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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할 때 칼 가져가는거 아니라는 글 보니 생각난... 화장실 휴지...

...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08-03-21 14:41:54
최근 몇 년간 이사를 할적마다 보면,

화장실에 걸려있는 휴지를 다 두고 갔더군요.

그것도 미신인가요? 아니면 그냥 이삿짐 센터에서 안 챙긴거?

저는 제가 그냥 다 챙겨 왔거든요.

남이 화장실에서 쓰던 두루마리 휴지 쓰기도 뭣할거 같아서...;;;
IP : 203.248.xxx.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이디
    '08.3.21 2:44 PM (210.105.xxx.253)

    오히려 뒤에 이사오는 분을 위해서 두고 가는 거 아닐까요?
    저는 그렇게 했어요.
    이사들어오면서 막 쓰는 두루말이 필요할 텐데, 그걸 이삿짐에서 찾기도 어렵고,
    사러 가기도 귀찮을 거 같아서 두고 갔어요.

    쓰레기 봉투도 두고 가고요.
    근처로 이사가는 거 아니면, 어차피 못 쓸 거니까 남은 거 씽크대 위에 두고 갔어요.

  • 2. 원글
    '08.3.21 2:45 PM (203.248.xxx.3)

    그렇군요. 저도 쓰레기 봉투는 두고 갔는데요.
    남이 쓰던거 좀 그럴 것 같아서 가지고 왔는데, 두고 올걸 그랬나보네요. ^^

  • 3. ㅎㅎ
    '08.3.21 2:46 PM (222.109.xxx.185)

    저도 예전에 이사올 때, 혹시 새로오시는 분이 일이 급하신데 휴지 없어서 난감하실까봐 일부러 하나 걸어두고 온 기억이 있네요..

  • 4. 감동
    '08.3.21 2:49 PM (121.139.xxx.1)

    다들 너무 맘이 따뜻한 분들이시네요...작은 휴지하난데 화장실에앉았다가 엄청 고마울것 같아요.

  • 5. ^^
    '08.3.21 3:04 PM (59.13.xxx.198)

    화장지 하나 쓰레기 봉투 하나....
    배려의 마음을 남기고 온거죠....저도 그런 감동을 받은적 있습니다.

  • 6. 저도
    '08.3.21 3:06 PM (124.54.xxx.15)

    이사 몇 번 하면서 베란다 물청소,싱크대 청소,화장실청소 다 하고 쓰레기 봉투도 남은 거 놔두고 그렇게 왔어요.
    근데...
    제가 이사하는 곳엔 전혀 그런 게 없어서 슬퍼요.ㅠ.ㅠ

  • 7. .
    '08.3.21 3:31 PM (222.111.xxx.76)

    저는. 이사갈때 스티커 놓고 갔어요..
    중국집, 보쌈집, 피자집, 치키집 등등
    쓰레기봉투도 한장 놓고 가구요..
    화장지는 혹시.. 화장실 청소한다고 물청소하고 그러면 젖고 그럴까봐 안놔두고 갔는데..
    다음엔 놓고 가야겠네요~

  • 8. 이궁
    '08.3.21 4:23 PM (125.129.xxx.146)

    몽땅 챙겨왔는데^^*

  • 9. ^^
    '08.3.21 4:38 PM (59.13.xxx.198)

    맞아요~~그외에도 음식점 스티커 두고 가신게 많이 도움이 되드라구요.

  • 10. 아하~
    '08.3.21 5:09 PM (211.244.xxx.75)

    저도 올해 이사하는데 .. 참고가 됐어요.

  • 11. ..
    '08.3.21 5:31 PM (221.165.xxx.244)

    저도 화장실 휴지하나.. 상가로(상가전화번호부).. 배달음식점 스티커 두고 이사왔어요.
    제가 이사해보니 음식점 전화번호가 정말정말 필요하더라구요 ㅋㅋ

  • 12. 음식점
    '08.3.21 9:19 PM (211.107.xxx.125)

    전화번호...ㅋㅋ 공감백배네요.

  • 13. 저는
    '08.3.21 10:03 PM (125.188.xxx.200)

    저는 비누요...
    입주청소한다고 들어와보니 비누가 놓여있던데 어찌나 고맙던지...

  • 14. 저는..
    '08.3.21 11:35 PM (125.190.xxx.233)

    얼마 전에 이사하고, 다음날 전에 살던 집에 가서 다시 청소하고 쓰레기 몽땅 버리고(주위 어른들이 다시 청소하러 왔다고 젊은 사람들이 기특하다고 그랬는데...) 세수대야, 고무장갑, 비누 등등 청소도구들 다 놔두고 왔었어요. 제 신혼살림이라 가져갈라고 했는데 남편이 다음 사람이 청소할 때 필요한 거라고 두고 가야 한다고 해서 아깝지만 놔두고 왔는데...나중에 전화 와서는 그런 거 버리고 갔다고...사람 불러서 청소시켰다고 3만원 달라고 전화왔었어요. ㅜㅜ

  • 15. 호호
    '08.3.21 11:54 PM (121.88.xxx.196)

    저 아는 신혼부부가 집 사서 이사했는데 그 전 주인이 포스트잍에 시내나가는 마을버스 번호와 가까운 은행, 맛있는 중국집 전화번호 등을 써서 붙여주고 갔더랍니다.
    물론 베란다 청소까지 다 해 놓으시고요.
    너무 감동 받아서...듣는 사람들도 감동했죠

  • 16. 저도
    '08.3.22 11:22 AM (211.107.xxx.200)

    수많은 음식점책에서 포스트잇으로 표시해두고 갔어요
    맛있다 맛없다 늦게온다 빨리온다 등등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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