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산부인과에서 유산끼가 있다고 하는데,,,,,,,,,,,,,,,,,,,,,,,,,,,,,,,,,,,,,,

어머나 조회수 : 973
작성일 : 2008-04-22 21:32:49
아까 낮에 임신테스트기에서 반응나왔는데, 이제 어떻게 하냐구 글올렸던 사람인데요..ㅡㅜ
혼자서 바로 병원을 가보았는데,,,

초음파 보기도 전에 저 얼굴 보고 의사가 어디 몸이 안좋냐고,,해서 안좋다고 했더니,
혼잣말로,, 무슨 착상이 잘못될을 수도 있겠다 하는거에요..

근데, 초음파 보시더니, 아기집은 있는데 난황이 안보인다고 하네요.

힌트를 주면, 유산끼가 있는거라고, 지금은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다고,
6일후에 다시 오라는데,  의사선생님 표정에서 안좋은 느낌을 받았거든요...ㅠㅠ

그래서, 남편한테는 어떻게 하냐구 뭐라고 하냐고 했더니,
그냥 유산끼가 좀 있다고 했다고 애기하라고 하네요..

배란일로 따지면, 5주 3일, 아기집 크기로는 6주 라는데,,

계산해보니, 5주 3일로 해도, 제가 지난달 생리시작할때였는데,, 좀 이상해요.

지금 입맛도 없고, 한 2~3일 동안 기운이 너무 없어서 계속 누워만 있다시피 했어요.
그리고, 임신이라고 생각못한것이
생리할때쯤해서 피가 나왔었거든요.
많이 아니고 하루에 한방울정도 갈색으로요...

착상하면서 원래 나올수 있다는데, 저 같은 경우는 의사가 안좋은쪽으로 생각하는것 같아요.

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있다 남편한테도 애기는 해야 할텐데..
그래도, 우선은 혹시 모르니, 맛난거 먹고, 편하게 누워서 좋은 생각만 할려고 하고 있는데,
처음이라,

궁금한거 질문드려요.
만약 자연유산이 되면, 따로 또 수술을 하게 되는건가요?

지금 제가 계속 가슴이 은근히 가슴이 갑갑한 증상이 있어요.
병원에서 몸 조심하라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조심해야 하는지
그냥 누워 있으면 되는건가요?
잘 먹어야 하는지, 딸기가 먹고 싶은데, 밤 중에 사러 나가도 괜찮을지 걱정이에요.

남편은 바빠서 매일 12시 되어야 오는데,, 친정엄마도 일하셔서 바쁘구요..
지금은 혼자서 밥챙겨 먹기도 힘들어요..ㅠㅠ.

신랑이 은근히 애기갖고 싶어했는데, 임신했다고 하면 무척 좋아할텐데. 다시 유산끼 있다고 말해야 해서,,
아예 다음주까지 말하지 말고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래도 말하는게 좋겠죠?
IP : 124.49.xxx.15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병원에
    '08.4.22 9:57 PM (116.36.xxx.193)

    다른병원에도 가보세요..
    배란이 좀 늦게되었을수도 있으니까요

  • 2. 1
    '08.4.22 10:10 PM (221.146.xxx.35)

    전 첨에 갔더니 5주이고 아직 아기집 안보일때라고 2주후에 다시 오라고 하셨었는데.
    그 의사 왜그리 겁을 줘요?

  • 3. 몇주
    '08.4.22 10:14 PM (121.152.xxx.107)

    몇주가 되었는지 자세히 모르겠지만...
    일단 맘 편히 기다려보시구요....
    가슴 갑갑한 증상은 임신 증상일 수 있으니 걱정 마시구요...
    몸 조심은 무거운 거 들지 마시고 오래 앉아있지 마시고 등등... 그러시면 되구요..

    질문하신 것 중에 자연유산되시면 수술할 필요는 없어요.
    아기집이 다 빠져나오면.. 그럴 경우 생리처럼 하혈을 할거구요..
    그게 아니라 그냥 아기집만 있게 되거나 아무 증상없이 유산될 경우는
    수술을 해야합니다.
    딸기 드시고 싶으면 남편께 마트들러서 사달라고 부탁하시고 되도록이면 나가지 마세요..

  • 4.
    '08.4.22 10:16 PM (121.152.xxx.107)

    아 그리고 지난달 생리시작한 날로부터 1주로 치는데
    보통은 자기 생리일이 4주가량쯤 됩니다.
    (즉 3월 1일이 지난 생리일이었고 4월 5일이 이번달 생리예정일이면
    대략 4월 5일쯤이 4주쯤 되었다 보시면 되는거구요 + - 1주는 차이 있을 수 있어요

  • 5. 릴렉스~~
    '08.4.22 10:19 PM (222.109.xxx.185)

    어차피 일주일 정도 지나서 다시 초음파 보면 알게 될 일이니까, 너무 마음 졸이지 말고 편하게 계세요. 스트레스 받으면 안좋잖아요.
    5주3일 정도면 아기집 안에 아기가가 작게 보일수도 있고, 착상이 늦어지면 조금 늦게 보일 수도 있어요.아직 출혈이 있는 것도 아니니 유산이라고 볼수는 없잖아요.
    몸도 안정하시고 마음도 안정하세요.

