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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 단말기대금... 속썩고 계시는 분 없으신가요??
이래저래 따져보니 별로 나쁠것 같지는 않아서 신청을 했습니다.
공짜라는 말에 아무 생각없이 전화 요금 청구서 확인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왜이렇게 전화요금이 많이 나오냐구 닥달을 해서
확인하던중 벌써 7번이나 단말기 구매료가 정산이 되었던 거있죠.
KT에 전화를 했더니 상담원 말이, 자기네는 절대로 ANN단말기를 공짜로
팔아본 적이 없답니다. 녹취록을 찾아볼테니 기다리라는 말 이후 열흘가까이
답이 없었습니다...
2월부터 KT에 건 전화만 수백통이구요, 담당자랑 통화한건 겨우 10번 남짓입니다.
담당자에게 메모 남겨준다는 상담원의 말만 믿고 기다렸더니, 이삼일이 지나도
전혀 답이 없어서 화내며 전화하면 그 상담원 또 같은 말만 되풀이 합니다...
메모... 남기시라고...
이궁리 저궁리하다가 정보통신부 콜센터에 전화 했더니 3월 초에 환불해준다고,
상담원과 통화한 녹취록이 없다면서 전액 환불해준다구 하길래 또 기다렸습니다.
약속한 날이 십일이 지나도 환불이 안되서 다시 전화했더니 겨우 연결된 담당자가
4월 15일까지 환불해준다고 하네요...
그런데... 오늘까지 환불이 안되었습니다.
게다가 오늘받은 지로 용지에 단말기 구매대금 9회차 떨어지게 되어 있군요...
다시 정보통신부에 전화를 했습니다.
오늘 또 전화를 받았습니다. 오늘내로 답변을 준다네요.
지금 시간이 근 6시입니다... 전화가 없네요...
미칩니다...
1. 단말기
'08.4.18 8:46 PM (121.134.xxx.113)저도 3년 전에 공짜로 받았는데요
나중에 단말기 대금 한번 청구되었다가 저도 완전 난리쳐야 했습니다..
이런 모든 전화 서비스를 할 때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우선, 통화내용을 한번 확인하고, 그 상담자의 이름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다음, 내가 생각하고 확인한 내용과 다르게 일처리 되면 단호하게 전화해서 그 상담원의 이름으로 나 이 사람과 이리저리 통화했는데 이게 뭐냐, 라고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 일침을 가해 주시고, 이것을 어찌 처리할 것인지, 언제까지 할 것인지를 확답받으셔야 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내용 확인과 상담원 이름 적기는 필수죠...
녹취 내용이 없는 것이 말이 되며, 녹취 내용이 없으니 환불 못해 주겠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녹취 기록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그쪽 잘못입니다. 그리고 그런 식이라면 전화기 받은 적 없으니 환불해 줘야겠네요.
아니면 소비자가 전화로 서비스 받을 때마다 직접 녹취해야겠네요.
그리고 메모를 남기면 알아서 처리 해야지요. 우리가 맨날 전화 앞에 앉아 한가하게 자기들 전화 오기 기다리는 사람입니까. 바로 처리 못하겠으면 그 상담원보다 위에 있는 관리자 바꾸라고 하십시요.
제가 좀 흥분했는데요.. 며칠 전 카드사랑 싸워서..
처음에 공손하게 말해서 잘 처리해 주면 좋은데, 꼭 안그러고 버틸 떄가 있습니다.
그때는 소비자의 힘을 보여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