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결에 옷이 생겼습니다.
간절기에 입는 바바리 비슷한 자켓인데...
나름 그 브랜드의 기본 아이템이라 한 삼사년은 맘에 쏙 들게 입을것 같아서
좋아보였지만.. 분더샵의 그 엄청난 가격에 싹~ 단념해버렸던 제품이에요.
문제는 요즘 제 눈앞에 삼삼한 가방이 이 옷과 가격이 비슷하다는 것이지요.
원하면 가방으로 교환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구요.
그냥 선뜻 쓸수있는 돈이 아니라서...
선물해주신 분의 뜻을 생각해서 그냥 옷을 입을지
아른거리는 가방으로 교환을 해버릴지 고민이 말이 아닙니다.
옷은 킵하고 가방은 새로사면 좋겠지만
그건 100% 불가능합니다..ㅋㅋ
옷과 가방이냐를 놓고 한나절을 진지하게 -_-;;; 고민중이네요.
현명하신 82님들! 저의 이 우매한 고민해결에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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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과 가방.. 무엇을 선택할까요..??
고민.. 조회수 : 1,177
작성일 : 2008-04-13 23:09:31
IP : 222.107.xxx.2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4.13 11:28 PM (122.32.xxx.149)그냥 쓸모만 놓고 본다면 가방이 더 쓸모있을거 같아요.
단, 가방이 여기저기 다 들수 있는 무난한 디자인이라는 전제 하에서요.
간절기에 입는 쟈켓은 정말 몇번 못입잖아요.
게다가 요즘은 점점 더 '간절기'라 할수 있는 계절이 짧아지고 있지 않나요?
몇년 전까지 봄, 가을에 간절기에 잘 입던 옷들..
2-3년 전부터는 그런 옷들 입을만한 적당한 날씨가 너무 짧아져서 못입고 지나는 옷들이 꽤 있어요.
하지만 선물해 주신 분의 정성이랄까...그것도 무시할수는 없을것 같아요.
그게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는 선물해주신 분의 뜻이나 그분과의 관계에 따라 원글님이 고려하셔야 하겠죠.2. 당근
'08.4.14 3:34 AM (222.239.xxx.106)가방에 한표!
3. 본인이
'08.4.14 5:23 AM (211.213.xxx.193)결정하셔야죠 ^ ^
나이 드니까 옷걸이 받쳐 주질 않아
젊을 때처럼 재미가 없는지 옷은 덜 사고 가방에 더 치중하게 됩니다(중년)
결정에 참고는 되실려나 ??4. .
'08.4.14 7:19 AM (123.213.xxx.185)저도 가방에 한표.
간절기가 정말 짧아서요.5. 옷
'08.4.14 11:06 AM (121.159.xxx.11)옷이 마음에 안든다면 모르지만 옷도 맘에 들고 선물 받은 거라면 저는 그냥 옷으로 할 것 같은데요. 선물해주신 분을 생각해서도 그렇고 본인도 그 옷이 맘에 드신다니...........
6. 흐음
'08.4.14 11:29 AM (58.239.xxx.216)옷이 많으시면 가방으로 바꾸시고,
옷이 많지 않으시면 그냥 옷에 한 표 ㅎㅎ
가방 있으면 뭐합니까. 어울리는 옷이 없는데 ㅜㅜ (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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