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린이집 다니다가 그만두면??
사실 5살때부터 보내고 싶었는데,둘째를 엊그제 봐서,저도 힘들고 아이도 힘들고 할거같아 보냈답니다.
한 일주일 울고불고 안간다고 하더니 그 이후로 잘 가더라구요.
근데 요즘들어서 안간다고 어린이집 재미없다고 가려고 하질 않아요.
반항의 강도도 어찌나 심한지 집에서 아예 나서려고 조차도 안해요,신발도 안신고 도망다니니
그런 아이를 잡아다가 억지로 보내기도 참 힘들더군요.
이유를 물어보면 어린이집 재미없다고 그래서 가기싫다고 그래요.
근데 저 또한 그 어린이집 담임선생님이 참 마음에 안차서 보내면서도 항상 의심하게 되고,별로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게 되더라구요.
제가 그 선생님을 싫어하는 이유는 선생으로서의 자질이 좀 부족한거 같아요.
저희 아이가 첨 입학해서 눈물 바람하면서 다닐때 아이에게 저 있는데서
내일부터 울고 오면 혼날줄 알아라. 이러더군요.
또 한번은 원에서 아이들끼리 툭탁거렸는데, 그 때린아이 머리를 똑같이 때리면서 아프지? 그러니까 너도 친구 때리지마 이랬다더군요.
그리고 얼굴에 손톱자국이 두번인가 나서 온적이 있었는데,이게 왜 다친건지 아이도 선생님도 몰라요.
놀다보면 다칠수도 있지만 선생님이 모른다는건 좀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또 몇몇가지 일이 있었는데,참 볼때마다 맘에 안차요.
그래도 아이앞에서는 선생님에 대해 부정적인 얘기하면 안될거 같아 절대 그런내색조차도 안했어요.
이렇게 맘에 안차던 차에 아이가 가기 싫다니까
그래? 그럼 올해까지 집에서 데리고 있어볼까 싶은데..
걱정은 이번에 관둬버리면 내가 가기 싫어하면 안가도 되는곳이란 생각때문에 내년에도 똑같이 가기 싫어할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어쩌는게 좋을까요..
싫어해도 억지로 보내는게 옳을지,아님 더 데리고 있다 내년부터 보내는게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1. ...
'08.4.21 1:30 PM (61.41.xxx.228)4살이면 애가 싫어한다면 안보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희애 4살때 어린이집 처음 보내고 그랬어요
집에서는 혼자 놀다가 친구들하고 장난감하나가지고도 실랑이해야하고
제경험으로는 4살과5살은 확연히 차이가 나요
4살은 자기 감정과 자기가 하고싶은 거 이게 우선이지 선생님이 이거는 이러이러해서
안된다해도 이해를 못해요
친구들과싸우면 안된다해도 친구손에 있는 장난감 갖고 싶으면 뺏어야한다고 생각하죠
님 아이가 제 아이라면 저는 어린이집 안 보겠습니다
지금이 문제 아니고 정작 나중에 5세 6세 때 아이가 안 가려 할껄요
어느분들은 지금 그래도 억지로 보내야지 다음에 떼 안쓰고 간다하지만
저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직 4살밖에 안됐잖아요2. 4세맘
'08.4.21 1:32 PM (125.251.xxx.66)우리아이도 한동안 잘가다가 갑자기 재미없다고 안간다고 울어서 왜그러지?하며
억지로 한이틀 보냈더니 자다가도 울면서 학교안가~그러며 울더라구요.
아침에 누뜨자마자 안간다고 울고 그래서 전 데리고 있었어요.
그렇게 한,두달 놀다가 어린이집을 오후늦게 저랑 가끔씩 들르고 하다가
또 쬐끔 울던데, 그게 약한것 같아 보냈더니 요즘은 잘 다니고 있네요.
너무 가기 싫다그러면 데리고 있으세요.
저도 직장도 안다니고해서 스트레스주기싫어 데리고 있었어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친구곁으로 또 가더라구요.3. 세상에,,,,
'08.4.21 1:32 PM (219.254.xxx.191)거기 어린이집 맞나요? 우리 애도 어린이집 적응 못해서 거의 매일 울고 불고 갔어요,,,저한테 안겨있는거 억지로 선생님이 뜯어갈 정도예요,,,,나중에 알고보니 원감선생님이 매일 우리애를 업고 다녔더군요,,,어린이집 정말 1년전에 부터 티오 넣고 기다렸던곳이라 기대 많이 했는데 기대에부흥을 하더군요,,,다 맘에 드는데 그중에 제일 중요한테 선생의 자질 아닌가요 지금은 우리애 어린이집 가지 말라고 하면 울어요
4. 세상에
'08.4.21 1:54 PM (222.237.xxx.121)너무 말도 안되는 선생님이네요. 울 아이도 4살이고, 어린이집 첫날 부터 너무 적응 잘해서 두달 되가는 지금까지 날마다 씩씩하게 다니는 아이인데, 아마 헬프미님이 말한 그런 선생님이 있는 어린이집이면 마찬가지로 안간다고 했을 것 같아요. 어쩜 큰 아이들도 아니고, 4세 반 선생님이 그럴수가 있나요. 저같으면 그 어린이집과 그 선생님 인터넷에 다 올려버렸을지도 몰라요.
