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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비판하시는 분들 그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jk 조회수 : 1,941
작성일 : 2008-03-18 04:14:10
물론 이명박씨 잘못하고 있는거 많습니다.
그리고 이전 노무현 정권때 맨날 대통령 씹히는거 봤는데 지금 이명박 씹는게 뭐가 문제가 되느냐? 이제 원없이 욕 좀 해보자~ 물론 맞는 말입니다.

이명박을 비판하지 말라는건 이명박이 좋아서 그런게 아닙니다.
이명박이 싫고 한나라당이 싫기 때문에 비판하지 말라는것입니다.

이게 뭔 소리냐..
10년전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imf가 온건 김영삼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김대중이 김영삼 하는것을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못하게 해서 그렇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들어본 변명중에서 가장 지저분한 변명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아니 대놓고 말하지 않아도 저런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저거와는 반대로
"서울 집값이 폭등한것은 노무현때문이 아니라 이명박이 서울시장이었기 때문에 이명박 책임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동의하십니까?
전 둘다 동의하지 않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정말 imf가 온게 김대중씨 책임이고 서울 집값이 폭등한게 이명박씨 책임이라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정권을 잡은 사람들 대통령인 사람이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왜냐면 더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고 그렇기에 더 많은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가장 기본적인 책임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습니다.
더불어서 정치적인 사건에는 지역문제와 맞물려서 더 많이 나타납니다.

전 솔직히 말하면 이명박씨가 불쌍합니다. 아니 누가 되었더라도 지금 대통령이 된 사람이 불쌍하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왜냐면 외적 상황이 너무나 안좋기 때문입니다. 더불어서 내적 상황도 아주 안좋습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노무현정부 시절에는 외적 상황이 아주 좋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근데도 "경제가 나쁘고 경제를 살려야 한다" 라고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그 좋았던 시절에 말이지요. 이해할 수 없는 노릇이지만 뭐 현실이 그랬으니..

근데 지금은 아예 외적 상황이 나쁩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의 상황은 더 나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좋았던 상황에서도 징징대던 국민들을 이제 어찌 달랠까요?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욕을 먹을 시기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명박이 싫다고 비난/비판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욕먹을겁니다. 왜냐면 외적 상황이 너무나 나쁘거든요.

그렇기에 전 그냥 팔짱끼고 방관만 하고 있습니다.
내가 굳이 이명박씨 그리고 한나라당 정권 비판하지 않아도 지네들이 스스로 욕을 먹을 짓을 골라서 하고 있고
더불어서 욕을 먹을 경제상황이 계속 지속이 될 것입니다. 지금보다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질 가능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명박씨 아직 취임한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근데도 많은 사고를 쳤지요. 근데 전 그것에 대해서 전혀 비판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면 원래 그런 인간이거든요. 전혀 기대를 안했으니 비판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래.. 참 어찌나 내 생각대로 맞아떨어지는지 박수라도 쳐주고 싶다" 라는 생각뿐입니다.
이건 이명박 정부의 문제이구요. 이걸 떠나서 국외의 경제상황이 너무나 안좋기 때문에 그나마 국내에서 정치라도 잘해야 하는데 현재 이명박 정부는 반대로 가고 있지요.

다시 말해서 지금 모든 국민이 이명박씨를 지지하고 이명박씨가 운하를 파건 영어로 교육을 하건 영어를 국어로 만들건 모든것을 다 찬성한다 하더라도 국내의 상황은 나빠질 것입니다. 그게 너무 불을 보듯 뻔합니다.

제가 걱정하는건 나중에 아니 지금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이명박이 실패한것은 취임 초기부터 노빠들이 사사건건 트집만 잡고, 대운하도 반대하고 국회에서도 도움도 안주고, 장관임명도 못하게 막고, 정권이 바뀌었는데 이전 정권 인사들 자리 계속 유지하고 있고, 맨날 이명박 꼴보기 싫으니 나라 망하라고 노래를 불러서 그렇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그걸 걱정하는 것입니다.

