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별거 1달째 예요.
별거란게 딱히 이혼하자 해서 별거가 아니라
제가 집에서 내쫓았거든요..ㅠㅠ
얼마나 미우면 내쫓겠어요 ..ㅠㅠ
근데 1달째 애들도 안보고싶은지 전화한통없고
정말 애들이 불쌍해요.
나가서 고생좀 해봐라..하는 심정으로
나가라고 했지만,,,살기 좋은가 봐요.
집에와 싹싹 빌길 바랬건만,,,
결혼,,,이걸 왜하는지,,,
돈많고 능력되는 연예인들이나 주위사람들,,
결혼안하고 사는거 너무 부러워요.
늦은밤 잠도 안오고 눈물은 나고,,,
횡설수설하다 갑니다 ㅠ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는게 뭔지,,,
지수 조회수 : 1,405
작성일 : 2008-03-29 02:09:15
IP : 124.53.xxx.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직
'08.3.29 2:21 AM (124.216.xxx.112)연락도 없으시다니... 남편분 정말 너무 밉네요 ;;
결혼이란 참.......!!!!!2. .....
'08.3.29 2:33 AM (219.254.xxx.144)토닥토닥.....
너무 울지마세요.3. 저런..
'08.3.29 9:14 AM (220.75.xxx.143)울지마세요. 남들 생활 부러워할필요도 없구요...
그들도 나름대로 고충이 있답니다. 그저 내꺼...이거 끌어안고
어떻게 하면 내가 행복해질까 ..이것만 생각하세요.
울지마세요.4. ....
'08.3.29 10:14 AM (122.153.xxx.162)다들 이렇게 되면 빌고 들어올거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절대 그렇지 않답니다.
아마 벌써 다른 여자가 생겼을지도 모르구요.........엊그저께 신문에서 무슨 상담 칼럼같은거 보니 남편의 휴대폰에 다른 여자와의 통화내역을 확인한 순간 이미 칼자루는 빼았긴거라는 글이 있더군요............
여기 게시판에서 봐도 그렇고, 결론은 이혼도 못하고 그냥 살아내야하는게 여자팔자인거 같아 씁쓸해요........그냥 "니가 잘못했으니 앞으로 나에게 잘해라"는 천말의 말씀이구요.
"놀만큼 놀았으면 이제 집에와야지? "라는 뉘앙스로 나가야 한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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