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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따라하는 친구의 속마음은 뭘까요?

따라쟁이 조회수 : 3,279
작성일 : 2008-04-08 21:54:57
아주 친한 친구는 아닙니다.

제가 내일은 백화점가서 xx가방사야겠다라고 하면
몇일뒤에 사서 보여주면서 전혀 제가 산다고 했던말은 기억못하는듯...

울 남편 xx가서 티셔츠 좀 사야겠다라고 하면
좀 지나서 xx갈래? 나 우리남편 티셔츠 사야된다고 하고...

인테리어도 우리집에 놀러와서 보고
여러가지로 똑같은걸 사고...
더 놀란건...똑같은걸 따라사고 아무런 말이없습니다.
목걸이, 티셔츠 등등등등..
처음에는 그럴수도 있겠지 했는데...너무 따라하니까
이제는 얄밉습니다. 무슨 속마음이죠?
IP : 218.153.xxx.14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8 9:56 PM (123.109.xxx.72)

    헉~! 전 아이 친구엄마가 제가 하는 말습관까지 따라하는데 질려서 이제는 인사만 하고 살아요..

    첨엔 우연이겠지했는데 제가 하는 말투나 아이에게 하는 애칭..버릇까지 따라하는데...
    넘 싫었어요...ㅠㅠ

  • 2. 따라쟁이
    '08.4.8 9:59 PM (218.153.xxx.149)

    저두요..
    너무 따라하니까 싫어지더군요.
    생각도 없이 남이 하는거 따라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 3. 님이
    '08.4.8 10:00 PM (220.75.xxx.15)

    좋아서가 아닐가요?
    같이 산들 어떠세요?
    전 그런 분 옆에 있지만 암생각 없던데요.
    내게 다 좋아보이니 따라하나부다.뭐 내가 산게 특허되어 혼자 쓰는것도 아닌 이상...
    신경 쓰지말고 애가 내 감각을 무지 높이 보나부다 흐못하게 생각하세요.
    또 같이 다니는 친구가 있어 좋잖아요.

  • 4. ㅎㅎ
    '08.4.8 10:01 PM (116.120.xxx.130)

    원글님 선택을 선망하는거죠 . 안목을 믿고 따르는 ...

  • 5. ?
    '08.4.8 10:03 PM (221.146.xxx.35)

    님이 하는게 좋아보이나봐요.

    그런데 남편 키셔츠 똑같아봤자 평생 살면서 그옷입고 둘이 마주칠 일도 없을텐데 뭐 어때요?

  • 6.
    '08.4.8 10:08 PM (218.148.xxx.178)

    안목을 믿는거지요
    뭘 그렇게 맘상해 하세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 7. ....
    '08.4.8 10:27 PM (125.138.xxx.220)

    닮고싶은 마음 or 아무 생각없이 그냥 좋아보여서..아닐까 싶어요..저역시 과거에 따라쟁이가 옆에 있었는데 옆에 있을때는 정말 불편하더군요.덕분에 제가 말도 줄이고 구매할때 신경쓰게 되니 덕분에 신중해지는 경향도 생기고 한편으로는 이걸 사면 또 따라 살까 안할까 하는 점도 치게되던데요? 너무 괘념치 마세요(제 안목을 조금은 믿게되는 자신감도 생겼어요;;)..저도 가끔 예전의 그 분이 생각나요..그 망토는 입고 다닐까 라는..ㅋㅋ

  • 8.
    '08.4.8 10:51 PM (219.254.xxx.232)

    제 경우랑 비슷하네요.^^

    근데 공통점이 기억을 못한다는거예요.
    지 생각인양 말하죠.
    누가 한 말인지 기억을 못하는....신기해요.
    그런 성향의 사람들이 단순한거 같아요.

  • 9. **
    '08.4.8 11:13 PM (200.63.xxx.52)

    그래도 친구가 낫죠..가까이살고 자주 보는 윗형님(저랑 띠동갑동서)이 옷이랑 신발까지 같은걸로 사입고 나타나 미치겠어요.

    얼마나 집착이 심한지 여름다 지날무렵 시장표 샌들 하나 산거..그거 그 여름에 못사신더니 결국 다음해 여름에 같은색으로 사신으셨더라구요.ㅠㅠ

    도대체가 그 심리가 이해가 안된답니다..왜그러는지.

    또 아랫동서는 제가 음식해서 상차림을 해내면 본인집에 가면 거의 비슷하게 차립니다.
    음식종류도 차림새도..심지어는 제스타일의 그릇도 구해다 같은방식으로 차리지요.
    (일반 그릇이 아닌 좀 특별하게 세팅할수 있는 그릇류)

    정말 ... 이해불가랍니다...

  • 10. 저는
    '08.4.8 11:53 PM (211.215.xxx.43)

    시누이가...ㅠ ㅠ

  • 11. 라이벌의식...
    '08.4.8 11:55 PM (116.33.xxx.6)

    아닐까요? 나두 그정도 해~

  • 12. 제가
    '08.4.9 12:11 AM (211.192.xxx.23)

    좋아하는 남자를 좋아하는 친구들도 있는데요 뭐...
    걔네들 지금 어디서 누구랑 사는지 궁금합니다...

  • 13. ...
    '08.4.9 2:05 AM (61.85.xxx.176)

    제 친구도 그래요. 가전이며 옷이며 애들 장난감까지 똑같은거 사놓고 경쟁이라도 하듯이 예를 들면 미싱을 사면 겐 미싱에 강습까지 받으면서 마스터를 한다거나 카메라 똑같은걸 사놓고 니껀 왜그러냐.. 사진 기술이 딸린다는둥.. 근데 나름 유치하면서 귀엽기도 하고..ㅎㅎ
    질투겠죠.

  • 14. .ㅋㅋ
    '08.4.9 9:07 AM (218.54.xxx.51)

    이뻐보여서 그럴꺼에요 .....ㅎㅎ제친구도 남들이 하는거 이쁜거 보면 죄다 따라하고 사고 그러던데요 ....옆에서 보기엔 왜저러나 싶더라구요 ....ㅎㅎ

  • 15. ..
    '08.4.9 10:39 AM (222.237.xxx.44)

    원글님 맘 이해되요.
    그사람이 단한마디라도'나도 그게 좋아보이길래 따라했어'
    그랬다면 즐겁게 같이 쇼핑도 갈수 있겠지만
    그사람은 마치 자기가 먼저 생각했다는듯
    시침뚝땐거잖아요?

    그런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성격나쁜사람도 아닌데 그런 이상한 행동을하죠..

    자신감이 없어서'나너 따라해''네꺼 좋아보여'말못하는거 같아요.
    상대방을 인정하기 싫은거죠.
    내스스로 자신감이 있으면 남도 맘껏 칭찬해줄수 있는데말이죠.

    저는 그런 사람 만나면 불쌍하군 해버립니다. 그리곤 입조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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