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린이집(4살)에서 영어를 시키는데 시키고 싶지 않다는 말을??

.. 조회수 : 834
작성일 : 2008-03-20 17:55:09
저희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는데,,
3살때부터 다녀서 그런지 같은 나이 나이들에 비해 말이나 행동이 조금 빠른편입니다.

지금 4살이어서 한창 말도 늘고 호기심도 느는 시기이긴 하지만,,
벌써부터 하루에 30분씩 영어수업을 한다며 영어교재와 테이프를 집으로 가져왔더군요,,
(제 생각엔 한글이 어느정도 완성되면 영어를 시작했으면 좋겠는데,,)

교재를 가져왔기에 들려주니 아이가 흥미는 느끼는데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하더군요

선생님께 여쭤보니 저희 아이가 우리나라 말도 제일 빠르기에 영어도 4살반에서 젤 잘한다며 칭찬을 하시더군요
(원홈페이지 올라온 사진을 보니 다른 아이들은 생일이 늦은지(?)  정말 아가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전 솔직히 영어를 시키지 말았으면 해서 전화드렸다고 말씀드렸더니,,
안그래두 원에서는 4살은 영어가 너무 이르다 싶어 하고 싶지 않은데 다른 엄마들이 원해서 영어수업을 넣었다고
하더군요(근데 그 말의 뉴앙스가 믿음이 안가는 부모님 핑계를 대는,, 원비 더 받으려는 뭐,,그런(아닐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다른 원생 부모님 핑계를 대니 혼자서 안한다고 할수도 없고,,
(원 규정상 특별활동은 무조건 해야 한다고 하셔서)

어린이집 홈페이지에 4살반 다른 원생 부모님 의견을 묻는 글을 올려도 되는건지??
아님 정말 영어는 너무 이르니 시키지 말아줬으면 한다며 다른 엄마들 의견을 물어달라고 원에 다시 부탁을
해야 하는건지,, 고민만하다 한달이 거의 지나가네요, 어째야하나요??
[직장에 다니는 관계를 엄마들을 볼 기회가 없어요]

그리고 다른 어린이집에서도 4살인데 영어수업하나요??

저에게는 아이의 영어에 대해 의견을 묻지 않았고 3월원비 보내실때 일방적으로 특별활동비 얼마 이렇게 보내셨어요,,
그래서 특별활동비가 너무많은거 같아 뭘 가르치냐고 물으니 그제야 영어 얘기를 하신거구요
그리고는 다른 엄마들의 의견이라고 말씀하시니 의심이 될수밖에요.
매달 들어가는 돈도 무시 못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게 좋은건지,, 몰라서 묻습니다,,
IP : 218.232.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20 6:07 PM (211.229.xxx.67)

    4살에 영어 30분시킨다고 한글에 영향을 주지도 않고..다른엄마들은 원하는 엄마들도 있을텐데 벌써 하는방향으로 간걸 한엄마가 시키지말라고 한다고 안시키면 그게 더 우습지 않을가 싶네요.
    그리고 그냥 조금 접해주고 노는정도이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영어는 뭐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받을정도로 시키지는 않으니 그냥 원의방침에 믿고 맞기는게 어떨까 싶네요.

  • 2. 냉정하게
    '08.3.20 6:16 PM (203.229.xxx.177)

    냉정하게 말해서 개념없는 어린이집이 다른 유치원한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따라하는 경우라면 참 않좋을 수도있습니다...
    영어를 하나라도 하면 좋지라고 말하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
    아이가 정신없어해 합니다....

  • 3. ..
    '08.3.20 11:20 PM (122.38.xxx.6)

    우리애도 5살인데 4살부터 어린이집 다녔구요, 영어 했었습니다. 영어만 했나요? 한글도 했구요. 수도 했구요... 기타 등등...
    저 혼자 마땅찮다고 뭐라 할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서 그냥 보냈구요,
    결과는?? 당연한거지만 별 효과는 없습디다.

    아니, 1년 배워 지 이름 한글로 쓰고 영어로 굿나잇 이러면서 자고 아침에 저더러 웨이컵 하면서 깨우고.. 뭐 그정도가 소득이랄까요??
    굳이 따지자면 별다른 '돈들인 효과'는 없는것 같지만 적어도 해악은 없는듯 합니다.

