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엘리베이터 안에도 예절은 있어야...
40대 후반에 아이들 다 키운 엄마라 아기들 보면 새삼스럽고, 예쁜 심정으로
보는 사람이지만...
가끔 아이들 많이 데리고 오는 2001아울렛에 가면, 황당할 때가 있습니다.
젊은 엄마들이 유모차 끌고, 걷는 아이 데리고, 우르르 타면 안에 있던 사람들은
벽 쪽으로 빨리 물러서지요.
그리고 아...예쁘다라고, 느끼는 것은 순간이고...
젊은 엄마들 당당히 유모차 팍...밀다가 구두코를 밀쳐도 아는 지 모르는 지...
하던 이야기 계속 떠들고, 걷는 아이들은 아이들 대로 목청 높이 떠들고,
내가 내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마..... 보통은 에스컬레이터 사용하지요.
서로 간에 갈등이라는 것도 기본적인 배려와 감사의 마음이면 다... 이해되는 것 아닌가요.
엘리베이터 안에 들어오면 서로에게 피해주지 않도록 대화는 나중에 하시고
아이들에게도 평소에 늘 공공장소에서의 예절을 익히게 하고
유모차를 끌고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 올 때, 사람들이 물러나 주면, 가벼운 목례나 고맙습니다.
한마디면 유모차의 크기에 관계없이 별 말씀 있겠습니까..
먼저 탄 사람들도 아이들을 먼저 배려하셔서, 양보하고....
저희 라인에 젊은 엄마가 있는데, 엘리베이터 안에서 만나면.
본인은 내가 먼저 인사해도 받아 주는 듯 마는 듯 하더니
어느 날 자기 아이보고, 인사해야지..인사해야지... 아이는 묵묵...
아이들은 엄마를 보고 자랍니다.
남에게 폐끼치지 않고, 배려하는 모습을, 놀랄 정도로 보고 배웁니다.
정신없이 지나간 젊은 시절 속에, 아이는 나를 보고 커버린다는 것을 생각하면
엄마되기가 참 어려운 일이지요
햇빛 좋은 날 유모차 밀고 산책하는 젊은 엄마... 참 고운 풍경입니다.
1. ...
'08.4.22 10:59 AM (221.146.xxx.35)질문이요
만약 애엄마가 유모차로 내발 치고 모른척(진짜 모르는건지 모르는척 하는건지 전 모름)
하고 있을때 어찌해야 하나요? 째려봐도 그 엄마가 딴데보고 있어서 눈이 안마주치면...
말을 해야 하나요? 뭐라고 하나요? 좀 알려주세요.2. ....
'08.4.22 11:02 AM (121.134.xxx.30)그런데
마트에서도 발 찍고 모른척 하는 사람들 많지 않나요?
또 어깨 치고 가면서도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 많고요...
유모차로 치고 모른척 그냥 지나가는게 잘했다는게 아니라
왜 유모차 끈 엄마들만 비난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2001아울렛 같이 아이들이 많은 곳인줄 알면서도 엘리베이터 이용하시는분들..
그냥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세요..
이것도 남에 대한 배려라고 할수있습니다..
자신은 권리만 내세우고 배려안하면서 남한테 강요하는건 좀 우습지 않나요?3. .
'08.4.22 11:03 AM (218.209.xxx.7)저같은 경우에도 백화점에 물건교환할게 있어 엘리베이터를 탓습니다.(평상시엔 이용안합니다.더느리고 더불편해서.)3명정도되는 아이엄마가 유모차두대를 밀어재끼며 타더군요
스토케를 끌고.사람은 많지 너무 찡겨서
제옆엔 할머니 한분도계신데 그유모차 좀높습니까 할머니를 툭툭 치더군요.
제가 유모차좀 꼭붙들고계세요 했더니 그여자 완전 똥십은 표정으로 절쳐다보며
내가 뭘잘못했냐고 소리지르더군요 그좁은 엘리베이터에서.