앞서 말했죠.
imf가 온 이유가 "김대중이 사사건건 간섭하고 트집을 잡아서"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구요.
있는 정도가 아니라 많습니다.
그네들은 이명박 정부가 실패하면 그 원인을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게 돌리는게 아니라 오히려 야당이 트집을 잡아서 경제를 못살렸다고 말할 인간들입니다.
말도 안된다구요? 쩝..

단적으로 말하죠.
한나라당(이전 신한국당)정권이 imf를 불러온건 사실입니다.
근데도 그거 아시는지요? imf정권당시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0년전 김대중씨와 이회창씨(신한국당)의 대선때 이회창씨가 신한국당 후보로 나와서 40%이상 득표했습니다.
막말로 나라가 망했다는 얘기까지 나왔던 imf당시에도 imf를 불러왔던 정당이 40%이상 득표한게 한국이라는 나라의 기형적인 정치의 모습입니다.
게다가 그때 당시 이회창씨가 대통령이 되지 못했던것은 imf때문이 아니라 이인제씨 때문입니다.
이인제씨때문에 경상남도의 표가 갈려서 김대중씨가 어부지리로 대통령이 된 것입니다.
이인제씨가 나오지 않았다면 imf를 불러왔던 정당의 대표가 또다시 대통령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게 지금 현재 한국의 기형적인 정치의 모습입니다. 나라를 말아먹은 정당에게 언제나 표를 던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것에 대해서 글 쓸 일이 있을 것입니다)

imf를 겪고도 imf를 불러온 정당에게 꾸준히 표를 던지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물론 그네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죽어도 김대중은 안된다고" 네.. 그렇습니다 . 죽어도 김대중씨에게 표를 던질수는 없기에 imf가 다시와도 특정 정당에게 표를 줄 사람들입니다.
그랬기에 그네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imf가 온건 김대중이 사사건건 트집잡고 발목을 잡아서 그렇다] 라고 대놓고 말하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냐면 imf가 온게 김영삼과 한나라당 때문이면 imf를 겪고서도 한나라당에게 표를 준 자기자신을 부정하는 꼴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경제가 어려워지면 이명박과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개과천선해서
"그래 내가 대통령을 잘못 뽑았구나" 라고 생각할것 같습니까? 웃기는 소리 하지 마세요. ㅎㅎ
그네들이 할 말은 뻔합니다.
"노무현때는 세계 경제와 미국경제가 좋았고 이명박때는 세계 경제가 안좋아서 그렇다" 라고 말할 것입니다.
또 거기에 덧붙일 것입니다.
"이명박은 집권하기 전부터 노빠들이 맨날 씹어대고 이명박 꼴보기 싫다고 나라 망하라고 노래를 불러서 이렇게 된거다. 이게 전부다 노빠들 때문이다" 라고 말할겁니다.

그 소리 듣고싶으십니까?
절대 전 그런 무책임한 소리만은 듣고싶지 않습니다.
설사 나라가 망하라고 노래를 불렀다고 해도 정권을 잡은 사람들은 이명박씨와 한나라당이고 그렇기에 그네들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
근데도 저런 말도 안되는 변명이 통하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전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압승하기를 바랍니다. 과반수가 아닌 압승을 바랍니다.
그래서 적어도
[야당이 발목을 잡아서 이명박씨가 경제를 살리고 싶어했는데도 살리지 못했다] 라는 말 제발 좀 안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imf당시 신한국당이 국회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네들은 야당을 탓했습니다.
그런 철면피들입니다.
그리고 대운하도 팠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명박이 경제를 살릴려고 대운하를 판다고 했는데 야당에서 대운하를 반대해서 경제를 살리지 못했다]
라는 말 제발 좀 안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이명박이 경제를 살릴려고 했는데 취임초기부터 발목잡고 나라 망하라고 노래 부르면서 태클거는 인간들 때문에 경제를 못살렸다! ]라는 이런 추잡한 변명 절대 듣고싶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지요.
이명박씨가 아무리 능력있고 더불어서 아무리 깨끗하고 아무리 좋은 인재와 함께 일한다고 할지라도 앞으로 한국경제는 어려운 일이 많을 것입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외적 상황이 펼쳐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명박이 하는일 모두 다 찬성하고 한나라당이 국회 과반수가 되고 아니 아예 2/3의석까지 얻어도 지금 상황에서 그 능력으로 경제를 살리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더 웃긴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씨와 한나라당이 나라를 말아먹어도 역시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이 40%이상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네들이 한나라당을 지지하면서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아니 뭐 원래 말이 없는 분들이지만... 쩝..
아마도 이명박과 한나라당 탓은 절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말 엉뚱한데 화살을 돌리겠죠.

