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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밖에 글 쓸곳이 없네요

답답 조회수 : 5,353
작성일 : 2008-03-23 16:19:44
시누이가 시어머니께 선물을 샀네요
몇백 쯤 되는 거네요
신랑한테 그 말 듣는 순간 가슴이 답답해졌어요
그런 선물 한거 처음이 아니거든요
명품이고 벌써 몇개째 사다 드리는데
몇십만원짜리도 못해드리는 저로써는 참 답답할 따름입니다
정말 그렇게 돈을 많이 버나...싶기도 하구요
아니면 우리가 시부모한테 인색한가 죄책감도 들구요
정말 죽었다 깨어나도 단돈 10만원도 여유돈이 없네요
매달 생활비 부족해서 신랑이 아르바이트해서 메꿔넣구요
먹는거는 안 아끼는 편인데
다른거는 다 아껴요
제 옷은 안 산지 1년도 넘었구요
애기 옷이나 장난감 안사주고 거의 얻어다 쓰구요

사실 저희 시어머니는 거의 시장에서 옷을 잘 사입으셔서 시누가 사 주는 명품백이니 이런게 잘 안어울려요
제가 보기엔 별로 좋아하는거 같지도 않구요
그냥 시누 취향인거 같은데
시어머니가 외출하실때 명품백들 가지고 나가시는거 본적이 없거든요
시누가 가끔 친정에 오면 자기가 외출할때 빌려 쓰대요

명품 쉽게 못 사드리는것도 죄송하고
그런걸 쉽게 사서 선물하는것도 질투나고

아,,,,,이게 무슨 감정인지를 모르겠네요
나 너무 못됐고 못났네요

IP : 219.254.xxx.19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확인
    '08.3.23 4:24 PM (125.184.xxx.3)

    명품맞지는 확인하세요.
    그리고나서 못해드리는걸 속상해 하세요.
    자식잘살면 그게 효도입니다.

  • 2. 시어머니가
    '08.3.23 4:39 PM (121.187.xxx.119)

    그리 멋내는 분이 아니시라면 그런명품 받아도 별로 안 좋을거 같아요
    차라리 돈으로 주지 속없는 년... 이럴거 같은데...
    글고 시누가 못살아서 시어머니 속썩이는것 보단 잘 살아서 시어머니한테 잘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님의 맘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그리 속상하실 일은 아닐거같아요 ^^

  • 3. ...
    '08.3.23 4:55 PM (122.43.xxx.73)

    시누가 미친듯이 못사는것보다..
    시누가 잘살면 좋은겁니다..

    없는 살림에 시누마저 못살아서.. 힘들다면.. 님이 더 힘들테니까요
    시어머니께도 잘하고.. 좋게 생각하세요

  • 4. 냅두세요
    '08.3.23 5:02 PM (203.235.xxx.31)

    형편껏 하는거지요
    시누가 잘살면 원글님 부담이 줄어드는 것인데
    이상하네요 질투라니요

  • 5. 답답
    '08.3.23 5:06 PM (219.254.xxx.191)

    그러게요...이게 무슨 맘인지도 모르겠네요...왜 질투가 나는건지,,,,생각해보니 어머니께 쉽게 선물하고 자기도 쉽게 살수 있는게 그게 부러웠나 봐요....난 사고 싶어도 못사니까,,,,,딸랑 남매 밖에 없는데 시누는 맨날 명품 갖다 드리는데 저희는 암껏도 안사드리고 매일 반찬 얻어다 먹으니 부끄럽기만 해요....

  • 6. 공감..
    '08.3.23 5:07 PM (116.47.xxx.13)

    처음엔 저도 님처럼 그런 마음을 가졌었어요.
    다들 잘 나서 시댁가면 모두들 돈으로 부모님께 효도를 하지요..
    마음도 물론이지만, 몸으로 떼우는 제겐 돈이 더 커보이더군요.
    빠듯한 형편에 빈말이라도 여행 한번 다녀오시란 소릴 못했었네요.
    그땐 마냥 부럽고 제 처지가 속상하고 샘도 나고 그랬어요.
    인간이기에 많이 베푸는 자식이 대우 받고 몸이 다인 전 항상 목소릴 못내는 며느리 였지요.
    지나고 보니 형편이 쬐금이지만 나아지고, 살아보니 형제 자매들이란게 잘살아서
    도와 주지는 않더라도 짐이 되지 않는게 얼마나 큰 힘이란걸 알겠더군요
    부모에게 할 도리도 혼자 짊어 지지 않아도 되니 고맙더군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나중엔 아마도 시누가 잘 사는게 좋은거란걸 아실거에요