황당해서 계속 할머니 부딪히잖냐고 했더니 할머니에게 죄송합니다 이러면서 저한테
내가 너부딪혔냐 이러면서 너도애놔서 길러봐 이게 내맘대로 대냐 이러는데 거기있는사람들
다 벙쪄서 황당해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네들끼리 저를 욕하는데..
할머니는 괜히 나때메 미안해요 이러고 우리남편그여자들 죽이네살리네하는데 참으라하고
결과적으로 8층가는중간데 5층에서 저희와 할머니 내리셨어요
유모차를 욕하는게 아니라 유모차 관리겠죠.당연하듯이 유모차는 보호받아야해 이런생각이 너무크신지 주변사람들은 아예생각도 안하는게 문제라는거죠.
제가알기로도 우리나라 그렇게 잘못됐다 생각하지않아요 마트같은데가도 아이가 탄 카트우선이고 유모차있음 양보하고.다그런답니다.
하지만 일부 몰지각한 분들이 수백만원호가하는 유모차 자랑이라도 하듯이 들이미는태도가 잘못됐다 생각합니다.
싸우자는게 아니라 이런 불편함도 있으니 서로양보하고 알아새기자 이런게 아닐가싶은데요.4. 흠...
'08.4.22 11:05 AM (147.46.xxx.79)이런 글에도 점 네개님과 같은 공격적인 댓글이 달리는 것을 보면 당황스럽습니다.
5. 쩝
'08.4.22 11:07 AM (221.146.xxx.35)백화점에 아이 많은거 알면 알아서 에스컬레이터 타라니...진짜 캐황당.
6. 저도
'08.4.22 11:10 AM (218.209.xxx.7)저도 흠...님과 같은생각입니다.
의견조율을하고 이런일도 있다 좋게 얘기하는가운데 또다시 공격적으로 대응하는분들.
에휴. 할말이 없네요.7. ..
'08.4.22 11:33 AM (71.245.xxx.93)우리나라 경제적 수준은 많이 높아졌지만,
의식수준은 50년대 교육의 혜택 받지 못한 세대들 보다 훨씬 아래이죠.
일본이 얄밉다 밉다 말해도 의식수준은 우리보다 한참 위인거 같아 부러웠어요.8. 노파심
'08.4.22 11:35 AM (118.38.xxx.204)지하 주차장에서 1층 까지는 엘리베이터 이용하게되구요...
발을 치었는데 모르는 척 하는 것은 .. 우짜겠습니까..
유모차나 카트를 밀다 보면
뭔가 뭉클해서 대부분은 알 수 있지만, 사과를 안하는 사람을 보면
저도 화가 납니다.
그런데 저도 마트에서 카트로 다른 아줌마 발을 친 적도 있었는데,
미안하다고 얼굴 빨개지도록 사과했는데 나중에 다시 만나니까
아빠.. 저 여자가 내 발 치었어.... 하는데, 눈물이 핑 돌데요.
세상에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니죠
아니다 싶은 사람을 만나면
아이들과 대화하면서 엄마가 오늘 이런 사람 봤는데... 하면서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에게 폐끼치지 않도록 얘기합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모르는 사이에 폐끼치는 일이 많기에
다른 분의 실수도 웬만하면 참아야하지 않나요.
오늘 날씨 참 좋은데 ....님 유모차 엄마를 비난하는 것 절....대 아닙니다.
서로 배려하자는 마음으로 올린 글이니
이해하시고 속상해하지 마세요9. ㅎㅎ
'08.4.22 11:36 AM (116.36.xxx.193)백화점 엘리베이터에 유모차를 끌고 들어와도
아이엄마가 손에 짐들고 얼굴 붉어져서 '죄송합니다 좀 들어갈게요'하면
애기 데리고 다니면서 고생하는구나 싶어서 안쪽으로 좀더 비켜주고 애 얼굴도 한번보는데
옆에 친구랑 수다떠느라 고개는 친구쪽으로 돌린채 무작정 유모차 밀어붙이는 아줌들..