  • 4. 깜찍새댁
    '08.3.21 2:03 AM (59.15.xxx.109)

    저희 애 어린이집은....4세반 일주일에 두번 영어수업 30분쯤 하나봐요..
    집에 와서 헬로우~~~하며 웃더군요..
    그 수업 얘기 종종 하는데요...즐겁게 웃으며 하나봐요...
    근데...머 책이나 교재 집으로 보내거나 하진 않던데요....
    저희 애는 그냥..노는 수업 쯤으로 생각하던데....

  • 5. 우리막내
    '08.3.21 11:19 AM (211.41.xxx.157)

    어란이집에서 1년 배우는 동안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노래부터 회화 알파벳,단어..너무 좋아하고 잘했지요..

    그런데 문제는 발음이 너무 안좋아요.
    어린이집 넘 좋아서 일년 더보내려했는데 영어에 목숨거는 어린이집이 되어버리고..발음은 엉망으로 가르치고..
    차리리 안배우느니만 못했네요.아이에게 익숙해져버린 발음이라 지금 발음교정하는데 애먹고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593 여러분, 남편보다 꼭 오래삽시다. 21 유산 2008/03/20 5,020
179592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확확 달아오르는데 한의원을 가볼까요? 5 속열 2008/03/20 604
179591 전복이여...(컴앞대기...배고파여...) 2 아기사자 2008/03/20 376
179590 가전제품 누렇게 변색 되었을 때? 어찌해야하나요 1 뻥튀기 2008/03/20 658
179589 주식이나 펀드투자하시는분들 안녕하세요? 9 ^^ 2008/03/20 1,719
179588 쌀 소두 1되는 컵기준 얼마인가요? 1 궁금 2008/03/20 252
179587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약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3 감사합니다... 2008/03/20 679
179586 출산예정일이 달라졌어요.. 4 예비맘 2008/03/20 449
179585 처음 인사해요...뉴질랜드 메리홈에서 왓어요~^^ 2 메리홈 2008/03/20 690
179584 좋은 점도 있네요. 미혼 2008/03/20 386
179583 생태 중간크기로 6천원에 사왔는데요.....어찌할까요????? 3 초보초보 2008/03/20 520
179582 '나는 1학년입니다.'를 영어로 하면 어떻게 되나요? 11 영어문제 2008/03/20 2,225
179581 쑥도 냉동보관 가능한가요? 4 쑥쑥이 2008/03/20 937
179580 수선할까요? 말까요? 4 스키니 2008/03/20 532
179579 알타리김치로 찌개어떻게 하나요? 5 찌개 2008/03/20 699
179578 대한항공 광고만 보면.. 7 광고 2008/03/20 1,157
179577 어린이집(4살)에서 영어를 시키는데 시키고 싶지 않다는 말을?? 6 .. 2008/03/20 834
179576 짜증나서리..... 4 ㅜㅜ 2008/03/20 1,037
179575 남자키 177에 몸무게 87이면 많이 뚱뚱한건가요? 18 ? 2008/03/20 18,714
179574 김연아 선수 정말 당차면서 예쁘네요 5 연아사랑 2008/03/20 1,893
179573 미나리를 한보따리 얻었어요..어쩌지요? 10 부탁합니다 2008/03/20 822
179572 4월5일 경주 가는데 최대한 싸게 가는 숙박은.... 5 피곤해용 2008/03/20 974
179571 오리털 이불 좋나요? 1 도움을 2008/03/20 389
179570 공기업이 적성에 너무 안맞아하는 남동생... 조언부탁드려요. 5 ㅇㅇ 2008/03/20 1,004
179569 트루 바지단 줄이기... 10 울랄라~~~.. 2008/03/20 1,295
179568 어디서 신청하나요?? 2 삼성 아멕스.. 2008/03/20 351
179567 기미를 이긴분들 안계세요? 5 디져테리안 2008/03/20 1,715
179566 씽크빅 한글.. 이런 경우 제가 잘못한 건가요? 1 .. 2008/03/20 374
179565 오븐안에 넣는 트레이있지요??그게 딱 맞아요.. 1 msdksd.. 2008/03/20 600
179564 직장을 관둬야 할까요? 8 직장맘 2008/03/20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