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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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시어머니 생신이에요
보통 주말에 형제들이 모여 미역국 끓이고 음식해서 상차려드리는데
이번엔 음식은 하지말고 주말에 외식하는걸로 하자고해요
그런데 다음주 평일날 원래 생신날 아침 미역국을 끓여드려야하지않을까요
우리애가 아침에 9시까지 어린이집을 가야하는데
미역국은 어떻게 해야할지..
얼른 애 보내고 황급히 택시타고 간다고해도(15분거리)
그제서야 미역 불리고 국 끓이는것도 그렇고요
시어머니는 매일 나가시거든요..
집에 계시는성격이 아니라
친구분들 만나고 그러시느라 매일 아침 9시-10시 사이에 외출하세요
거의 매일 점심약속이 있다시피하신분이에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날 저녁에 가서 미역국을 한솥 끓여놓고 다음날 떠 잡수라고 하던지
전날저녁에 끓여놓고 다음날 아침에 택시타고 가서 차려드릴까요? ㅎㅎㅎ
너무 번잡스러울성 싶기도한데 아무것도 안하고 넘어가면 또 그게 경우가 아닌거같구요
다른분들은 어떻게들하세요...

[저라면]

생신 전날 가서 끓여놓고 아침엔 뎁혀 잡숫도록 하겠어요.
그게 번거롭지 않고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