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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광우병 걸린사람 있을까요??

광우병환자 조회수 : 1,739
작성일 : 2008-04-28 10:06:34
제 친한친구 엄마의 친구분이 돌아가셨는데 60대중반일거에요..
병원에서 치매라고 그랬다는데 그분 돌아가시고 나서 주위에서 다들 광우병인거 같다고 그랬다네요..
이아줌마가 20년이 넘게 소족을 고아드셨데요..그것도 어디가서 젤 싼걸로 사다가 거의 매일 잡수셨다네요..
사람들이 치매같아보이긴한데 뭔가 틀리다고 그랬데요..
울남편한테 그말 하니까 그럼 한우도 광우병 걸린거라고 아닐거라고 그러네용..

의료보험민영화 얘기했더니 그건 우리랑 상관없다고 하질 않나..가난한 사람들만 피해보는거라구(저희 부자아님)
대운하 얘기했더니 여론안좋아서 안할거라고..(걘 하고도 남는 놈이라고 저는 그러고)
광우병도 아니라고..

암튼..제 친구 저보고 소고기 먹지말라고 맨날 그러더라구요..그아줌마 얘기하면서..
자기엄마랑 친구분들은 그아줌마 보고 소고기 안먹는다고요..

아무래도 우리나라에도 광우병 환자가 있는것 같아요.
IP : 218.209.xxx.2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아다니는
    '08.4.28 10:12 AM (123.109.xxx.5)

    얘기에 광우병 보는 병원이 있다네요...생각보다 꽤 많다던데요..몇십명 정도?

    그런데 죽은 후 해부해야만 알 수 있기때문에 유족들도 꺼리고 의사들도 꺼리고 진단이 쉽지 않다고 해요..

    저도 제 몸에 벌써 광우병 인자가 있는건 아닐까 걱정되요...수입중단 되기전엔 다 노출되어 있었으니까요...

    개방되면 속도를 더하겠죠...누가 그랬잖아요...이건 확률의 문제가 아니라 속도의 문제라고...

  • 2. 명박이
    '08.4.28 10:19 AM (219.252.xxx.103)

    미친인간 땜에 저 요즘 우울증 걸렸어요..이제 우리 아기도 태어나는데..무슨 수로 광우병 인자를 막고 산답니까.. 살다가 이렇게 짜증난 적이 있던가..너무 걱정되서 몸까지 아파요..
    진짜..이명박..암살해줄 사람 없답니까? 나라를 이 지경까지 몰고가는.. 싸이코패스 ,...
    정말 상상할 수도 없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요... 모든 반대 서명하고,,청와대 홈피에도 가입해서 글올리고 했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마음편하게 지내며 태교하면서 지내야할 이 때에..

  • 3. ㅉㅉㅈ
    '08.4.28 10:24 AM (210.122.xxx.6)

    치매 종류도 한 종류가 아닌데, 좀 이상하다고 다 광우병이면 참 할 말이 없네요... 현직 의사인데 나는 CJD 환자 침도 튀겼고, 피도 튀겼고, 소변도 튀겼고,,, 죽을날이 얼마 안남았나보네요.... 죽기전에 소고기나 많이 먹어야겠어요... ㅎㅎㅎ

  • 4. ..
    '08.4.28 10:27 AM (211.201.xxx.153)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환자 본인만 죽어서야 알수 있겠지요..
    의사조차도 의심만 해볼수밖에...

    왜냐하면
    시체부검을 하고나고 광우병으로 판정이 나면
    그 모든 기계들을 폐기해야 한답니다..

    그러니 광우병환자라고 의심이 가더라도 부검자체를 할수가 없습니다..
    그런 어마어마한 비용을 누가 감당하겠습니까??
    또 비용보다도
    부검에 참여한 의료진의 안전은 누가 보장하겠습니까??

  • 5. 저도
    '08.4.28 10:35 AM (210.180.xxx.126)

    어떤 매체에서 광우병 증세랑 비슷한 환자가 우리나라에 제법 있다는 글 읽은 기억이 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소 사료를 순 식물성으로만 하지 않을거 아닙니까?

  • 6. 그래서
    '08.4.28 10:37 AM (218.232.xxx.165)

    광우병환자를 해부할수있는 병원에 우리나라에 한군데밖에 없다군요,,
    성심 어디라고 하던데,,

  • 7. 저도님
    '08.4.28 10:43 AM (125.185.xxx.67)

    우리나라에서 소 사료 순 식물성으로 하지 않는다는 얘기 어디서 들어보셨는지요?
    축산 농가를 두 번 죽이는 말씀을 하시는 군요.
    저희 집은 국산 짚과 뉴질랜드산 건초 그리고 축협 곡물 사료 씁니다. 대부분의 농가가 비슷합니다.
    한우 기르는 분들 중에 순식물성 사료외에 다른 것을 쓴다는 곳 전 본 적 없네요.

  • 8. 토론
    '08.4.28 10:51 AM (222.101.xxx.105)

    어제 kbs심야토론 보신분 있으신가요
    마지막에 사회자가 각각 상대편에게 왜 많은 우려속에수입을 하는거 같냐? 다른쪽엔 왜 반대하는쪽에서는 반대하는거 같냐?

    이한구 한날당정책의장은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왜 반대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말만 되풀이 하더군요.
    반면 반대편에서는 지금까지의 사례들을 근거로 제시하면서 FTA타결을 부시행정부임기내에 처리하기 위해서다라고 하구...
    정부당국자들이 국민의 안전보다는 정책우선이 되버렸네요 ㅠ ㅠ

  • 9. 있어요!
    '08.4.28 10:52 AM (121.140.xxx.195)

    답글쓰려고 로그인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있습니다!
    몇년전에 TV에서 방송했습니다! 특집으로 구성해서 만든 프로그램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광우병걸린 젊은 남자분의 병상일기처럼 구성해서 광우병에 대해서 방송한 그런 내용이었는데 정말 가슴아팠던 기억이 나네요...몇년전에 봤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가끔씩 그 남자분이 광우병때문에 보이던 증상들이 떠오르곤 합니다... 그 정도로 충격적이었고, 가슴도 참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ㅠㅠㅠ

  • 10. ..
    '08.4.28 11:34 AM (219.255.xxx.59)

    ㅉㅉㅈ님..
    당신의사 맞아요?
    맞으면 어찌 광우병이 아니라고 단언할수있어요?
    그리고 어따대고 쯔쯧에요?
    이런말이 도는것은 그만큼 광우병에대한 공포가 있는겁니다
    만약 의사면 ! 생각이라는게 있는 의사면 더 잘알겠네요

  • 11. 진짜
    '08.4.28 11:45 AM (221.155.xxx.27)

    진짜 의사 아니거나,
    개념 없는 의사 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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