그러니 제발 이명박씨 하는 일 비난하지 마시고 비판도 마시고 박수쳐주세요.
박수치기 싫으시면 팔짱끼고 계세요..
경제는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망쳐놓고는 막상 [이명박이 잘 할려고 했는데 집권초기부터 사사건건 딴지걸고 발목잡던 인간들 때문에 이명박이 실패한거다]라는 말 들으면 사람 돌아버립니다.
제발 이런 말 절대 나오지 않도록 이명박 하는 일에 다 박수쳐주고 지지해주세요.
그게 힘들면 가만히 팔짱끼고 방관하는게 가장 현명한 대처입니다.
IP : 58.79.xxx.67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08.3.18 4:18 AM (58.79.xxx.67)

    앗 정정합니다. 써놓고 확인해보니 이회창씨와 김대중씨가 나왔던 1997년 당시 이회창씨 지지율은 38.7%였고 김대중씨가 40.3%였습니다. 40%이상은 아니군요. 제 기억에 의존을 하고 글을 써서리.. 쩝..(치매야.. 흑)

  • 2. ...
    '08.3.18 4:22 AM (80.143.xxx.225)

    근데 그러고만 있기에는 너무 열불 나는군요.
    당장 의료보험 민영화되어서 내 부모, 내 자식 아픈 거 돈 때문에
    제대로 할 수 있는대로 치료못 하고 있어도 그런 얘기 나올까요?
    국토 다 절단 낸 후에 복원하기까지 얼마가 걸릴지도 모르는데 거기서 능력없는 나를
    만난 내 후손들은 계속 살아가야 하는데 다시 말해서 보이지 않는 무형의 내 재산을 엉망으로
    만드는 꼴인데도 입 다물고 가만히 있으라구요?

    님 말이 무슨 뜻인줄은 알겠지만 그건 문제에 대한 소극적인 저항같이 느껴지네요.
    전 간디도 아니고 그 방법만이 불합리 한 것에 맞서는 가능하고도 유일하면서도 또 효과적인
    방법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 3. ..
    '08.3.18 4:40 AM (67.85.xxx.211)

    jk님 글에 - 지금은 외적으로 어려워서 어차피 경제가 좋아지기 어렵다, 이 내용 맞습니까? (확인차^^;;;)

    냅두면, 이명박식으로 브레이크 없이 벼랑으로 내달릴테니까...비난 욕이라도 하면 좀 속도가 줄지 않겠습니까....;;;예를 들어 대운하.... 한번 파면 되돌리기엔 우리들(국민)이 나중에 감당해야 될 게 너무 크니까,욕해서라도 속도라도 줄여야지요.
    (하도 욕하고 난리치니, 영어와 대운하, 총선공약에서 뺐잖아요. 아님 벌써 삽질 들어갔을걸요)

    그리고, 어차피 이명박 지지자들은(뭐 사실은 누구나 대부분) 나중에 남 핑계 댑니다.
    외적으로 어려워서 경제 살리기 힘들다면서요?박수쳐주고 지지해줘서 망해먹으면,
    니들도 지지했잖아! 할 것 아닙니까.그때 저는 이명박처럼 남 탓이라도 하렵니다.;;;
    난 이명박을 지지하지 않았다. 라고요.ㅎ;;

  • 4. .
    '08.3.18 6:57 AM (125.177.xxx.157)

    원글님이 무슨말 하는지 이해가되고 심정적으로 동감이 됩니다.
    하지만 대운하나 의료보험민영화 같은경우 그글의 추잡한 변명을 듣기 싫다고
    박수쳐주고 팔짱끼고 있다가
    두고두고 지속될 환경재앙이나 문화유산의 손실,
    가족들의 불의의 사고와 병으로 인한 재난손실로인한 고통을
    그 댓가로 치뤄야 합니다.

