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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서리.....
ㅜㅜ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08-03-20 17:54:21
기존의 두사람은 자주 만나는 사이.
오랫만에 연락와서 만나자 하길래.
나갔는데....
사람 앞에 놓고
둘이서만 아는 얘기, 쑥덕쑥덕..
무슨 얘기야?
라고 물어보는 것도 한두번이고.
ㅜㅜ
나 왜 부른거니.....
+
근데 사람들이 나쁘거나 한건 아니고...
정말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자기들끼리만 얘기하는 시간이 꽤 길다는걸...
나랑은 시선도 안 맞추고.
어쩜 그렇게 "자기들끼리만" 얘기할수있을까요.
화나고 속상해요...
ㅜㅜ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
추가설명을 하자면
이 사람들 앞에서는 제가 주눅이 들어요. 확실히...
이 사람들은 성격이 무지 활달하고 적극적이고 자기주장이 확실해요.
저는 유독 이 사람들 앞에서는 내성적이고 소심해져요..
원래 내성적이고 조용한 편이긴 한데, 유독 주눅이 드네요.
재밌게도..
어떤 사람들을 만나느냐에 따라 제 행동이 달라지는 걸 느낍니다.
친한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있을때는 그렇지 않은데요..
다음번에 만나서도 이 사람들이 또 그런 행동을 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얘기를 해봐야하나 고민이 듭니다...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어떻게 하세요???
IP : 59.11.xxx.1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안만나심이
'08.3.20 5:59 PM (218.146.xxx.51)사람하나 앞에두고.. 기본 매너가 없는 사람들인것같아요ㅜㅜ 속상하셨겠어요
인사정도 웃으면서 하시고.. 안만나심이 좋지않을까요2. 안만나심이2
'08.3.20 6:14 PM (211.111.xxx.60)저 딱 그런 경험 있습니다.
게다가 운전하면 둘이 뒷자리에 앉아 들리지 않게 속닥속닥, 제가 무슨 기사도 아니고...
안 만납니다.
그러다 둘이 사이가 틀어져 각각 연락 옵니다.
그래도 안 봅니다. 그 사람들 인간성을 알아버렸기에...
그 무슨 *매너인지...
그 매너가 그 사람들 인격인 것입니다.
저도 예전엔 사람들은 참 괜찮은데 모르고 그러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매너 그대로인 사람들이었습니다.
안 만나길 백번 잘 했다 싶습니다.3. 원글
'08.3.20 6:24 PM (59.11.xxx.199)두분 댓글 고맙습니다.
근데 정녕 안 만나는게 정답인가요... ㅜㅜ
이렇게 인간관계를 끊어가는게 씁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ㅜㅜ
얘기를 해보면 어떨까요.
더 어색해지기만 할까요.
휴....
나쁜 사람들은 아닌데요.
자기들이 그런다는 걸 잘 모르는 것 같기도 하고..
휴..4. 어른이 되어
'08.3.20 9:51 PM (121.187.xxx.103)기본 메너를 모르는 것도 나쁜사람에 속한다고 봅니다
그러니 그사람들 나쁜 사람 맞아요
물론 그런 경우가 전혀 없을 수는 없지만 자주 그런다면 만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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