  • 7. ?
    '08.3.23 5:16 PM (121.140.xxx.151)

    저 죄송하지만,
    사실 왜 질투가 나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시누이가 못 살아
    친정에 와서 이것 저것 얻어가고 힘들 때마다 손 벌리면,
    보통 올케된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더군요.

    그런데, 경제적 여유가 있어
    부모에게 선물하는 것도 눈치를 봐야하는지요.

    저도 한참 잘 벌 때, 울 엄마한테 값나가는 선물 많이 했어요.
    더 연세 드시기 전에 조금이라도 호사 누리시라구요.

    시장옷 수준의 시모에게 명품이 안 어울린다고
    우리 올케가 생각했다면 참 섭섭할 것 같아요.

  • 8. .
    '08.3.23 5:19 PM (124.49.xxx.204)

    시누가 잘 사는게 복이에요. 여기 게시판 보세요. 형제들이 어느정도 여유가 있어주면 그나마 고마운거에요.

  • 9. 착한며느리컴
    '08.3.23 5:26 PM (59.21.xxx.77)

    있으시나요?
    내 형편이 그토록 어려운데
    무슨 자책을 하십니까?
    내버려두세요
    명품백아니라 기천만원짜리 다이아를 사드려도 전혀 동요받지마세요
    왜냐,그 시누가 그렇게하는건
    자기만족일뿐입니다
    예를들어 시어머니의 생활이 어려워서 시누가 생활비를 매달 드린다든지
    가끔 목돈으로 생활비를 드린다든지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그 시누가 병원비를 계산했다든지..등등은
    정말 꼭,반드시,어머니께 도움이되는것이고
    필수항목(?)이기때문에
    님네가 아들로서 형편이 어려워서 병원비를 한 푼도 못보탰다거나 했다면(or생활비)
    지금처럼 자책감이 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누가 명품백을 선물한다는건 순전히 자기자신 만족때문에 하는겁니다
    왜 남의 (시누)취미생활(?)에 님이 신경을 쓰십니까?
    그리고
    손위인지 손아래인지 부연설명이없어서 모르겠으나
    명품백 몇백짜리 자기엄마한테 우습게 선물할 정도로 경제력이 있다면
    자기 올케 옷 한벌이라도 사줘야하는것 아닌가?
    왜냐, 어쨋든 자기동생(오빠)이 능력이없어서(죄송)
    여유없게 살고 있고 그런 내형제에게 시집와서
    맘고생하는 올케(님)에게 같은 형제로서 미안해서라도 옷이라든지
    조카에게 필요한 물건사주는게
    진정 "선물"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질투라는 표현은 그리 적합하지않은것 같습니다
    부럽다정도라면..

  • 10. 다행이다
    '08.3.23 5:27 PM (61.74.xxx.60)

    시누가 잘사는 것도 나에겐 복이고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도록 애써 보세요.
    만약 시댁에 무슨 일이 생겨도 우리집만 쳐다보시진 않을 것 아니에요.
    시누가 못사는 것보단,얼마나 든든한 일입니까.

    아마도 질투라기보다는, 시누가 형편이 너무 차이나는 또래 여자라고 여겨지셔서
    나도 모르게 처지를 비교하게되고 비교하다보면,
    원글님의 빠듯한 사정이 더 잘 피부로 느껴지니까 그러신것 같아요.
    자꾸 비교하지 않도록 노력해보세요.

  • 11.
    '08.3.23 5:45 PM (210.123.xxx.64)

    그렇다고 시누가 자기 엄마 명품백 사드리는 것을 자기만족이라고까지 폄하할 일이 있나요?
    그렇게 사다드릴 정도라면 알게 모르게 용돈 드리거나 큰 돈 나가는 일 뒷감당하고 있을지 모르지요.

