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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6개월...일을 할까요?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프리랜서로.. 일주일에 2번정도 나가서 일합니다..
지금 하는 일이 이번주에 끝납니다..
지금 하는 일 하는 동안은 입덧이 심해서 고생했는데..
요즘은 좀 괜찮네요.. 지금 하는 일 끝나면 일 또 안한다고 다짐했는데..
새로운 일이 제의가 들어와서... 고민중입니다..
일은 좀 체력적으로 힘들긴해요.. 3-4시간정도 서 있어야 하거든요...
지난주에 인터뷰하고... 하게되면 다음 주나 다다음주부터 일은 들어가야할거 같은데...
또 다시 입덧이 시작하는지.. 주말 내내 또 먹은걸 토해내내요.. 그전만큼 심하지는 않긴하지만요..
일 시작하면 2달정도 진행할거 같구요..
일주일에 2번 정도 나가서.. 하는 만큼 받는거라.. 한시간 정도 일하면 5만원정도 나옵니다..
계속하던 일이라 체력적으로 힘든거 빼고는 저에게는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니구요..
어떻게 할까 고민입니다..
지금 인터뷰 한건.. 지금 일 안하더라도 나중에 할 수는 있어요..
지난주는 상태가 좋아서 해야지 했는데.. 이번주는 상태가 안좋아지니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아직은 배가 티날정도로 부른건 아닌데.. 좀 지나면 티가 많이 나겠죠?? 그것도 좀 걱정이구요..
돈욕심도 좀 나고 그러네요.. 다른 사람들은 애 낳기 전까지 일한다고도 하던데..
1. 반대
'08.4.28 10:08 AM (218.209.xxx.245)서있는 거라면 반대하고 싶네요.. 임신초기에는 무조건 조심해야합니다..입덧까지 하는데 3-4시간 서있는거 보통일 아니죠..날씨도 더워오는데..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 하지마세요..2. 임산부
'08.4.28 10:11 AM (118.32.xxx.207)저 6개월인데.... 초기는 아니구요.. 이정도면 중기 아닌가요??
그래도 하지 말까요??
서있는거라 좀 걱정도 되긴해요...3. ...
'08.4.28 10:19 AM (203.229.xxx.209)본인이 판단하셔야할 거 같아요. 교사들도 임신하고 하루종일 서서 일하니까요. 본인의 체력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것까지 생각해서...
4. 임산부
'08.4.28 10:22 AM (118.32.xxx.207)임신 7-8개월이면 많이 힘든시기인가요??
5. ..
'08.4.28 10:32 AM (122.40.xxx.5)그나마 임신중기가 제일 일하기 나을 시기 아닌가요?
앞으로 두달 정도는 가능해 보여요.
아홉달 쯤에 그만두시고 출산 준비하면 딱 될거같은데요.
전 두 아이 다 출산전날까지 일하고 나은지라
웬만하면 일하시라고 하고 싶은데..
워낙 개인차가 있는지라 본인이 잘 판단하셔요.6. 5개월
'08.4.28 10:46 AM (210.123.xxx.142)에서 7개월까지는 몸이 가뿐한데 8개월부터는 많이 무거워져요.
제가 지금 8개월 반인데 서너 시간 서 있으라면 못 할 것 같거든요. 지금은 5분도 서 있기 힘들어서요.
그런데 체력이나 상태가 사람마다 다르니...원글님 상태 잘 고려해보세요. 돈이 필요하다면 해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긴 해요.7. 저라면
'08.4.28 11:20 AM (116.36.xxx.193)저라면 집에 돈이없어 내가 나가벌지않으면 궁핍한 삶이 아니라면
그냥 집에 있을거같아요
일을 하는걸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건 아니구요
일생에서 단한번있는 임신인데..물론 둘째 셋째도 임신기간은 있겠지만
첫째 아이를 임신하는 기간 열달은 다시 돌아오지않으니까요
6개월 반이면 이제 3-4달후면 아기를 만날텐데
좋은 수목원에 가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공원에 앉아 클래식 들으며 햇살도 받고 그럴거같아요
아이에게 편지도 쓰고 태담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러 다니고..
아이 낳고나면 이제 나 혼자있는 세상은 끝나는것이니까요.
항상 뭘하던지 아이에게 주파수를 맞추고 아이를 잠시 맡기더라도 제약을 많이 받아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8. 임산부
'08.4.28 11:27 AM (118.32.xxx.207)흐음.. 저도 윗 분 말씀하신거 때문에 고민이었어요..
일주일에 2번이라지만.. 일하는 동안은 맘에 여유가 거의 없더라구요..
그래야 200~300정도일텐데.. 크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거 없는다고 죽는것도 아니지만..
그 돈 들어오면 아가에게 좀 더 좋은거 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욕심도 들고..
과감히 안하는걸로 선택해야겠네요.. 남편한테 좀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