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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에 가야하나요?(도장부스럼)
이게 가려워서 긁으면 옆으로 번져서 조금씩 커지더라구요.
그러다가 생리가 끝나고 좀 있으면 슬그머니 없어집니다.
불편하긴 해도 대수롭게 생각지는 않았어요. 생리증후군 중 하난가 보다 했거든요.(제가 워낙에 피부가 더러운 편이라 어릴땐 종기 같은 것도 잘 생겼고, 서른 넘도록 아토피로 고생도 했었기 때문에 이만한 괴로움쯤은 제법 잘 참습니다.ㅜ.ㅜ)
그런데 문제는 이게 이번 달엔 갑자기 커지더니 급기야 500원짜리 동전만 해지는 거예요.
너무 놀라서 어머니께 보여드렸더니 도장부스럼이라 하시더라구요.
검색 사이트에서 찾아보니 딱 도장부스럼이 맞는데 맘 같아선 정말이지 당장 병원이라도 가보고 싶지만!!
제가 사는 곳은 산간 지역이라 선택해서 가 볼 수 있는 병원이 많지 않고
읍에는 피부과를 같이 보는 병원이 있긴 하지만 전문은 아닌데다가
그 병원 의사 선생님과는 인사 나눌 정도로 안면이 있고요(이게 뭐 문제냐 하시겠지만 의사선생님 남자 분이신데 제 몸에 생긴 도장부스럼은 팬티라인에 걸려 있어요. 앞쪽이요. 도저히 바지를 벗거나 치마를 올리고 보여드릴 자신 없어요.)
이거 자가치료하는 방법 없을까요?
앓은지 오래 되었지만 그냥 약만 발라서는 나을 수 없는 걸까요?
혹시 경험 하셨거나 전문가가 계시다면 도움 말씀 듣고 싶어요.
부탁 드려요...ㅜ.ㅜ
1. .
'08.4.26 1:18 AM (211.173.xxx.94)저도 뭐 잘 나는 편인데요. 나이 드신 분들이 보시고 도장 부스럼이라고 하시는게
생겼던 적도 있구요. 그런데 병원 가봐야 그냥 습진, 알레르기고 하고 별 치료법도
없더라구요. 몸에다 바르는 스테로이드 연고제랑 먹는약으로 항히스타민제랑
알레르기 과민반응 줄여주는 약인지 하는거 타 오는게 전부구요.
약은 먹으면 졸립고 만사가 다 귀찮아지고, 연고는 스테로이드제라 부작용도 걱정되구요.
그나마 바르는 약은 당장은 환부가 줄어드는 듯 한데, 결국은 다시 문제가 생기더군요.
자연 치료되면서 줄어드는 것과는 다르네요.
너무 뻔한 얘기겠지만, 깨끗한 생수 많이 마시고, 싱겁게 채식 위주로 소식하고, 화장실
잘 가고, 운동하고 잘 자고.... 추가로 아침 드시면 굶거나 야채주스정도로 대체하시는 것
권해 드려요.
1주일에 하루 정도 단식하는 것도 효과가 있는 것 같긴 하네요. (대신 몸이
많이 지쳐요.)2. 반드시
'08.4.26 9:48 AM (61.103.xxx.100)병원에 가셔야해요.
제가 10년 전에 님과 똑같은 경우를 겪었어요.
옛날부터... 도장 부스럼은 그냥 두면 안된다고 그랬어요..
갑자기 크게 된다는 말은 활성화된다는 뜻이에요.
동네 피부과에 가서 보였더니..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해서 종합병원 피부과에서 제거 수술을 받았어요.
피부암 0기.. 다시 말하면..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말이죠... 부스럼 부위의 표피를 제거하는 수술이라.. 수술이랄수도 없는 간단한 거구요.
마취 안하고.. 별로 주의할 것도 없으니 걱정은 마세요
요즘은 좋은 기계가 있어서 저처럼 수술않고.. 바로 제거하는 병원도 있다더군요(개인 전문병원도 있답니다)
좀더 미련을 떨면.. 더 확 커져버린답니다.. 어서 가서 후딱 제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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