    그리고 올케가 못사니 미안해서 잘 사는 시누가 옷이라도 사줘야 한다는 것은 또 무슨 논리인지...너는 잘 사는 집에 시집갔으니 네 남편이 벌어오는 돈으로 못 버는 내 남편 책임지라는 건가요?

    그렇게 왜곡된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고, 그냥 고맙게 생각하고 넘겨도 될 일이라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도 죄책감이라기보다는 부러움이 큰 것 같고, 나도 내 마음 모르겠어서 답답하신 것 같은데요.

    시누 입장에서는 시장 옷만 입는 엄마가 안쓰러워서, 안 들 것 알면서도 명품백 사주고 싶은 심정일 수 있습니다. 나는 얼마짜리 선물 하겠으니 올케네는 얼마 내라, 소리 안 하는 것만 해도 고맙지 않은가요.

  • 12. 돈이
    '08.3.23 5:50 PM (125.129.xxx.146)

    많은 울 시누는 자기꺼만 샀지 절대 시엄니 안사주던데..
    그런사람보단 낫지 않나요

  • 13. 하나만알고둘은..
    '08.3.23 6:20 PM (221.149.xxx.238)

    명품백 200만원짜리 사다 드리고
    2000만원씩 빌려가는게 딸자식 입니다.
    둘사이 내막은 잘 모르시나봅니다.
    그렇지 않다면 왜 엄마가 별 관심도 없는 명품백만 사드릴까요
    상대가 좋아하는걸 해 드려야 그게 효도지요.
    님 시누가 선물해 드린 명품백을 빌려 들고 다닌다면서요

  • 14. 위에 흠,님
    '08.3.23 7:54 PM (59.21.xxx.77)

    "그렇게 왜곡된 시각으로 바라보지않고 그냥 고맙다고.."
    님이 말한 왜곡된 시각이란
    님에게 꼭, 필요한 말인것같은데요
    그리고
    "너는 잘사는 집에 시집갔으니 네남편~내 남편책임지라는건가요??
    제 글에 그런표현이 있었나요?
    자기엄마에게 고가의 선물을 그것도 몇개씩이나 사드릴정도의 경제력이라면
    빠듯하게 사는 자기형제에게 옷 한벌이라도 사주는게 진정 선물이라는 말이
    원글님 남편까지 책임지라는 뜻인가요?
    그리고 어느부분에 옷을 사줘야한다,라고 씌여있나요?
    님이 표현하신 사줘야한다,란 강제성의 뜻이 담겨져있는 표현이구요
    전 그렇게 표현안했습니다
    남의 글을 읽을때엔
    전체적인 문장파악과 문맥의 흐름을 이해하며 읽는것이라고 배우지않았나요?
    안타깝습니다
    독해력이 많이 부족하군요
    님이야 말로 왜곡에 진수를 보여주시는데요
    님..진정 왜곡의 뜻은 알고 말씀하는건가요?
    님 표현대로 왜 남의 말을 "왜곡"하시는건가요?
    님은 왜곡뿐만이 아니라, 비약에, 남의 글을 자기맘대로 확대해석까지
    님 글을 읽는데 입이 쩍 벌어지더군요
    어쩌면 그렇게 꼬이셨을까
    피해의식에 빠져있는 분 같습니다
    그리고
    보통 딸들은 우리엄마 더 늙어서 꼬부랑할머니되기 전에
    좋은백 들고 자랑도하시라고 명품백같은거 선물하지않나요?
    제가 그랬기때문에 자기만족이라고한 겁니다
    전 제 만족으로 그랬거든요
    그런데 자기만족이란 표현이 폄하하는건가요?
    정말 궁굼한데요 님..진정 자기만족이란 뜻의 의미는 아시는건지
    왜 자기만족이란 표현이 폄하하는거죠?
    전 원글님이 어머니께 몇백짜리의 선물을 아무렇치도않게 사드리는것에
    원글님이 정신적으로 많이 위축되어있는것 같아
    위로의 뜻으로 자기만족으로 사드리는거니까 죄스럽게 생각하지말라는 뜻이였고
    꼭 필요한 물건도아니고 생활필수품도 아닌 몇백짜리 백을 쉽게 사드린다고하니까
    자기만족에서 해드리는것이지
    괜한 자책하지말란 뜻이였습니다
    자책을 자꾸 하다보면 내자신만 초라해지고 우울해질뿐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수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곳 입니다
    님처럼 남의 댓글에 한마디,한마디 짚어가며 말그대로 태글거는곳이 아니에요
    이곳에 들어온지 꽤 되는데 이렇게 불쾌하긴 처음입니다