    또라이들의 변명거리를 만들어주지 않기위해 입다물고 있다가 얻게되는 고통치곤
    너무 과한데 국민은 어쩌한 말입니까?

    그런 변명거리를 만들어주지 않았다 하더라도
    어떤 논리를 갖다붙여서라도 정당화하는 그들만의 의식세계가 있습니다.
    변명거리가 없다고 '우리가 잘못했다' 라고 인정할줄 하는 상식이 그들에게 언제 있었나요?
    이러나 저러나 그들은 말이 통하지 않는 부류입니다.

  • 5. 웃기지마셔요
    '08.3.18 7:31 AM (75.153.xxx.63)

    정말 별 해괴한 논리로 웃기고 계시네요.
    저도 이 꼬라지들이 우리 대로 끝날 문제라면 팔짱 끼고
    '어디 우매한 놈들 한 번 제대로 당해봐라!'하고 비웃어 주겠어요.
    개인적으로야 빚도 없고, 집도 있고, 현금도 꽤 보유하고 있고,
    당장 몸도 건강하고, 병원도 잘 안 가고, 보험료는 꽤 많이 내고 있고,
    아이 유학 다녀와서 영어 빵빵하게 잘 하고,
    실제로 별로 걱정할 게 없어요.
    썩어빠진 이명박정권을 충분히 즐겨줄 여유가 있지요.

    그런데요,
    제 자식과 그와 함께 살아갈 아이들을 생각하면 도저히 그럴 수가 없어요.
    자식이 없었다면 저도 님 같은 태도를 보일 수 있겠죠(님은 아마도 미혼?)
    빈부격차 심해지면 강력범죄, 흉악범죄가 기승을 부릴 테고,
    대운하까지 판다면 아이들이 어른이 되는 때는 환경대재앙, 먹을 물 난리가 날 테고,
    내 자식 아픈데야 의료비가 아무리 천문학적이라도 땡빚을 내서라도 병원에 갈 수밖에 없을 테고...

    그리고 나만 잘 먹고 잘 살아서 도대체 무슨 재미가 있답니까?
    위선적이랄지는 몰라도 나는 그런 똥배짱, 도둑놈 심보로는 못살겠네요.
    그런 더러운 세상에 내 자식을 등 떠밀고 싶지도 않네요.

    책임감 없는 말 함부로 하지 마셔요.
    자식 있으면 절대 미래를 함부로 배팅하지 않는 겁니다.

  • 6. #
    '08.3.18 7:33 AM (219.248.xxx.251)

    점 하나님 글에 동감입니다.
    더우기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제대로 된 언론 환경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들의 후안무치하고 노골적인 이중잣대는 얼굴이 화끈거릴 지경입니다.
    코드 인사네 언론탄압이네 5년 내내 랄랄거리던 그들이
    막 나가는 코드 인사, 대놓고 하는 완장질, 거침없이 발휘하는 협박과 삭제신공, 어지러울 정도의 말바꾸기에는 짐짓 먼산만 바라보고 있지 않습니까?
    조중동 신문지를 제대로 된 언론으로 굳게 믿고 있는 우매한 중생들은
    신문에서 떠들어주지 않으니 잘 하고 있나보다 별 일없나보다 하겠죠.
    그렇기에 네티즌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여론 악화로 철회한, 혹은 철회한 것처럼 쇼라도 하는 뻘짓 정책들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때 우리마저 입 다물고 팔짱 끼고 구경만 하고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내비둬도 어차피 욕 먹으니 놔두자고요?
    jk님 말씀대로 imf 주역들에게 곧바로 다시 표를 주는 그들입니다.
    제정신을 가진 집단이 아닙니다.
    만일 그 철옹성같은 30여프로 묻지마 지지층마저 돌아설 지경이 되었다면 나라는 이미 망한 겁니다.
    imf 수준이 아니라 이미 다른 나라 손에 넘어갔거나 회복불능이 된 거라 이 말입니다.
    그래도 그들은 일제시대에 적극적 친일을 하고 지금까지 살아남아 떵떵거리는 사람들처럼
    나라가 어떻게 되든 자기 혼자 살아남을 궁리를 하지 결코 반성하거나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원글님 뜻은 이해되지 않는 바 아니나
    그러기엔 협량한 터널시야로 앞만 보고 내달리는 폭주 기관차가 너무 끔찍합니다

  • 7. ()
    '08.3.18 7:39 AM (60.197.xxx.29)

    왠걸요?
    우리가 마짐못해 박수치고 지지해주면,
    이 종자들은 정말 자기가 잘 난줄 알고
    지금 국민 눈치보고 차마 실행에 못 옮기는 오만가지 개삽질을
    신나서 일사천리로 다 해쳐먹을 겁니다.
    그 꼴을 보라고요???????
    누구 좋으라고요??????