엘리베이터 안에 사람이 있건말건 니들이 알아서 비켜줘라는 식으로 밀고들어와
신발이며 옷에 긁혀도 나몰라라..
심지어 저는 유치원생 애가 있어서 애 손잡고 있었는데 유모차가 왠만한 애들 키보다 높아서
우리애가 밀려서 넘어질뻔한적도 있네요
지들 애는 무슨 상전이라 탱크 안에 고이 뉘여놓고, 걸어다니는 애는 치이건 말건
그런 안하무인녀들이 욕을 먹는것이지요
그런 사람들에 관해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고 있는 와중에 언성높여 공격적인 리플을 보면
꼭 지하철에서 자리양보안했다고 고함치는 노인을 보는거 같습니다
배려? 배려야 받는 사람은 좋겠지만 배려 하는 사람들한테 강요 할수 없는거 아닙니까?
제가 제일 혐오하는 사람이 남의 배려를 당연히 여기는 사람입니다
상전 아기 뉘여서 편안하게 쇼핑하기위해 남들은 굽이굽이 에스컬레이터 타는게 당연하다는 심리.
그런점이 욕먹게 만드는거 아닐런지..
그런데 그런 안하무인녀들보다는
엘리베이터에 탄 사람들에게 피해줄까 조심스럽게 진땀 흘리며 타는 아기엄마들에게
더 배려해주고싶은게 사실이에요
유모차 밀고 들어오는 와이프 옆에서서 무슨 보디가드나 되는양
거좀 비켜달라고 소리치며 안절부절 유모차 보호하려 애쓰던 애아빠도 본거같네요10. ....
'08.4.22 11:42 AM (121.134.xxx.30)제 글이 좀 공격적이였다면 죄송합니다
전 유모차 끈 엄마들만 비난 받는것 같은 느낌이였답니다...
저도 옛날에 임신중에 어떤분이 카트로 배를 치셨는데,
그분이 배가 걸리적거리게 나와서 치고 갔다는 식으로 그분 남편분께 말씀하더라고요..ㅎㅎㅎ
제글이 공격적이라고 느끼시는분들 죄송하고요,
유모차 끌고 아이데리고 본인도 번거롭고 다른사람들께도 걸리적 거려서 백화점에 안가는 아이 엄마들이 더 많답니다..11. ....
'08.4.22 11:47 AM (121.134.xxx.30)아니요,
전 엘리베이터에서 문 잡아주시거나 비켜주시면 항상 감사하다고 인사했고
아이데리고는 왠만하면 백화점에 안갑니다,백화점 가본지 몇년,언제 마지막으로 갔는지 생각도 안나네요(사실 거기서 살것도 별로 없고요 ㅎㅎㅎ)
그리고 김홍업과 홍적욱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지만 비교한적 없고요,
제가 김홍업과 홍정욱이 뭐 어쨌다고 했나요?
갑자기 김홍업과 홍정욱을 비교하신다고 하신 분...본인은 이상한 논리 펼치시네요..12. 아울러
'08.4.22 11:48 AM (147.46.xxx.79)꼭 유모차와 일반인만이 문제가되는 건 또 아니죠. 큰 유모차에 예절이 없으신 분들이 엘레베이터 내에서 작은 다른 유모차나 작은 아이들.. 노약자들에 대해서도 그들의 권리를 생각하고 존중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13. 쪼야
'08.4.22 11:49 AM (121.136.xxx.13)유모차 끌고 엘리베이터 탄 엄마를 비난하는게 아니죠
남에게 피해를 주고도 뻔뻔한 엄마를 비난하는거지
그리고 사실 유모차 끌고도 예의 바른 엄마들이 더 많다는거
82쿡 회원님들도 잘 안답니다14. 어제
'08.4.22 12:11 PM (220.75.xxx.226)어제 옆집의 아이 세명과 제 아이 두명을 데리고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게 됐습니다.