  • 15. 공감님의 이 말씀
    '08.3.23 9:16 PM (119.64.xxx.39)

    살아보니 형제 자매들이란게 잘살아서
    도와 주지는 않더라도 짐이 되지 않는게 얼마나 큰 힘이란걸 알겠더군요
    --------------------------------------------

    정말 공감합니다.
    이만큼 나이를 먹다보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정말 그래요~

    원글님네 시누이가 못살아서 맨날 원글님 남편, 즉 오빠에게 아쉬운소리나 하고
    울며 불면 돈꿔달라고하고,
    그것도 아니면, 먹고살만치 사는데도
    자기 부모한테 십원한푼 쓰기를 벌벌떨면서
    자기 피붙이에게 묻어 가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어쩌겠어요?

    정말 골치아파 죽습니다.
    차라리 정말 잘된거라 생각하고 잊으세요.

    며칠전 어느분의 글에서 봤던건데, 명품그릇이 뭔지도 모르는 큰언니에게 온갖 고가의 그릇을
    선물로 주는 둘째언니 얘기를 쓰신분처럼
    원글님 시어머니께서 시장바닥 물건만 좋아하시더라도 그간 고생하셨던 어머님께
    좋은거 해드리고 싶은 애틋한 딸의 맘을
    원글님도 아시잖아요.
    어울리던 그렇지 않던 그런건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 16. 맞아요..
    '08.3.23 10:44 PM (221.161.xxx.104)

    한편으론 비교도 되고 속은 상하시겠지만(원글님 참 착한 며느리시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못 살아서 시댁 돈 뜯어가고 그러는 것 보다 훨씬 낫쟎아요.
    저도 뭐 결혼한지 몇 년 안됬지만 형제끼리 진짜 서로 아쉬운 소리 안 하고
    자기들만 잘 사는 게 젤 좋은 거 같아요.

  • 17. 착하시네요.
    '08.3.24 1:37 AM (222.237.xxx.247)

    부모님 입장에서는 잘사는 딸과 못사는 며느리가 비교되서 미안해하고 계실지도 모르는데요.
    우리 시누이도 매 년 유행하는 명품 백이니 옷이니 휘감고 다니는데 우리시어머니 응근히 제눈치 보시던데요.
    시어머니도 님 마음 아실거예요





  • 18. --
    '08.3.24 3:17 AM (222.234.xxx.106)

    님도 딸이니 넉넉하면 친정엄마에게 뭐든 해주고 싶지 않은가요.
    그 시누이는 그런가 보네요.
    착한 딸인데요?

    딸로서 효도하고 싶다는데 님이 왜 괴로우셔야하는건지.
    님에게 '너는 왜 못하냐'고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같이 좋아하세요.

    그 시누이가 님 마음 모를까요?
    자기 엄마에게 뭘 선물하면서 올케 눈치를 봐야한다면, 그것도 좋은 건 아니죠.
    님이 친정엄마에게 뭘 해주면 올케가 우울해하고 기분 나빠하면 좋을까요?

  • 19. ......
    '08.3.24 4:47 AM (124.153.xxx.199)

    아무리 생각해도 저두 원글님이 이해가 안됩니다...혹시 동서지간이 어머님께 명품사주거나하면 질투,샘이 나겠지만, 시누가 시어머님께 잘하는데 왜 그럴까요? 오히려 고마워해야하지않나요? 시누가 정말 못살아서 날마다 친정와서 우는소리하고 뭐라도 얻어가고 가져가면 내것 뺏기는것처럼 화가나고 질투가나지..시어머님 필요없는 명품 사든지간에 왜 화가날까요?그냥 생활에 보탬이 되게 돈으로 주지..철없는시누..이정도로 생각하면되지요..