    원글님 글은 이론적으로 옳으실 줄 모르겠으나, 강건너 불 보듯 말씀하시네요. 마치 제 3자인양.
    그래서 참 얄밉네요.
    울 애들이 앞으로 살아갈 컴컴한 세상만 생각하면, 이런 뉴스만 보면 갑갑하고 어처구니없어 미쳐버릴것 같은 제 심정과는 사뭇 다르시네요.

    이렇게 우리라도 안달복달 크레이크 안 걸면, 저 정신나간 인간들을 누가 막습니까?
    표구걸에만 목메는 민주당이요? 거지 발싸개 같은 언론들이요?

  • 8.
    '08.3.18 7:57 AM (221.148.xxx.49)

    화는 화를 불러옵니다.악을 악으로 이길려고만 하면 세상은 암흑으로 변하겠죠..

  • 9. ..
    '08.3.18 7:57 AM (218.209.xxx.86)

    전 솔직히 이명박씨 불쌍하지 않습니다.

    이명박씨 때문에.. imf 같은 위기가 오는것보다....

    그가 그동안 한 행적때문에.. 그리고 지금까지 해온것을 보고 이야기 하는겁니다.
    물론 나타내 지는것은 조족지혈입니다.

    무엇때문에 옹호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보기엔 교묘한 옹호입니다.
    본인의 신앙? 신념?...막말정치의 표본이십니다.

    일련의 사건들 보통 사람들의 상식수준에서도 이해하기 힘든 행동과 말들입니다.
    비판할것은 비판하고 넘겨야지요. 한나라의 대통령이 수준이하라 그런겁니다.

    땅사랑이 지나지는 이 정권을 이해해야 할까요?
    아님 매년 밑빠지는 독에 물붓는 청계천을 찬양해야 할까요?
    아이들 교육때문에 위장전입하는걸 배워야 할까요?
    공적인 모임을 사적인걸로 착각하는걸 배워야 하는겁니까?
    미국과 일본의 속국이 되도록 빌어야 하는겁니까?
    지방 살면서 비싼 차비내고 소망교회교인으로 등록이라도 해야 하는겁니까?
    아이들 영어 가르치기 위해 접시라도 딱아야 제 정신입니까?

    명박씨때문에 세계경제가 이렇게 된건 아니겠지만
    이럴때일수록 정신좀 차리는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운하나 의료보험민영화 농촌진흥청폐지.. 이딴 헛짓거리나 하지 말구요.

  • 10. ...
    '08.3.18 8:37 AM (118.46.xxx.23)

    노무현정부때는 외적 상황이 좋았고 지금은 외적 상황이 나쁘다?
    글쎄요 노무현 정부때부터도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경제 상황이 안좋았지만
    지금은 미국 문제나 외적 상황이 더 나빠진건 사실이지만
    그나마 요즘 사람들이 욕하고 걱정하는건
    기업에 법인세는 깎아주면서 부가세를 올리려고 검토를 한다거나
    영어 공교육이니 뭐니 해서 더더욱 사교육 시장을 들썩이게 만드는것
    그나마 전무후무한 사회보장제도 속에서 유일한 사회보장인 의료보험마저
    민영의료보험 도입으로 의료계에 뱃속만 채워주려하는 정책...
    많은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운하를 추진하려고 하는 사람들... 등등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기엔 너무나 걱정스러운 부분이 많기때문에
    너도나도 인터넷을 통해서라도 걱정을 털어놓는 거죠.
    실질적으로 지금 언론은 거의 권력의 손에 들어간거나 마찬가지니까...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없고 사람들이 제목소리들을 내지 않는다면
    이러한 실상들은 더더욱 사람들이 알지 못했을꺼예요.
    지금도 이명박 정부의 실상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지만....

