142)그런가요?
다음부터는 그래야겠네요...4. 왜
'08.4.29 3:15 PM (125.186.xxx.93)대표엄마번호를 원글님도 아시는 번호인데 안가르쳐드리나요.
아침에 급히 못하는 상황이 될 수 도 있고 사안이 학교급식인데
그리 의심가는 일도 아닌데요. 대표엄마번호는 거의 오픈되어있지않나요.
조금더 배려하고(다음에 학급회의때도 볼 수 도있구요) 친절하셨으면
좋으셨을터인데...라는 생각이 들어요.5. ..저희는
'08.4.29 3:37 PM (211.212.xxx.92)27명 전원다 엄마들 핸펀이랑 집전화번호 코팅해서 주던데요. 개인정보 차원이라 해도 전화번호 정도는 공유해도 되지 않을까요?
6. 많이급하셨겠죠.
'08.4.29 3:42 PM (211.199.xxx.51)수다 떨려고 9시전에 전화 한것도 아니고 빨리 누군가 대체해야하는 급한 상황이니 그랬죠.
입장바꿔서 전화 한 통화에 이렇게 (좋지않게)얘기듣고 사는 세상이라면 너무 각박하다 싶네요..
언젠가는 님도 이런일 생기지 말라는 보장없죠. 마음을 넓게 열고 삽시다.에휴..7. asdf
'08.4.30 2:15 PM (222.106.xxx.223)저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상대방 엄마 입장에선 아이들이 모두 학교에 간 다음이니
원글님 역시 아이 학교 보내놓고 전화 통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더불어 오늘 오전 중에 급식 당번을 바꿔야 하니 본인 입장에서는 급했겠죠..
꼭두 새벽도 아니고 오전 중에 전화인데
원글님이 좀 야박하다는 생각 드는데요?8. ^^
'08.4.30 2:16 PM (121.88.xxx.210)9시전에 전화 할 만큼 급한 일인데요.^^
대표 엄마 전화번호는 알려주셔야 할 일이지요.
다음부터는 전화 받지 말까...하셨는데 원글님도 남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실때 없을꺼라 단정짓지 마세요.
그 전화한 엄마가 하루 종일 우울하셨을 일이네요.9. 별걸가지고...
'08.4.30 2:51 PM (210.115.xxx.210)진짜 별거 아닌거 가지고 유세십니다 그려..
대표엄마 전화번호 원글님도 알고 있는 번호잖습니까?
같은 반 엄마들 다 알아야될 번호이기도 하구요..
대단한 정보도 아니고 그정도가지고 유세가 너무 심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