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매트 잘 쓰게 되나요?

[남편은 지름쟁이]

신혼때에도 전기장판 사면서 많이 티격 태격했거든요.
사놓고 찜찜해서 잘 못쓰게도 했고 쓸일이 거의 없더라구요.

회사에서 일하던중에 화내지 말라고 다짐 받아놓고 이사온집이 너무 추우니 올해 겨울 즈음에 하나 장만하자고
전기요금도 얼마안든다고 하네요..

저도 직장이라 화는 못내고 겨울되면 얘기하자고는 했네요..

온통 확장을 해놔서 남들 보일러 안킨다고 하는데 저희는 퇴근하자마자 보일러 키는게 습관이 되었어요.

솔직히 벌써 겨울이 걱정이 되긴 합니다.

[아주 잘써요.]

부추기는건 아니고요.^^;

저도 추위를 많이 타지만 전자파 무서워 전기장판 안썼는데
작년 겨울에 온수매트 사서 침대에 깔고 너무 잘써요.

전기장판 찡~하는 소리 전혀 안들리구요.

아침에 자고나도 개운하고요.
올해엔 아이들 침대에도 싱글로 깔아주려구요.

[-_-]

저는 온수매트 올 겨울내내 썼는데요
좀 후회돼요
제가 예민한 편이라 자고 나면 확실히 뭔가 느낌이 다른데요
엄마집에서 깔고잤던 옥매트가 차라리 낫다 싶어요
온수매트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머리가 찌르르 한 것이 전기장판 느낌이네요
전자파 안흐른다고 해서 샀건만 왜 자고나면 머리가 살짝 무거운건지..
그리고 제꺼는 보일러에서 물 끓이는 소리 자그마하게 찌리리...들려요
아파트가 조용해서인지 꽤 신경거슬려요

[까~~꿍]

온수매트 아니어도 전자파 차단되는 제품이 있어여

네이버카페에 울산옥매* 들어가면 각각의 회사제품 속 해부해논거랑

전자파와자기장 검사해논거 있어여...리뷰도요....저도 겨울내내 거기서

살다가 하나 정해서 샀네요....온수매트도 알아보다가 아직 대중화가 안돼서

고장이나 가격,제품이 초기상태라고 하셔서 (앞으론 온수가 대세가 될거라곤

하더라구요...) 우선 전기매트로 사서 쓰다가 온수매트 괜찮아질때 살려구요..

함 검색해보세요 참,저도 82에서 알아서 갔어요

[..]

전자파가 차단된다고 해서 사긴샀는데,좀 이상한게, 물통의 물이 누렇게 곰팡이가 떴어요. 겨울에 샀으니 3~4달 되었는데 물을 갈아주란 설명도 안되있으면서..물을 얼마만에 갈아줘야 하는건지, 찝찝해서, 좀 그래요..

[원글이]

고맙습니다.
아예 나쁘기만한게 아니네요..
겨울에 고려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