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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이 신발같은 기능성 신발 신어보신 분 알려주세요~

봄빛 조회수 : 969
작성일 : 2008-04-07 10:12:05
무릎, 허리가 그닥 튼실하지 않아서 기능성 신발을 신고 걷기 운동을 시작해볼까 하는데,
알아보니 마사이워킹, 린 같이 비슷비슷해보이는 브랜드들이 있네요.
가격은 마사이가 제일 비싸구요(30만원 가까이).
이런 신발을 신어보신 분들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가격이 고가인데 비해서 그만큼 장점이 있는지요.
브랜드는 어떤 것이 좋을지요.
어떤 조언이든 감사히 듣겠습니다.
IP : 121.129.xxx.1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BT
    '08.4.7 11:31 AM (211.253.xxx.34)

    신은지 한달 정도 됐는데..
    한 시간 정도 되는 거리를 걸어다니기 때문에
    일부러 샀어요...

    허리는 원래 안 아팠으니 모르겠고
    운동효과가 더 좋지 않을까 해서 샀어요..^^

    밑면이 곡선이라 리듬을 타고 걸으면
    가속도가 더 빨리 붙는 거 같아요

    그리고 신고 걸어다니면 잘 모르는데
    신발자체가 좀 무거워요..

    야간보행이나...신호등 앞에서 급히 뛰어갈때...버스..
    이런 곳은 좀 불편하고요..

    남들은 한 달쯤 지나면 괜찮아진다는데
    전 아직도 걷고 나면 종아리가 당깁니다..

    린은 바닥면이 좀 딱딱하대서 MBT로 샀는데 후회는 없어요...
    제가 워낙 살성이 약한지라
    새 신발만 사면 뒤축이 까지거나 앞 발가락이 까져서
    고생을 하는데 이건 그런 게 없었거든요.
    신발 윗면이 딱딱해서..그 안에서 발이 따로 놀수 있도록 보호준달까요?
    근데..신발이 참 모냥 빠지긴 합니다..ㅎㅎ

  • 2. 경험자
    '08.4.7 11:40 AM (211.114.xxx.147)

    허리가 쭉 펴지고 구두보다는 편하구 자세가 좋아지는 느낌이 있는데요
    직장에 신고 다니기가 좀 머해서 가끔 바지나 걷기 운동할 때만 신어요

  • 3. 저희
    '08.4.7 11:44 AM (221.160.xxx.71)

    딸아이 약간의 척추측만증세가 있다 하여서
    MBT샀습니다. 몇년 전이네요...
    중학생 시절 잠깐, 고등학교 때는 야자하랴 뭐하랴 바빠서 신 신고 다닐 시간
    안되서 효과를 확 볼 수 있을만큼 많이 신었다고 생각 안드는데, 아이는 좋다고 했구요..
    사실, 저희 집에는 그 신발이 세 켤레나 있어요. (엄마가 사신 빨강/제거 까만색/아이 회색)
    많죠?~ㅎㅎ 지금 계속 신는 사람은 저 뿐이예요.
    정말 디자인 구리긴 한데, 요즘은 많이들 알아보니 '비싼 신발 신었구나'말 들 하더군요.
    예전에는 모르던 사람들이 많았어요. 기능적인 면에서 보자면 많이 신지 않아도 운동량이
    다른 신발들에 비해 월등히 크다고 생각되어요. 걷는 요령 잘 숙지하고 신으면 운동, 보정
    효과 더 크겠지요... 저는 요즘 계속 신고 다닙니다.
    이젠 익숙해서 편하긴 하지만, 저희 딸 눈 오거나 그러면 걷기 불편해 하더군요.
    윗분 말씀처럼 내리막 길, 스피드 내서 뛰기 등은 조금...
    좋다는 사람은 많더군요... 근데 우리집 빨강이 mbt는 어쩌나...

  • 4. 마사이
    '08.4.7 12:24 PM (210.180.xxx.126)

    저도 산지 6개월쯤 되었고 자주 신지를 못하지만 처음 사서 한달 정도 신고 근무했는데 허리가 좀 괜찮아진것 같더라구요.
    허리가 좀 강해졌다고나 할까요?

    마사이 슈즈가 발목을 강화시켜서 무릎과 허리가 차례로 좋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린을 살까 어쩔까 하다가 그냥 마사이로 샀답니다.

    윗님 빨강이 mbt 사쥬 240이면 장터에 좀 내놓아보심이..?? ㅎㅎ

  • 5. 원글
    '08.4.7 6:43 PM (121.129.xxx.161)

    자세하게 답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이런 신발들은 대리점에서 정가에 사는 것 말고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막상 사려고 하니 손이 좀 떨려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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