친구가 쓰레기를 버린다고 들고나와 깜박잊고 경비실앞에 그냥 두었기에, 잠깐동안 저 혼자 다섯아이(10살, 9살, 7살, 4살, 4살)를 엘리베이터에 태우고 11층에까지 올라가기를 감당하는데, 진땀이 삐질삐질 났습니다.
유모차는 없었고요. 손에 아이들은 장난감을 하나씩 들었고 저 역시 애들이 놀이터에서 놀던 모래놀이기구 들고 있고요.
아이들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부터 조잘조잘, 물론 조용히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문이 열리자 다섯 아이들이 우르르, 네명이 얌전해도 한명 정도는 튀게 마련이죠.
뛰어서 타는놈 좁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팔을 휘젖는놈 다섯놈이 한마디씩만 물어봐도 다섯마디입니다.
양팔로 아이를 이놈 잡았다 저놈 막았다, 양눈으로 감시하고, 입으로는 "쉿, 엘리베이터에서는 조용히" 이렇게 끈임없이 말해줘여하고요.
다른층이 열릴때마다 "내리지마!!" 소리쳐야하고요. 한마디로 악몽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웃고 지켜봐주시는분들도 있고, 얼굴찡그리시는분들도 있더군요.
원글님은 어쩌다 경험하시겠지만, 저처럼 어린아이들 키우는 사람들은 매일매일이 전쟁같은 시간들입니다.
나름 다른 사람들을 폐안끼치고 노력하고,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미안하다 죄송하다 입에 달고 살지만 그래도 죄인취급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기에 아이들과의 외출을 당당하게 할수 없는 사회라는 생각입니다.15. 어제님
'08.4.22 12:39 PM (122.35.xxx.184)그 심정 충분히 알겟습니다. 안봐도 비디오 눈앞에 그려지네요.
하지만 원글님이 쓰신건 유모차나 아이들 때문만이 아닌
자기본위의 이기주의적 행동에 관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윗 댓글다신 분 중 한분 말씀 대로 실례합니다 라거나 주위를조금만 배려하는 마음이 있으면
표현이 되겠죠.
은 어제님처럼 어쩔수 없는 경우, 그렇게 마음써 주신 그런 마음이면 무슨 문제가 있겠어요.
다 지내놓고 보면 그땐 그랬지...할겁니다...애둘 키워 놓은 아줌마16. ^^
'08.4.22 2:40 PM (125.177.xxx.167)근데요...백화점 엘리베이터 이용하는게 편할때가 있어요..
9층 식당가만 이용할 경우...
유모차 때문에 유모차 없는 사람들은 무조건 엘리베이터 이용하지 말아라..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17. 일부
'08.4.22 2:46 PM (221.162.xxx.98)언제나, 무슨 일에나, 어떤 집단이나 그 일부가 문제고 말썽이지요.
<일부> 몰지각하고 무식하고 지독하게 이기적이고 부끄러움조차 모르고 개념마저 밥 말아먹은 일부! 때문에 유사집단이나 거기 소속된 무리들이 싸잡아 욕들을 먹게 되는 겁니다. 비단 이 문제뿐이 아니잖아요. 어디서나 볼 수 있지요.
유모차 밀고 다니는 젊은 엄마들 모두가 그런가요? 아니잖아요. 어떻게든 배려하고 눈치보고 신경써서 예쁘게 몰고 다니는 엄마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대개 그렇지 않은 걸 더 많이 경험했기에 이런 지적도 나오는 거지요. 점점 자기밖에 모르는 풍토가 전반적으로 확산되는 듯한 느낌, 저만 그런 건 아니라고 봐요. 학교에서 예절교육에도 점수반영해야 겨우 좀 나아질까요? 그 때 뿐일까요?
그러나 중요한 건 이런 말 아무리 떠들어대봤자 조심하는 사람은 언제든 어디서든 누구에게든 더 조심하고 더 예의차리고 살 거고 원래부터 아닌 것들은 이런 글 클릭도 안 하고, 읽었어도 '뭔 소리들이야, 할 일 없는 것들~니들도 애 낳아봐~'이딴 되도 않는 소리나 떠들어대면서 관심조차 두지 않는 게 일반적인 병폐랍니다.
