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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 필경재 어떤가요?

돌잔치궁금 조회수 : 2,789
작성일 : 2008-04-07 07:22:18
어제 엄마가 뿔났다에도 나오더군요
여름에 돌잔치 그냥 직계 가족들끼리 식사만 조용히 하고
아이 스냅사진 찍어주려고 하는데 필경재가 정원이 넘 좋잖아요
그래서 사진도 잘 나온다고 하던데 .. 가격의 압박이..
식사해보신 분들 필경재가 가격대비 어떤지 ?
제일 싼 코스 시켜도 음식 괜찮았는지 이용 후기가 궁금합니다
아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IP : 220.86.xxx.1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지요
    '08.4.7 7:53 AM (220.75.xxx.143)

    비싸서 그렇지....

  • 2. 정말?
    '08.4.7 8:31 AM (72.140.xxx.77)

    44만원 짜리도 있는거예요?(엄뿔에서 봤어요)
    아니, 옛날 임금님 상이나 그렇게 했을지 몰라도, 어디 한정식이
    그리도 비싼가요?
    그게 넘어가나요?(죄송, 질문에 답도 못하고, 혼자 흥분^^)

  • 3. 정말
    '08.4.7 8:37 AM (121.135.xxx.231)

    있나봅니다....
    165,000.- 음식값에 세금 10%,봉사료10%
    어디 한정식 맘편히 먹겠습니까?

  • 4. ^^
    '08.4.7 9:02 AM (210.57.xxx.240)

    제일 싼게 38000원입니다
    제일 비싼 수라정식은 165000원입니다

  • 5. --
    '08.4.7 9:14 AM (203.130.xxx.127)

    필경재 우리 집 근처인데,
    한동안 거기가 식당인줄도 몰랐다지요
    그정도로 조용하고 식당같지 않던데요....
    거기에는 누가 들어가 먹나 ..했는데 돌잔치도 하는군요

  • 6. ...
    '08.4.7 9:18 AM (210.94.xxx.89)

    가장 저렴한 식사.. 먹어봤습니다. 저는 별로였습니다. 같이 가셨던 분들도 분위기가 매우 좋다고는 하셨지만, 음식이 맛있다고는 안 하시더군요. 그보다 비싼 것은 맛있을 지 모르지만...
    점심 때 뒷뜰에 앉아서 차를 마시는 것도 좋았지만요... 제가 이용했던 것은 3년 전입니다.

  • 7. ㅋㅋㅋ
    '08.4.7 9:32 AM (59.13.xxx.235)

    작년에 정말 큰맘먹고 대접을 했던 경험이 있었지요.
    하여간 일인당 십만원은 들여야 술한잔 곁들여서 먹겠던데요.
    음식은 특별히 좋았다기보다는 정갈하고 깔끔한 맛이랑 분위기가 한몫을 해주구요.
    ㅋㅋㅋ 정말 주차부터 서빙까지 다릅니다 비싸서인건지.
    더불어서 거기 주차되어 있던 차들을보다가 가슴이 찔끔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제가 간날이 특별히 그런차를 몰고온 케이스였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서있던 차들에 놀랐지요.
    저희차가 정말 초라한 느낌이 제스스로 들어보긴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대접받는 쪽에선 아주 좋아라 하긴하더군요.

  • 8.
    '08.4.7 9:36 AM (124.102.xxx.37)

    근데 차없이는 가기 너무 나쁜 곳 아닌가요?
    저도 가본지 오래되고 차가지고 간 거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좀 외진 곳이란 느낌이었거든요.
    음식은 그냥 그랬어요. 젤 저렴한 건 좀 뭐가 부족한 듯 싶지 않을까요.

  • 9. //
    '08.4.7 9:41 AM (121.134.xxx.152)

    아주 맛있었어요. 한식이니 많이 먹어본 음식인데도 전혀 다른 맛이었어요.
    재료 하나하나를 정통방식으로 만들었나봐요.
    방도 어느 고택의 넓은 방처럼 분위기 좋고 조용했어요.
    요즘 꽃 피었을테니 돌잔치하기 좋겠는데요.

  • 10. 지난주 모임
    '08.4.7 10:16 AM (203.130.xxx.168)

    그냥 심심한 한식상이었어요
    조용하고 서빙얌전하고 사진찍기좋고
    그냥 좀 고급스런 한식집이었어요

  • 11. ...
    '08.4.7 5:09 PM (211.178.xxx.110)

    여기 얼마전의 <황금 신부>에서도 배경이였고

    여기저기 방송에서도 자주 나오죠.

    수서역에서 조금 걸으면 되고 교통은 편해요.

    주차는 다 해주고요.

    전 친정 아버지 잔치도 제 주관하에 여기서 하고

    집이 이 근처라 몇번 간편인데

    제일 저렴한 거고 제일 비싼거고 깔끔 단백하고 정갈하다뿐이지

    솔직히 맛은 없어요.

    문지방밖에서 무릎꿇고 바로바로 전부쳐주는게

    특이하다면 특이하달까..

    필경재 뒤가 광평대군 (세종대왕 몇째아들이더라...)집안 묘 잖아요.

    수서역에서 훼밀리 아파트로 이어지는 다리 이름이 광평교구요..

    필경재도 그집안 식당이라 알고 있어요..

    역시 조상을 잘 만나야한다는....

    여담으로, 몇년전에 그곳에 식사하러 갔다가 발레파킹을 줬는데

    차를 주차시키다 긁었더라구요.

    보험하지말고 여기 가시라며 카센터 명함을 주는데

    필경재 주인이 하는 가게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후식은 뒤뜰에 차려주는데

    두텁떡이나 그런것은 맛있어요.

    그옆에 바로붙은 아파트에서 그 후원이 너무 적나라하게

    내려다보이기는 하지만요.

    분위기는 조용하고 좋아서 상견례나 외국인 접대에는 괜찮아요.

    그런데 지나다닐때마다 정부차량(외교 통상부나 다른 부서)들이

    자주 서있어 항상 궁금해요.

    공무원들은 이런데서 회식을 하나, 접대를 하나, 본인들 돈은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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