  • 6. 예비엄마
    '08.4.22 10:24 PM (117.20.xxx.251)

    저랑 똑같네요
    처음 병원 선정할떄 사람들이 제가 가는 병원은 비용도 비싸고 그렇게 겁주는 말을 한다기에 가지 말라고 말렸건만...
    가깝다는 이유로 갔는데요
    계류 유산인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너무 놀랬는데 오히려 남편 더 담담해하고..
    저한테 귓속말로 저런말 많이 한다더라... 그러구요

    근데.. 1주일 뒤에 오라고 해서 가봤더니
    그냥 애기가 안 보였던 것 뿐이고..
    지금은 잘 자라고 있어요

    걱정말고 릴렉스~~

  • 7. 그땐 대부분
    '08.4.23 12:02 AM (213.156.xxx.142)

    그 시기엔 늘 그런대답인거같아요.
    저도 그러고 피도 보인다고 하시면서 주사 두방 놔주시고 집에서 푹 쉬고
    담주에 갔더니 심장이 콩콩~ 뛰더라구요.

    넘 걱정마세요~

  • 8. .
    '08.4.23 12:46 AM (61.101.xxx.197)

    유산이 진행되면.. 갈색혈이 선홍혈로 바뀌고 통증도 생깁니다.
    그러니 최대한 움직이지 않는 시체놀이를 하셔야합니다.

    병원을 옮기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유산되었다고 진단 받고 다른 병원에서 괜찮다고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한 경우도 많으니까요.
    자연유산이라고 모두 수술받는건 아니고
    저의 경우엔 자연스럽게 떨어져나와서.. 아무런 수술도 약처방도 없이 퇴원했던 기억이 나네요.

  • 9. 초기에
    '08.4.23 12:56 AM (210.123.xxx.142)

    가시면 대부분 그런 소리 한번씩은 들어요. 정 걱정되시면 큰 병원에서 진단받아보세요.
    선홍색 피라면 모를까, 갈색혈이면 크게 걱정 안해도 돼요. 그리고 5주에는 정말 뭐가 안 보인다던데요. 6주나 되어야 겨우 보이지.

  • 10. 의사
    '08.4.23 9:44 AM (219.253.xxx.124)

    의사가 염려하는 건 아마 계류유산인 것 같아요.
    아기집은 보여도 아기가 안 생기는 경우, 혹은 아기가 생겼는데 심장이 안뛰거나..
    저도 첫임신 때 그런 경험 있어서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자연유산과는 달리 원래 수정될 때 뭔가 문제가 있는 경우에 이렇다고 해요.
    아기가 건강하지 못해 자연도태되는 거라고...그래도 5주 3일이 맞다면 아직 아기가
    보일 시기는 아니니깐 맘 편히 기다려보세요..안정하고 누워계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223 영작! 수정과 도움 좀 주세요. 4 두아이맘 2008/04/22 289
384222 산부인과에서 유산끼가 있다고 하는데,,,,,,,,,,,,,,,,,,,,,,,,,,,,,,,.. 10 어머나 2008/04/22 973
384221 원래 723은 삭제되었네요 4 723 2008/04/22 1,143
384220 알콜 중독 치료 병원에 대해 알고 싶어요 3 ... 2008/04/22 1,001
384219 이마트에서 산 썩을 핏덩이 달걀... 답변바랍니다.... 2 가을소풍 2008/04/22 1,173
384218 참치캔....어디 제품이 젤 담백하고 맛있나요? 8 참치 2008/04/22 1,097
384217 올 여름에 크록스 사주면 웃길까요..? 8 흠.. 2008/04/22 1,582
384216 jk 찌질이 글 걍 패스하세요 답글 달지마세요 낚시글입니다(냉무) 23 쩝쩝 2008/04/22 2,357
384215 계단 오르기,하체 살좀 빠질까요? 6 뚱보 2008/04/22 1,399
384214 중절수술후.. 어떤 음식이 좋을까요? 5 알려주세요... 2008/04/22 4,305
384213 사고내고 협박하는 여자.. 7 황당 2008/04/22 1,723
384212 제사가 너무 싫어요............. 3 오늘은..... 2008/04/22 995
384211 .. 21 어제남편고백.. 2008/04/22 3,590
384210 가스렌지에서 전기렌지로 바꾸신분들 계신가요? 5 보석이맘 2008/04/22 1,038
384209 혹시 여행 안 좋아하시는 분들 계세요? 11 집귀신 2008/04/22 1,077
384208 한겨레 조선 동아 사진 비교 29 참 애쓴다 2008/04/22 1,832
384207 서울근교에 바베큐 할수 있을만한 장소있나요? 4 BBQ 2008/04/22 1,018
384206 77이나 88사이즈옷.. 9 큰옷... 2008/04/22 1,552
384205 앉은뱅이 책상 VS 일룸 책상 뭘 살까요? 7 6세아들엄마.. 2008/04/22 2,045
384204 강낭콩 어디서 사요? 2 관찰숙제 2008/04/22 381
384203 복합기에서 사진 프린트할때 사용하는 용지...어디서, 어떤걸 구입하나요? 1 복합기 2008/04/22 330
384202 아파트 관리소 경리사원이 돈을 횡령하고 도주 했다네요 3 황당.. 2008/04/22 1,369
384201 남편이 바람난 경우 상대녀의 직업에 대해.. 24 질문 2008/04/22 7,407
384200 우리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들 목록입니다. 3 재밌는글 2008/04/22 2,516
384199 대명콘도 패키지에 대해 질문이요? 3 대명 콘도 .. 2008/04/22 565
384198 집주인에게 54만원을 받아야하는데 피하는것같아요 어떻게해야할지 4 세입자 2008/04/22 1,303
384197 거침없이하이킥에서 식탁뒤의 그림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2 거침없이하이.. 2008/04/22 464
384196 답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34 머리아픈 결.. 2008/04/22 2,641
384195 논술준비 논술 2008/04/22 320
384194 식탁 의자만 파는곳 있을까요? 2 의자 2008/04/22 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