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장기간연애하고 결혼하신분~ 프로포즈 받았나요?
프로포즈 안받는 경우가 좀 있어서요ㅋ
82분들~~~ 받으셨는지 궁금하네요
프로포즈 꼭 받아야한다고 안받으면 평생 한이 맺힌다나... --;
1. ..
'08.3.20 9:04 PM (116.122.xxx.210)6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요..
남편은 자기는 했다고 하는데 그게 결혼 계획도 없던 연애 초에 농담처럼 한 걸 가지고
우기면서 프로포즈를 안하고 어물쩡 넘어가더라구요.
원래 그런거 따지는 성격도 아니라 그냥 넘어가고 결혼했는데
신혼여행가서 프로포즈 이벤트(?) 이런걸 여행사에서 준비했는데
같이 갔던 다른 커플 남편들은 정말 성심성의껏 편지도 쓰고 뭔가를 하는데
우리 남편은 아무것도 안 하더라구요.
결혼 전 프로포즈 안 한건 별로 아쉽지 않는데 멍석 다 깔아주고 분위기도 만들어줬는데도
안 하니 그것 잊혀지지가 않아요. ^^
가끔 생각나면 한번씩 남편 붙잡고 그걸로 투덜거립니다.2. 전 9년...
'08.3.20 9:19 PM (124.56.xxx.26)9년을 사귀엇는데 어물쩡 공사장옆 포크레인이 땅파는 굉음 속에서
너두 나이를 먹을만큼 먹었고 나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식장 잡을까?
이런 된장같은 프로포즈를 하더군요
그래서 심플하게 싫어 했더니 좀 충격을 먹었던지
그날 스케줄 내 위주로 확 댕겨주고 카페에서 반지끼워 주면서
어디서 많이 듣던 닭살 멘트를 날리더군요
그래서 별 감동은 없었지만 그래 해줫어요
지금 결혼해서 거의 9년정도 살았는데
나름대로 기억에 남는 프로포즈엿다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도 잘한거 같다고 뿌듯해하고요
꼭 받으세요3. 위에
'08.3.20 9:29 PM (211.245.xxx.24)점두개님하고 같습니다.
저도 8년 연애하고 결혼 9년차인데요
저희 남편도 연애적 장난처럼 수없이 말했던걸
프로포즈라고 박박 우기는군요.. 참..
사실 결혼할땐 별 생각 없었는데
드라마 같은데서 멋진 프로포즈 장면 같은거 나오면
좀 서운한 생각도 들고해서 남편 한번씩 잡아줍니다.
울 남편이 젤 싫어하는 드라마가 프로포즈 장면
거하게 나오는 드라마라죠~~ ㅋㅋ
사실 요즘은 남편 놀리는 재미로 무지 서운한척 하지만
뭐.. 심하게 서운하진 않네요.4. 7년 연애
'08.3.20 9:33 PM (61.99.xxx.139)제가 프로포즈 했습니다. ㅋㅋㅋ
물론, 7년동안 꾸준히 남자친구가 결혼하잔 소린 했었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시기가 되서 결혼하게 되었죠.
프로포즈는 꼭 머 남자가 해줘야하나요~
항상 늘 받기만 하던 제가 근사하게 이벤트 해줬더니,
더더더 감동받아 하데요 ㅋㅋㅋ5. 저도 7년
'08.3.21 3:26 AM (211.172.xxx.202)연애했는데 엄청난 프로보즈를 받았더랬죠....
내내 같이 있다가 그때즈음 외국에 떨어져 있을때 제 생일날 몰래
날라와서는 식당에서 갑자기 반지들고 나오고... 무릎꿇고.... ㅋㅋ (외국이라 가능했는지도..)
미리 부탁해 놓은 음악 나오고....
밥먹고 샴페인에... 나오니 리무진 대기....
근데요... 남들이 부러워 할만한 프로포즈이긴 하지만, 신랑의 자기만족
아니었나 싶어요... - -;;
제가 이벤트에 별 감흥이 없어서인진 몰라도, 둘만있을때 했어도
충분이 기억에 남았을 듯....
ㅎㅎㅎ6. 저도
'08.3.21 8:35 AM (61.33.xxx.130)저도 7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프로포즈는 제대로 받았어요.
남편이 어디서 들었는지 프로포즈 안하면 평생 바가지 긁힌다고 들었다나.. ^^;
뭐 여하튼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친구들이랑 놀러간 바닷가에서 근사하게 해줘서 너무 감동했다는! 연애기간이 오래 되었다고 프로포즈 하고 안하고 차이가 있는게 아니라 개인의 성격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7. ..........
