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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재력가 여비서

삼성특검 조회수 : 6,491
작성일 : 2008-04-08 09:25:48
마이클럽에서 보니 이번 특검에 이재용 상무와 거의 동급으로 전환사채 받은 여비서가 화제가 되었던데요.
전문대 출신의 상무이면서. 회장님을 26년인가 보필해왔다고....
게다가 미혼이라 더 화제이던데....

워낙에 재벌가에 소문이 많다지만.
혼자서 타워팰리스 팬트하우스 두채를 터 살고있고  아직까지 미혼에 화장이 260일 동안 해외에 가있을때에도 그중 180일 이상 같이 있었다는게 소문을 증폭한것 같은데요...

이분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에 없네요.

얼마나 일을 잘하면 굴지의 대기업에서 전문대 나와서도 저리 출세할수 있을까요???

IP : 211.222.xxx.10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세
    '08.4.8 10:11 AM (220.85.xxx.202)

    저희 회사도 왠만한 대기업인데, 임원중에 상고 출신 이사님도 계셨습니다.
    비록 이분 존경받을만한 생활은 하지 않으셨지만.. 그래도 상무로 재직 하시다 퇴임하셨구요..
    학벌이 전부는 아닌것 같고.. 줄을 어떻게 스냐.. 도 중요한것 같아요.
    보면 현장 생산직 출신 여자자분 사무실 와서 과장 차장, 부장으로 승진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이런것도 다 능력이겠지요.

  • 2. 쌈썽..
    '08.4.8 10:17 AM (221.145.xxx.89)

    제 시누이도.. 전문대 졸업했는데..
    삼성에서.. 지금 부장입니다..(수석이면.. 부장이죠? 아닌가? 암튼 수석입니다..)
    사람들이 얘기하면 다 아는 제품 디자이너구요~
    그걸로... 큰 상도 몇 번 받고.. 신문에도 나고 그랬더라구요..

    정말 열심히 회사 다녔나보더라구요...
    정말 시누이보면.. 참 대단하다 생각이 들어요..

  • 3.
    '08.4.8 10:18 AM (121.136.xxx.186)

    상장 회사 다닐때
    제 선임이 28년간 회사 비서로 재직중이셨습니다.
    사장님을 7분 모셨고, 상고 나와서 28년 재직동안 첨 7년정도 각 부서마다 로테이션으로 근무해서 각 부서 특징을 잘 알고 있었고, 20년간 사장 비서로 재직하셨습니다.
    마지막 직급은 차장이었구요.. 회사 전반을 다 알고 계시고, 해외 출장도 같이 다니셨습니다.
    절대 그런 오해 받을일 없었구요.. 다만 회사일에 미쳐서(너무 열심히 시니) 자기 시간도 없으셔서 나이 48에 미혼이셨습니다.
    차장님보다 10년은 더 늦게 입사한 대학졸업생은 어느덧 모셔야할 전무이사가 되있었지요..
    회사를 M&A 당해서 퇴사하셔야 할때 공로패 말고는 아무것도 받은게 없습니다..
    선임 사장이 챙겨주겠지~ 라는 무성한 오해만 받았을 뿐.. 정말 눈물나게 초라한 퇴사였답니다.
    이런 비서도 계십니다..

  • 4. 음....
    '08.4.8 10:20 AM (58.236.xxx.102)

    여자로서 비서직에서 직위는 상무고 그룹내에서 'mk'로 불려지며 그룹사장들과 같은 타워펠리스 100평대 집에서 살고 이재용상무와 단 둘이 전환사채로 15000원짜리 주식 5천원에 사서 75000원에 팔수있는 정도라면 분명 성공한것 맞습니다만
    개인적인 제 생각으로 아들인 이재용상무를 밀어주기위한 전환사채에 다른 딸들이나 그 무슨 본부장이나 유명한 사장도 많던데 그런 사장들 제치고 비서가 투톱으로 나서기가 과연 쉬운일일까를 생각해보면 뒷담화들이 맞는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5. 그런데
    '08.4.8 10:49 AM (121.130.xxx.117)

    잘 생각해보시면 알지만 어느 곳이고 무조건 자기편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고 그것은 학력이나 학벌과는 큰 상관이 없죠. 정치쪽에서도 당 사무총장인가를 자기 운전사 시키려는 분도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중요할 때 나를 지지할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출신은 전혀 안 중요하죠.
    그래서 재벌중에 보면 중요한 자리(대외적인 자리가 아니라)는 가족이나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차지하고 있죠.

  • 6. 윗에
    '08.4.8 1:55 PM (211.207.xxx.99)

    음....님 말씀이 맞을 듯.....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었고.....이건희가 해외 도피할때도 같이 있었음.

    단순비서가 아니라는...

  • 7. 타워팰리스
    '08.4.8 4:02 PM (121.166.xxx.40)

    처음 분양할 때 분양도 안돼서 임직원들한테 강매하다시피 했었습니다.
    지금 타워팰리스 가치와는 아주 달랐죠. 저도 입주 하기 훨씬 전,
    50평대 5억도 되지 않을때 샀다가 사정상 프리미엄 6천 받고 팔아서 두고두고 괴롭습니다.ㅎ
    그냥 뒀더라면....뭐 생각도 안합니다만.