  • 20. ...
    '08.3.24 9:33 AM (58.73.xxx.95)

    원글님 신경끄세요...
    시누가 돈이 많아서 자기엄마한테 명품백 사주겠다는데
    뭘그리 신경쓰세요

    전 ..저만 같이 안 끌고 들어가면
    (예를들어, 나는 울엄마 명품백 사주는데 너희도 비싼거 선물해드려라..이런식의)
    시누들이 시부모에게 금덩이를 갖다주든
    철마다 세계전국일주를 시켜주든 일체 상관안합니다

    윗분 말씀처럼...동서간에야 뭐 샘이나 질투가 날수도 있지만
    시누가 자기엄마한테 해주는것 까지 질투가 나신다는건 저도 조금 이해가 안되네요
    저두 질투나 샘이 좀 많은 편인데도 불구하구요~^^

  • 21. ..
    '08.3.24 10:11 AM (211.229.xxx.67)

    별로 좋아하는것 같지 않다구요? 며느리 앞에서 티 안내려고 좋아하지 않는척 하는걸겁니다.
    아까워서 잘 안들고 다니더라도 장속에 넣어놓고 흐뭇해 하실지도 모르구요.
    그리고 엄마와 딸 사이에는 며느리가 못낍니다.
    내가 못해주는거 시누라도 해주니 잘되었네 생각하면 속편합니다.

  • 22. 저는
    '08.3.24 10:46 AM (59.15.xxx.55)

    복잡한 마음 알것 같은데요?
    신랑이 자기 집만 막 챙길때, 다른집 딸들은 자기 엄마 뒤로라도 챙긴다던데
    나는 그런것도 못하고 울엄마는 딸 가졌어야 맨날 딸 사는 걱정이나 하시지
    그런것 하나 못 받고 하시나 싶으면 비교될것 같고 속상하고..그럴것 같은데요?
    순간이라도 그런마음 스치지 왜 안그러겠어요. 전 이해해요..

  • 23. 그냥
    '08.3.24 1:37 PM (211.205.xxx.182)

    좋게 생각하세요.

    딸이 엄마한테 선물 해 준다는데.....뭘그리 복잡하게 생각하시는지...

    만일 아무것도 안한다면 또 안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 24. -.-;;
    '08.3.24 3:23 PM (211.196.xxx.208)

    시누가 좋은 딸인 거네요. 대체 뭐가 문제인지...
    윗분 말씀처럼, 돈도 많은데 생전 친엄마한테 선물도 제대로 안한다면 그건 곱게 보이시겠어요?
    솔직히 시누 경제력 질투하시는 걸로밖에 안보여요;

  • 25. 무슨감정
    '08.3.24 3:32 PM (202.30.xxx.226)

    인지 잘 모르겠고,, 질투난다고 쓰신 걸 보면,,
    시누가 시어머니한테 명품선물할때, 원글님은 변변한 선물을 못해드려 죄송하다에 포인트가 있는게 아니라,,

    같은 부모밑에 나고 자라서, 시누는 돈 잘 버는 남편 만났거나,, 혹은 본인이 돈을 잘 버는데,
    그 시누 오빠인 원글님 남편분은 그렇지 못해서 기분이 안 좋으신건 아닐까요?

    위 댓글 어느 글 처럼, 시어머니께서.. 원글님한테도 비슷한게 바란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그냥 원글님만 알뜰하게 사시는 길 밖에는 없어보이네요.

  • 26. 님이 왜 죄송?
    '08.3.24 3:34 PM (121.131.xxx.127)

    님이 왜 죄송하세요?
    혹시 님 남편이 그런다면 모를까.
    시누는 자기 엄마입니다.
    저도 좋은 거 보면
    드릴땐 양쪽 공평하게 드릴지라도
    마음은 내 엄마 먼저 생각 납니다.

    시누도 여유가 되니
    좋은 거 보면 엄마 생각 나는 거지요

    마음 쓰지 마시고
    어여어여 부자 되세요
    헐... 저도 그래야 쓰겄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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