좋은 선생님들이 얼마나 많은데, 어휴, 그 자질 없는 선생님 정말 짤려야되요. 거긴 그만 보내시구요, 가을학기쯤에 더 좋은 어린이집으로 알아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83833 | 이제야 태백산맥을 읽다니.. 8 | 문학아짐마... | 2008/04/21 | 933 |
383832 | 약사이신 분~ 이것 좀 봐주세요. 8 | she | 2008/04/21 | 1,083 |
383831 | 이래저래 또 구매했습니다. 1 | 소마맘 | 2008/04/21 | 614 |
383830 | 어린이집 다니다가 그만두면?? 4 | 헬프미 | 2008/04/21 | 670 |
383829 | 잉, 18일 얼루어에서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그린켐페인에서 샀는데... | 생얼 | 2008/04/21 | 566 |
383828 | 충동구매.. 1 | 지름신강림 | 2008/04/21 | 449 |
383827 | 키우면서 어떠셨어요~ 9 | 무남독녀외동.. | 2008/04/21 | 1,101 |
383826 | 왜 미국은 위험한걸 알면서도 동물성 사료를 소에게 먹이는걸까요? 이익때문에? 14 | ?? | 2008/04/21 | 1,334 |
383825 | 키스라는 걸 전혀 안하려고 하는 남편 15 | 고민녀 | 2008/04/21 | 2,560 |
383824 | 자모회 꼭 가야 하는건가요? 6 | 초보엄마 | 2008/04/21 | 675 |
383823 | 초등아이 1년정도 미국가려면? 3 | 궁금이 | 2008/04/21 | 506 |
383822 | 워터픽 구강세정기 사용하는분 계세요? 효과가 좋은지? 7 | 소슬 | 2008/04/21 | 1,528 |
383821 | 요즘 열심히 다이어트 하고있는데요...ㅜ,ㅜ 3 | 복병,..... | 2008/04/21 | 966 |
383820 | ipl 지금 하면 별로일까요? 3 | ipl | 2008/04/21 | 1,034 |
383819 | 유아용자전거 질문드려요... 3 | 유아자전거 | 2008/04/21 | 534 |
383818 | 서울 예식장, 하우스웨딩 말고..조용한 곳..추천부탁드립니다. 6 | 결혼 | 2008/04/21 | 1,187 |
383817 | 세탁기 추천바래요 2 | 직장맘 | 2008/04/21 | 486 |
383816 | 혹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사서 타고 다니시는분 계신가요? 16 | 차를사야하는.. | 2008/04/21 | 1,547 |
383815 | 11월에 외국 여행 1 | 한나 푸르나.. | 2008/04/21 | 339 |
383814 | 스팸전화번호 조회사이트&주민등록번호 도용확인 사이트 2 | 스팸시러~ | 2008/04/21 | 632 |
383813 | 요즘 애기엄마들 유모차가 민폐라고 하네요 95 | 백화점에서 .. | 2008/04/21 | 6,606 |
383812 | 팔 지방흡입 조언 부탁드립니다. 11 | 궁금이 | 2008/04/21 | 1,198 |
383811 | 때린건가..넘어진건가... 5 | -.-;;;.. | 2008/04/21 | 925 |
383810 | 급질) 치킨집 배달 몇시부터 하나요? 2 | 막달 임산부.. | 2008/04/21 | 806 |
383809 | 김치냉장고서 얼어버린 수삼 5 | 수삼 | 2008/04/21 | 598 |
383808 | 망막박리 수술했어요 5 | 안과 | 2008/04/21 | 953 |
383807 | 5월에 제주도 여행가는데요... 5 | 고민중 | 2008/04/21 | 741 |
383806 | 달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4 | 홍삼 | 2008/04/21 | 455 |
383805 | 유치원 소풍때 볶음밥해줄려구요... 2 | 화창한.. | 2008/04/21 | 832 |
383804 | 잔치할만한 중식당 좋은곳 있나요 30-40명 1 | 분당에 | 2008/04/21 | 3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