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채널 돌리다보니
불교방송에서 전원일기가 나오네요...
(불교신자가 아니라서 평소에는 이 채널 전혀 안 보는데... 채널 그냥 막 돌리다가....발견했어요...)
그 중에서도 초창기인가봐요........
드라마 중간에 갑자기(?) 없어졌던
업동이도 나오고...
김회장집에
곤로 사용하다가
가스렌지로 바꿨어요...
(할머니께서는.... 과수원에 나무 천지인데.... 왜 그런거 사용하냐고 하시네요...)
동네 아주머니들은
개울가에서 빨래도 하고 나물도 씻네요...
지난번에도 얼핏 봤는데
김회장네 딸이 시집가서
아기 낳고 시집살이 하는 거 나오던데....
시어머니가
아픈며느리는 안중에도 없고
자기 손주 모유 못 먹는다고 안달만 하고...........
젊은 고두심씨도 나오고
김용건씨도 나오고....
(요즘 드라마에서는 김혜자씨랑 사돈인데, 거기선 아들이잖아요...ㅋㅋ)
김수미씨도 아주 젊었을텐데
할머니 연기 참 잘하시고...
(어렸을 적에 전원일기 볼 때는 진짜 할머니인 줄 알았어요...)
젊은 이영범씨도 나오네요. 대입수험생인가봐요...
세월이 참 많이도 변했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심심한 분들 한 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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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드라마... 전원일기...방송중이네요...
OZ 조회수 : 734
작성일 : 2008-04-12 11:44:13
IP : 218.48.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08.4.12 12:33 PM (122.100.xxx.19)예전에 강수연씨가 딸의딸(김회장 손녀)로 나왔던거 기억나요.
방학때는 잠깐 거기 오는것 같았는데.
청바지에 유난히 큰 허벅지가 두드러졌던 기억이...2. OZ
'08.4.12 3:42 PM (218.48.xxx.131)일용엄니가 할머니께 얘기하는데
"어느 집에 브이티알인가 먼가 사서
하루종일 칼싸움하는 중국영화 틀어놓고 있다"고 하네요...
사람들 막 죽어나가는 장면이 나온다고.....
요즘 미디어를 통해 나타나는 폭력성과 비교하면 그런 폭력성은 정말 약과겠지요?
(세상이 참.............ㅜㅜ)
가스렌지도 신기해하는 그 시절,
타임머신타고 가서
전자렌지며 오븐, 드럼세탁기, 로봇청소기까지 보여주면
깜짝 놀랄 거에요.....^^*3. 크리스틴
'08.4.12 11:57 PM (122.36.xxx.48)저도 오늘꺼 봤어요, 어렸을 때 할머니랑 함께 보던 프로였는데 할머니는 지금 돌아가셨죠.할머니가 막 생각나더라구요.ㅠㅠ
채널 돌리지 않고 다 봤는데 일용엄니 너무 오지랍 넓게 간섭다하고 큰 머느리 입장에선 동네 어른이 주방 바꿨다고 뭐라 잔소리하면 참 기분 나쁠것 같아요.
젋은 이영범씨는 누구로 나왔어요? 못 본 것 같은데...
미우나 고우나에서 나오는 단풍이 엄마가 새댁으로 나오니 참 신기했어요. 그땐 신인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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