  • 8. .....
    '08.4.8 9:36 PM (123.142.xxx.242)

    본인이 능력만 되면 출세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 9. 123
    '08.4.8 9:39 PM (211.35.xxx.45)

    떡밥을 여기까지 퍼와서 뿌리시네..

    뭔 말을 하든 저 비서가 좀 까이는 리플들을 보고 싶은건지...

  • 10. 이런 얘기도...
    '08.4.8 10:27 PM (81.88.xxx.241)

    꼭 이 회사에 해당되는 얘기는 아닐 지 모르겠지만
    지근 거리에서 보필하는 사람은 이른바 '일반적으로 잘난 사람'으로 두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 믿고 등 돌릴 수 있는데
    만약에 그렇게 될 경우 고용인 쪽에서 보면 보통 골치아픈게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세상에는 비밀이 없어서 '일반적으로 잘난 사람' 옆에 있는 잘난 친구들을 통해
    귀중한 정보가 유출되기도 한다지요.
    따라서 능력은 되지만 타이틀은 그에 미치치 못한 사람들이
    고용인 입장에서는 훨씬 더 선호하는 조건이 된다고도 합니다.
    사실 비서라는 직종이 직급이야 어찌 되건 간에 그리 심오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위치는 아니잖아요.

  • 11. %%%
    '08.4.9 12:04 AM (59.9.xxx.99)

    왜 그녀가 여자이기에 이런 색안경으로 비춰줘야 하는가요?
    그녀 예전에 신문에 한번 나왔어요. 대단한 여성이라고 생각했는데
    회장입장에서는 그만큼 줄 만큼의 능력이 되니 줬겠지요. 인물도 그리 좋은편은 아니었지만
    그토록 오래 근무하고 밀착(?)근무했다면 사소한 사생활에서부터 검은돈 내역까지 다 꿰고
    있으니 보험 들어놓은건 아닐까요?
    원글님이 너무 오버 하시는건 아닌지

  • 12. 오버라니요?
    '08.4.9 12:48 AM (124.49.xxx.143)

    삼성특검에 출두한 사람들이 보통 간부급들이였나요?

  • 13. 비서
    '08.4.9 2:11 AM (211.203.xxx.22)

    는 여비서만 생각하시나본데
    큰회사는 비서실이 따로있고 여비서, 남비서
    직급별로 비서가 여러명 있습니다.
    대기업에선 젤 우수한 인재들만 모아놓고
    거의 계열사 임원진들은 여기 비서실에서 차출되어 나갑니다.
    제가 본 분중에는 엘리베이터걸(?) 하다가 회장비서되었거나
    고교졸업후 전산원나와 임시직으로 일하다가 모대기업 사장비서 된 사람도 봤습니다.
    학력이 높지않아도 아주 능력이 출중한 비서들이였구요
    그만큼 학벌외에 성실성과 순발력이 뒷받침되어야 빛을 볼 수 있는 직업입니다.
    (임원과 손발 맞는것도 중요하고..)
    저도 십년넘게 비서로 일했지만 그런 그룹차원의 비서실에서 임원과 눈 맞출 시간조차도 없었습니다.
    왜 비서하면 오해하시는지..

  • 14. 26년?
    '08.4.9 4:29 AM (211.117.xxx.67)

    26년전에....여자들은 보통 상고출신들이... 대기업 비서나 은행에 많이 입사하지 않았나요??
    뒤늦게 학교 다니구...
    그런분들 많던데..
    예전 한국은행서 꽤 높으신 분도..여자고 상고출신이라서... 와 대단 하다..싶었는데..

  • 15. ...
    '08.4.9 8:07 AM (125.187.xxx.10)

    진짜 능력있고 정(?)에 얽매이지 않고 클리어하게 일을 해왔기 때문에 바로옆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있을수 있었지 않겠어요?
    오히려 사람들이 상상하는 그런이유라면 더 오래있지 못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인생 살면서 그냥저냥 전문대나와서 그냥저냥 남편만나 그냥저냥 사는것보다 저런인생을 선택하는것도 과히 나쁘지는 않을것 같네요.
    자기일에 충성을 다해 올인해서 인정받는것이요.

  • 16. ..
    '08.4.9 8:48 AM (203.236.xxx.227)

    제가 알 듯한 분인데. 이상한 상상 하실 필요 없어요. '미모의'라는 표현 때문에 예쁘니까, 여자니까 뭐 그런 방향으로 딱 생각하시나본데, 일단 별루 '미모' 아니예요 절대 쉬운 자리, 쉬운 일 아니구요,

  • 17. ...
    '08.4.9 8:49 AM (121.167.xxx.67)

    정말 충성하는 사람, 결혼까지 포기한 사람이 아니었을까요.
    남자비서보다는 세심하게 회장을 보좌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그렇고 그런 관계였다면 아직까지 비서일 수 없겠죠.

  • 18. 대기업
    '08.4.9 9:45 AM (125.128.xxx.211)

    비서실은 호락호락한 곳이 아닙니다. 그분의 능력이에요.
    친구들중에 상고나와 대기업 차장하는 친구 있는데, 형편상 진학을 못했을 뿐이지
    그만큼 피나는 노력하면서 자리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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