지적을 받고 비난을 받아도 길길이 날뛰는 것들에게는 아무런 약도 듣질 않습니다. 그저 참아야 하느니라 되겠습니다.18. @.,@
'08.4.22 3:09 PM (121.124.xxx.183)저두 유모차에 발 찧기여 본 경험이 있어요.
솔직히...실수로 찍은 유모차보다는 그 유모차를 모는 여자가 더 밉더군요.
하다보면 실수를 하는거 다 이해되지만..
그걸 알면서...왜 모르는 척하는지?
그 순간,참....기분 묘하더군요.
그걸 몰랐을까?모르는 척하는건가?싶은..
저요~그순간..그 여자 발을 꽉 밟았습니다.
"아프죠?나도 아팠어요.미안하다면 미안해요라고,,먼저 말하세요~!"라고 했습니다.
사람은 그 입장이 되어봐야 그 심정을 안다고 봅니다.
유모차에 발찧여본 사람...저 기분 알껍니다.그렇구나와 직접 당해본 기분 100000% 달라요.
발보다는 "그래서 머??"라는 그 표정...참 황당하죠.
확 두번 연거푸 밟으려다 그래도 인간이라...인간대접상 한번으로...
얼굴이쁘면 뭐하고 학벌좋으면 뭐해요?
자기위에 사람없고 자기밑에 사람없이 혼자사는 인간이길 원하는데...
그 아이가 딱 보고 있다는 생각은 안하나봐요.아이 앞에서..19. 노파심..원글
'08.4.22 3:09 PM (118.38.xxx.204)저는 글 잘 안올리다가 같이 공감을 나누는 82식구끼리 서로 얺짠아 하길래
서로 배려하자는 뜻으로 올린 글인데..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는 사람들을 죄인 취급하는 뜻 전혀 아닙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아이들이 여러 명 타면, 같이 놀던 흥이 남아서
재잘재잘하는 것 예사이고 보는 사람도 귀엽습니다.
그런데 좀 지나치다 싶으면 어떤 엄마는 미안해서 그런지, 야단치는 소리가
아이들 소리보다 더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평소에 아이들과 대화 중에 그런 예절에 대해 얘기를 자주 하고, 아이가 버릇없이 굴면
집에 가서 조용히 타이르고, 그러면 아이들도 가랑비에 옷 젖듯, 생활화되어서
공공장소에서도 어느새 의젓하게 행동할 것입니다.
저희 아이들이 다 큰 지금.... 엄하게 키운 뒤라 부모 없는 자리에도 욕 듣지 않겠다는
믿음은 있습니다.
어제님... 아이들의 왁자지껄한 명랑함이 없다면 얼마나 삭막하겠습니까..
어제의 상황이 눈에 보이는 듯 하니 귀여운데요..
제 글을 오해마시고, 아이들과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20. 흠
'08.4.22 5:31 PM (116.39.xxx.152)유모차 없는 사람은 엘리베이터 타라니.. 기가 막힌 댓글이네요.
저도 애 둘 키우는 애 엄마니 아이 데리고 백화점 가는 거 힘든지 다 압니다.
그래도 남에게 피해주면 미안한 줄 아는 게 기본적인 시민의식 아닙니까?21. 배려
'08.4.22 8:45 PM (124.49.xxx.26)원글님 글을 읽고 참으로 합당한 생각이구나 느꼈어요.
어느한쪽 편이 아닌 '배려'라는 주제로 쓴 글이라는 걸
알 수 있겠던걸요.
자게를 애용(?)하는 제입장에서는 원글님 같은 분들이
원글이든, 댓글이든 써주셔야 좋아요.
그러니 괜한 분란거리 만들듯 썼다 생각하지 마시고
자주 써주세요.
편한 밤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