  • 11. 뭔가
    '08.3.18 8:39 AM (125.182.xxx.37)

    잘못생각하시는듯,,,,

    100프로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잘못하고 있는것을 그대로 묵과할 수 는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잘못한거는 지적하고 좋은방향으로 갈수있도록해야하고,,,잘하는건 잘한다고 더 북돋아줘야겠죠,,,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는 잘못된방향으로 가는게 있기때문에,,,국민들이 좋은방향으로 가고자 비판하고 지적하고 그러는것입니다,,,

    다른건 다 그렇다치고,,,대운하가 가져올 환경파괴는 정말 상상도 못할정도로 우리에게 무거운 짐으로 다가올것입니다,,,

    그렇지 않을수도 있지않느냐,,,라고 말씀하실지모르겠으나,,,,환경파괴와 그에따른 여러가지 피해는 지금도 자명합니다,,,절대로 묵과해선 안될일이지요,,,

    우리나라일에 왜 국민들이 팔짱기고 방관하고만 있어야합니까?

  • 12. 탄핵
    '08.3.18 8:44 AM (211.187.xxx.246)

    전 조속한 시일내에 탄핵당했음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 13. 잘못된논리
    '08.3.18 8:46 AM (121.187.xxx.36)

    원글님은 일견 타당성있는듯한 말씀을 하시지만....
    '계란으로 바위치는 심정으로' 민주화운동을 했던 군부독재 시절의 학생들 때문에
    이 나마의 자유를 누리는 줄을 모르시는 분이군요.

    노태우 정권 때에 자신의 몸을 불사랐던 12 분의 영혼을 폄훼하는 처사입니다.

    원글님께 들려드리고 싶은 네크라소프의 싯귀가 있습니다.

    "슬픔도 노여움도 없는 자는 진정 조국을 사랑하지 않는 자이다"
    -유시민의 항소이유서에서 인용-

    '언제나 그럴 사람들'에게 빌미를 주지 않아야 하니 무조건 박수나 쳐주고 침묵해야 한다는...
    원굴님의 해괴한 논리는 개인 혼자만 갖으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 14. 일단
    '08.3.18 8:48 AM (211.40.xxx.104)

    그리고 대운하도 팠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명박이 경제를 살릴려고 대운하를 판다고 했는데 야당에서 대운하를 반대해서 경제를 살리지 못했다]
    라는 말 제발 좀 안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 말씀은 절대로 반대입니다
    지성이 있으신 분이라면...
    저따위 댓가로 대운하를 파기엔 그것이 너무나 큰 재앙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 15. 잘못된논리
    '08.3.18 8:49 AM (121.187.xxx.36)

    구석구석 잘못된 상황인식에 대하여는...
    구지 댓글을 달고 토론을 나눌 필요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원글님의 상황인식이 틀렸음을 또한 지적 합니다.

  • 16. 이단
    '08.3.18 8:50 AM (211.40.xxx.104)

    원글님은 어느정도 인정할건 인정하는 척 하시며
    살살살....이명박 편을 드십니다
    많이 생각 하시고 쓰신 글 이지만
    사고치는 아이 내버려두라는 무책임한 부모 같아요

  • 17. 삼단
    '08.3.18 8:51 AM (211.40.xxx.104)

    좋지 않은 외적 상황이라도
    한나라의 지도자가 과연 옳은 길을 가고 있느냐, 사고만 치고 앉았느냐,
    이건 국민이 판단할 수 있습니다
    네티즌들 여론이 왜 안좋습니까?
    외적요인을 모르고 이러나요?

  • 18. 진의가
    '08.3.18 8:54 AM (125.186.xxx.93)

    뭡니까. 당췌 모르겠네요.

  • 19. 이상하네요.
    '08.3.18 8:55 AM (58.120.xxx.76)

    묘한 논리이십니다.

    아닌것은 아닌것이지요.

    어찌 우리의 미래가 달린 나라의 문제를

    잘못해도 잘햇다 박수치고 잇으라니요.

    세살짜리 아가에게도 그렇게는 하지 않아요.