'08.3.21 10:39 AM (122.38.xxx.86)제가 결혼하자고 했습니다...지겨워서 ㅋㅋ
8. 윰
'08.3.21 12:37 PM (165.132.xxx.129)전 9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결혼식 전날 프로포즈 받았습니다. 결혼 전날 케익하고 꽃다발하고 가져와서 프로포즈 하드라고요.. 전 담날 부을까바 케익도 못먹구, 결혼식 참석차 외국에서 오셨던 친척분들이 맛나게 드셨구요. 지금 결혼 8년차인데, 아직 저는 프로포즈 받은 적 없다하고, 신랑은 프로포즈 했다하고 티격태격입니다.
9. 8년
'08.3.21 4:00 PM (210.221.xxx.230)8년 연애질하고 결혼해서 이제 올해면 10년째 얼굴보고 사는데요.
사귈때 말했던거 그걸로 넘어갈려고 하길래 그냥 저도 같이 넘어가줬어요.
결혼하기 한 3달전쯤에 커피빈에선가..에서 손 꾹 잡고는 결혼해달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전 그런거 별로 맘에 안두고 살아서, 그냥 자연스럽게 사귀다가 결혼해서 좋다.
우린 당연히 할꺼라고 믿고 연애했으니까... 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77503 | 욕실 벌레의 정체가 뭘까요? 7 | 사루비 | 2008/03/20 | 1,374 |
377502 | 팔뚝살 빼는 방법 좀 가르쳐 주셔요 1 | tomm | 2008/03/20 | 1,670 |
377501 | 매복 사랑니 빼러 갑니다... 9 | 무서워요 | 2008/03/20 | 669 |
377500 | 아인스월드가 부천지역 아닌가요? 2 | 뭐야... | 2008/03/20 | 473 |
377499 | 싸이에서 탈퇴하면? <꼭 부탁> 5 | 급 ! 질문.. | 2008/03/20 | 1,237 |
377498 | 청바지입고 앉기 힘드네요 9 | @@ | 2008/03/20 | 3,630 |
377497 | 사각팬 쓰시는 분... | 사각사각 | 2008/03/20 | 518 |
377496 | 감기가 떨어지질 않아요.. 7 | 지겹다 | 2008/03/20 | 631 |
377495 | 오늘 아침 8시 경에 라디오에서 over the rainbow 들으신 분 7 | 82죽순이 | 2008/03/20 | 1,096 |
377494 | 중개업 2 | ? | 2008/03/20 | 399 |
377493 | 찜질방 마사지 의자사면 잘 쓸까요? 2 | 허리아파 | 2008/03/20 | 354 |
377492 | 샴푸 실크테라피가 좋다고 하던데 써보셨나요? 7 | 두피안습 | 2008/03/20 | 1,629 |
377491 | 미시옷,사이트요.. 5 | 사이트 | 2008/03/20 | 2,003 |
377490 | 장기간연애하고 결혼하신분~ 프로포즈 받았나요? 9 | 히히 | 2008/03/20 | 1,324 |
377489 | 기호3 고소한 국회의원 바밤바 2 | 바밤바 | 2008/03/20 | 628 |
377488 | 옷을 사고 싶긴 한데, 뭔 옷을 사야 하는지도 모를 때... 7 | 옷 살래요 | 2008/03/20 | 1,951 |
377487 | 아래 생태이야기가 나온김에~ 2 | 다른 이야기.. | 2008/03/20 | 338 |
377486 | 청바지에 예쁜 운동화는.. 5 | 추천좀 | 2008/03/20 | 1,436 |
377485 | 이 루이가방 어디서 파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 가방 | 2008/03/20 | 1,581 |
377484 | 쭈꾸미 샤브샤브 맛나겠지요 1 | 쭈꾸미철인가.. | 2008/03/20 | 426 |
377483 | 일산 사시는 분들~ 운전면허전문학원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 일산면허 | 2008/03/20 | 728 |
377482 | 회원장터규칙에 5 | 회원장터 | 2008/03/20 | 692 |
377481 | 요즘 해 몇시에 뜨나요>운동좀 해볼려고 합니다. 2 | 운동 | 2008/03/20 | 487 |
377480 | 접이식 헬스자전거 | 자전거 | 2008/03/20 | 534 |
377479 | 조카가 고1인데 이런경우 정신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하나요? 15 | 사랑 | 2008/03/20 | 2,972 |
377478 | 아이가 새를 자주 그려요... 4 | 2학년딸맘 | 2008/03/20 | 817 |
377477 | 중1 남자 아이 영어 공부 어찌 해야 할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5 | 영어 | 2008/03/20 | 989 |
377476 | 매운 홍합 볶음 맛이요 9 | 음식맛 | 2008/03/20 | 836 |
377475 | 지난번 인터넷작명 소개해주신분들께 | 컴대기 | 2008/03/20 | 268 |
377474 | 치과다녀와서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33 | 돈돈돈 | 2008/03/20 | 6,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