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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 결혼후 a/s

치과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08-04-06 15:51:29
한 10여년전에 직장언니가 날잡아놓고 치과치료를 하길래..물어봤더니
여자가 결혼하면 돈 무서워치료 못한다...특히치과는...
그러면서 그언니 엄마가 수백만원들여서 치료후 시집갔습니다.
그얘기를 제 가 시집갈때 친정어마한테 했더니 그러냐 면서
100만원정도 들여서 때우고 고치고해서 갔는데...
저희 작은올케는 소형차 한대값으로 고쳤더라구요 .
큰올케 언니는 결혼후 치아로 고생한딸때문에 사장어른이 몇백보내서 치료하던데요.
제남편이나 제동생들 제치아나 제 올케 치아 치료못해줄정도는아니지만
큰 돈 들어가니 시집가기전에 어느정도 손보던데요.
IP : 211.187.xxx.1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이상한게
    '08.4.6 4:15 PM (222.109.xxx.185)

    모두다 여자의 경우 뿐이군요.
    남편이 결혼 직후 치과 치료 때문에 돈이 많이 들어서 문제된 경우는 없나보죠?

  • 2. 원글...
    '08.4.6 4:30 PM (211.187.xxx.153)

    큰 비용으로 문제가 됐냐 안 됐냐가 문제가 아니라
    결혼준비때 피부화장이니 옷..가방
    이런데 쓰는것만큼 조금이라도 신경을 썻다면 결혼후 a/s 이런얘기는 없었을거란 얘기입니다.

  • 3. ..
    '08.4.6 4:36 PM (218.148.xxx.213)

    저희 부부도 가끔 as 얘기 해요.
    남편이 늦게까지 술 먹고 들어오거나 집안일 안 거들어 줄때 농담처럼 해요.
    as 받으러 가야겠다구요.
    저두 뭐 잘못하면 남편한테 as 받으로 보내라구 얘기하기도 하구요
    울 남편은 본가가 부실해서 as안된다구 얘기하구 서로 웃구요..

    결혼하면 사회에서 인정한 진정한 어른이 되는데 모든 일은 부부가 책임져야지 누구한테 해 달라고 하겠어요.

  • 4. 포인트는
    '08.4.6 4:52 PM (122.37.xxx.112)

    결혼 후 치료비를 누가 내냐가 문제가 된다 아닌가 싶어요. 여자가 결혼 후 치료 받아도 자기 돈으로 하면 별 소리 들을 일 없고 남자도 언제 받든 말든 자기 돈으로 하면 괜찮은데 자기 돈 아니라 여자한테 나 이 치료할 돈 갚으라 그러면 마찬가지로 좋은 소리 듣기 힘들 것 같아요.

  • 5. 친정이
    '08.4.6 4:52 PM (210.183.xxx.91)

    다들 잘사시나봐요. ㅠㅠ 제 주위에도 대학때 월 200 이상 용돈 받고 쓰던 사람들 남친 연봉이 기껏 4~5천 밖에 안되니까 결혼전에 친정에서 최대로 받는다고 치과치료며 마리*** 몸매관리 비용으로 몇천 쓰고 다니더라구요. 자신들이 돈 버는것은 비자금으로 다 모으고 있어서 부러웠어요. 전 제 혼수모으면서 집안 빚 청산중이라서.

    대학때 알바하면서 돈 모아 치과치료 받았는데, 저보다 부모님이 더 급한거였으나 부모님 치료비는 저보다 몇배 나올거라서 저 먼저 했어요. 그게 마음속에 계속 찜찜했었는데 얼마전에 두분다 치료 다 받으셔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비록 저는 돈 조금밖에 못 드렸지만...

    그리고 몇년전에 제 남친 밥먹다가 이가 깨져서 치과 갔더니 몇개 썩었다고 80만원 정도 나오더라구요. (전에 충치 하나도 없었음) 병원 가기 전까지 아픈적 한번도 없었구요. 남친이 학생신분이여서 부모님께 말해서 돈 받고 치료하라니까 같이 살면서 병원 같이 가줬으면 몰라도 따로 살고 있는데 달라면 혼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 후 아프다고 징징거리면 제가 치료비 대준다고 해도 안가요. ㅡ.ㅡ;; 부모님 치료도 끝났으니까 남친 병원 데려갈 생각인데, 제가 바보인가봐요. ^^;;

  • 6. 으휴
    '08.4.6 5:02 PM (218.237.xxx.181)

    전 가끔 울 신랑 AS는커녕 반품시키고 싶은 생각만 그득합니다요!

  • 7.
    '08.4.6 6:57 PM (67.85.xxx.211)

    결혼 앞두고 미리 치료받을 수 있고,
    또 친정쪽에서 a/s 해준다며 치료비 보태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번 분의 문제는, 당사자나 친정쪽에서, 먼저 a/s 해준다 어쩐다가 아니라
    남편(쪽)에서 먼저 a/s 를 말하니 리플반응이 그리 나온 것이라 생각해요.
    상황따라 당사자끼리 a/s 어쩌구 하며 농담도 할 수 있지만요.
    같은 일이라도, 어떤 상황이냐 어느 쪽이냐에 따라
    말로 뱉어낼 수 있는 게 있고 생각만 해야 되는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8. 저는
    '08.4.6 9:00 PM (125.181.xxx.9)

    결혼하고 이가 아파서 치과가려고 했더니...
    남편이 농담삼아 '치과 치료하면은 돈 많이 드는데... 결혼한지 얼마 안됐으니까 a/s 받아와~'
    이러더라구요...헐... 많이 괘씸했어요~
    그러구선 치과 갔는데, 저는 괜찮고 남편만 220만원...
    괘씸한 생각이 들어서 집에 가서 a/s 받아오라고 해서 받아왔어요~
    물론 그때 저희 경제 사정이 여의치 않았던 것도 있었지만, 괘씸죄가 더 컸던건 사실이구요...

    근데 요즘은(결혼 5년차에 아이가 없어요) 좀 여유가 생겨 그런건지... 권태기가 와서인지...
    정말 마음에 안드는것 투성이라... 확 환불받고 싶어요...-_-;;

  • 9. 그 글은..
    '08.4.7 11:53 AM (221.145.xxx.89)

    그 글은.. 꼭 올케가 양심도 없는 사람처럼 얘기해서 문제가 된거 같아요..
    결혼전에 치료해서 오는거...
    결혼후 친정부모님이 아시고.. 치료비 보태주시는거.. 그게 나쁘거나 이상하다고 하는게 아니구요..

    저는... 남편과 결혼준비 하면서...
    남편 치아 상태가 많이 안좋은줄 알고... 결혼하면.. 그거부터 고쳐야지 생각했는데..
    저는 사실... 어른이면... 미혼, 기혼을 떠나 다 자기가 알아서 하는거라고 생각해서...
    우선은 결혼준비에 돈 쓰고 결혼하고 치료하자는 생각이었어요..
    다행히.. 스켈링과.. 약간의 잇몸치료만 하면 된다고 해서.. 총 십만원도 안들거같아서 기분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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