    그들의 반박이 무서워 잘못하는것을 그저 박수치라

    아이고 아닙니다.

    행동으로 나서서 물어 뜯고 싸워야합니다.

  • 20. 원글님은
    '08.3.18 8:59 AM (211.40.xxx.104)

    원글님 아이가 불을 향해 달려드는데
    나중에 '거봐라 그꼴 날줄 알았다' 는 소리 하고싶어서
    말리지 않는 엄마에요

  • 21. jk님
    '08.3.18 9:11 AM (121.53.xxx.238)

    항상 작금의 사태에 대해서 비판적인 글이 올라오면 님께선 유식을 가장한 위선으로서 답글을 올리시는 걸 봤습니다...
    지금 님께선 무슨 논리를 펴시고 계시고 계신지... 그럴듯해 보이지만 원초적으로 지금정부행태를 이해 못하고 계신거 같습니다...
    좀더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시고 이해하셨슴합니다 ㅉㅉ

  • 22. ???
    '08.3.18 9:11 AM (222.238.xxx.106)

    jk님 결혼 안 한 남자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정치글이 올라오는 거 자체를 싫어하지도 않고 안티이명박입니다만
    그 문제와는 다른 얘기로
    이런 글 올릴 싸이트는 많고 많은데
    남자면서 굳이 이곳에 오는 이유가 뭔지 그 마인드가 저는 심히 궁금합니다.

    꼭 예전에 우리끼리 고무줄 놀이 재밌게 하는데
    진짜 남자애들 노는 데는 끼지도 못하고
    옆에서 괜히 훼방이나 놓으려고 서성거리던 찌질이 머스마가 생각나요.

  • 23. 글쎄요
    '08.3.18 9:15 AM (61.77.xxx.11)

    제가 보기엔 jk님이 비꼬아 쓰신거 같은데요..
    하도 답답하니 .. 반어법으로 박수를 치던가 방관하라는..
    강한 부정!!
    저는 그렇게 읽었습니다.
    절대 방관은 안되죠. 저도 탄핵에 백만표입니다!!!!!!!
    그 날이 빨리 와야할텐데 ^^

  • 24. ????
    '08.3.18 9:31 AM (211.115.xxx.68)

    평소 jk의 글을 유심히 읽어보는 저는 처음에는 윗님 말씀처럼 반어법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글을 읽다 보니 이런 해괴한 궤변이 있나? 싶네요.
    애가 물가에 가면 위험하다는 걸 가르쳐야지
    빠져 죽고 나서 그것 봐라, 고소하다~ 하는 거랑 뭐가 다른가요?
    죽고 나서 가슴 치고 울려고 기다리고 있는 건가요?

    아침부터 웬 미친 소리 다 보네, 정말. 아~ 짜증나.

  • 25. ...
    '08.3.18 9:34 AM (211.175.xxx.31)

    탄핵 하시려거든, 시기 잘 선택하셔서 하시길 진정으로 바랍니다.
    괜시리 대통령 불쌍해 하는 사람이 많을 시기에 탄핵했다가
    죽도 밥도 안되게 만들지 말고...

    국회의원들(지역구니깐, 자기 살고 있는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직접 이메일을 하시던, 전화 하셔서 탄핵해달라고 하세요.
    그럼 됩니다.

    그게 가장 직접적으로 끌어내리실 수 있는 방법이 되겠네요.

    전 대통령때도 별로 시기가 좋았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지금과 비교하면, 지금은 훨씬 더 안좋기는 하죠.

    개인적으로는 원글님 말씀처럼 그냥 냅두면 좋겠습니다.
    아주 제대로 확실하게 망쳐먹어야 나중에 아쉬운 소리가 안나올테니 말입니다.

  • 26. 말이안돼자나
    '08.3.18 9:36 AM (211.40.xxx.104)

    아주 제대로 확실하게 망쳐먹으면 국민들한테는 아무 해가 없는건가요????

