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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전화(소포가 반송됐다고)가 자꾸 오는데

짜증납니다. 조회수 : 555
작성일 : 2008-03-25 10:55:30
별의별 수법을 다 쓰네여.저번에 무슨 은행에서 카드 연체됏다 그러고,kt에서 전화비 연체,경찰서 출두해야된단 전화에,글구 생각이 잘안나는데 꾸준히 몇달새 이런전화 받았습니다.첨엔 그냥 끊어버리고 햇는데
요샌 정말 짜증이 나네여.한참 바쁠때 전화받으면 욕이라두 해주고 싶더라구요.

며칠전엔 이젠 9번눌러 욕을 해버렸네여.제가 누구인지 이름대라니까 아무개 이름을 0자,0자,0자 라고 대더군요.
서울대구부산 어니냐니까?그냥 중앙우체국이라고만 얘기하고...급기야는 제가 신고한다했더니
이이상한 남자 저보고 뭐라는줄 아세여?

전화받으시는분 본인 브라 싸이즈가 얼마냐고 이리 묻네여.제가 왠 미친놈 아니냐구,그러고
울신랑이 전화를 받아 여보세여,그러니 그냥 뚝 끊어버렸네여.
참 별나고 희안한 전화 다 받았네여.완전 동문서답.
사람을 갖고노는것도 아니고 변태인간 쓰레같은놈들이 따로 없더군요.

이런놈들 정말 잡지 못하나여?중국서 전화온다고 들었는데 계속 피해가 느는건 아닌가여?
혹 아이가 받거나 나이드신분이 받으면 그냥 넘어가겠더라구요.

열불나 죽겠더라구요...
IP : 221.157.xxx.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 황당한 이야기
    '08.3.25 11:02 AM (211.52.xxx.239)

    핸펀 없던 시절이었죠
    집으로 고대병원이라면서 전화가 왔는데 OO가(제 동생) 교통사고로 입원을 했답니다
    그런데 여성호르몬이 급하게 필요하니 집으로 방문하여 여성 호르몬 채취를 하겠다고요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소리인데
    교통사고라는 말에 엄마 정신 놓고 울면서 오시라고 하고
    그 와중에 아빠 이상하다며 누구냐 신고하겠다 하니
    전화 뚝
    여자만 있었다면 집에 들어와 성폭행했겠지요
    저녁 때 동생 들어와 이런 일 있었다고 하니
    얼마 전 수첩을 잃어버렸는데
    수첩에 적혀있던 친구들 집으로 줄줄이 전화 갔다고
    하여간 쳐죽일 넘들 많아요

  • 2. 전..
    '08.3.25 11:25 AM (221.142.xxx.202)

    끊지 않고 계속들고 있었네요..
    지네가 끊습디다....ㅋㅋ

  • 3. z
    '08.3.25 11:35 AM (211.228.xxx.226)

    저 며칠전에 받았어요 연변사투리 안슬려고 무지 노력했더만 티가나더라구요
    9번 눌러서 거기 무슨 우체국이냐고 물으니 자꾸 네?네? 하길래
    어디 우체국이냐구요? 했더니 그 남자왈 "씨* 전화를 하면...이러길래 제가 중간에 자르고
    같이 욕해줬습니다 찍소리 못하더만요 끊고나서도 가심이 벌벌벌 하더만요
    차마 제가 한 욕은 못 올립니다 아이가 학교에 간 시간이라 다행이었다 생각해요
    제가 생각해도 넘 심한 욕들이라.........
    옥 먹어도 싸요 욕 바가지로 해 주세요

  • 4. ...
    '08.3.25 12:14 PM (121.124.xxx.183)

    전 전화없을려고 합니다.
    안받을려고 해서 슬쩍 받아보면 사기전화이고
    이 시간에 웬??사기전화겠지 싶으면...친정서 온 전화이고...

  • 5. 저도 받았어요
    '08.3.25 12:45 PM (211.213.xxx.95)

    전 진짜인줄 알았네요
    귀찮아서 그냥 끊었구요 ^^;
    중요한건 대부분 택배 주문한터라 반송되었다면 급한사람이 다시 보낼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
    그게 사기전화였군요 +_+

  • 6. 울신랑은..
    '08.3.25 2:37 PM (125.187.xxx.71)

    " 야....너 너무 연변사투리 티난다....서울말 연습좀 하고 전화하지 그래!!...."했더니 끊더래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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