  • 27. 헉~!!
    '08.3.18 9:39 AM (124.49.xxx.85)

    변명 꺼리를 만들어 주지 말도록 하기 위해서 다하도록 하자구요?
    어제 김시중 방통위원장인가 뭔가 하는 사람 청문회 보셨나요?
    귀신이 땅을 사고 팔고 했나보죠? 라고 하는데, 정말 얼굴색 하나 안변하고 그랬나 보죠. 하는 사람들이 한나라당이고, 이명박 측근들입니다.
    하는 대로 다 내비뒀는데 망했다. 무슨 해괴한 논리를 끌어 붙여서 라도 핑계를 댈게 뻔합니다.

    님이 굳이 여기서 그렇게 내비둬라고 하지 않아도 오프라인에 가면 내비눠라고 하는 사람 쎄고 쎗습니다.
    그나마 인터넷에서라도 이렇게 해주니 영어몰입교육이니 운하니 눈치라도 보는거죠.

    정말 님의 글을 읽으니 아침부터 화나네요.
    한겨레신분 보니 비정규직 농성한 사람들 벌금 100만원 나왔더군요.
    님이 그러시지 않아도 총선때 한나라당 압승하면 이제 그나마 인터넷에서 이런 욕하면 백골단에 쥐도 새도 모르게 끌려가고 삼청교육대 갈 날 곧 오지 싶으니 굳이 설레발 치지 마세요.

  • 28. 덧붙여
    '08.3.18 9:47 AM (124.49.xxx.85)

    확실하게 나라 망해서 니네 때문에 망했니 어쨌니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당장 나라가 망했는데, 별 미친 사람 다 보겠네요. 정말.
    미친 놈들이 핑계를 대거나 말거나 전 상관없습니다.
    돈있는 사람들이야 돈있으니 나라 망하면 외국으로 가면 되지만, 저희 같은 사람들은 어쩌라구요. 나라 망하면 그들은 이제껏 모아 놓은 돈가지고 외국으로 나르면 그 뿐입니다.
    지금 상황 정말 너무 안좋아요. 세계 경제도 그렇고.
    정말 나라 망할수도 있다는 생각 요즘 너무 많이 들어요.
    갈수록 강력범죄는 늘어가고.
    극단적으로 갈리는 양극화..
    돈있으면 과연 괜찮을까요?
    지금도 강력범죄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거 안보이시나요?

  • 29. 내아이가 없었으면
    '08.3.18 9:48 AM (58.236.xxx.102)

    저도 아마 제 인생 그리고 제부모님인생은 이제 살만큼 살았으니라고 생각하면서 방관자자세로 나갔을겁니다.
    영어교육이고 대운하고 어차피 그냥 즐기면서 살면 그뿐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제가 마음대로 생각하고 태어나게한 제 아이가 있네요.
    그것도 앞으로 험난한 세상이 되면 더 살아가기힘든 여자아이.
    할수있는한 20살 될때까지는 어디든 따라다녀줘야할 여자아이입니다.
    그 아이때문에 저는 전력을 다해서 이명박정부의 대운하정책이나 건보민영화나 영어교육 이런거에 반대할수밖에 없습니다.

  • 30. 반대
    '08.3.18 10:03 AM (141.223.xxx.82)

    님 얘기대로라면,
    국민들이 입다물고 있는 동안 우리 경제가 망할경우...
    이명박 추종자들이
    "아...이명박이 잘못했구나." 느끼기라도 한다는 얘기인가요...????

    여기에 정치 글 올려 주시는 분들,
    한나라당 지지자들 맘 돌리기위해 올린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그렇다면,머릿 글에 mb지지자들은 패스하란 글은 쓰지 않으셨겠죠.

  • 31. 억지논리
    '08.3.18 10:09 AM (203.248.xxx.81)

    그럴듯하게 쓰셨지만,
    결국은 "이게 아닌걸 잘 알지만, 아무리 그래봤자 소용없으니 그저 가만히 입다물고 구경이나 하고 있으라"는 얘기?

    난 그렇게 있기 싫은데요.
    그럼 그 30%랑 똑같이 바보 되는거 아닌가요?

    혹시 원글님이 그렇게 사시는 분이시라면
    좃나 비겁하고 졸렬한 사람입니다.

    구구절절 길게 쓰셨지만, 원글보다는 여러 댓글에서 진리를 찾네요.
    댓글이 훨 낫습니다.

  • 32. 그러게요
    '08.3.18 10:16 AM (123.111.xxx.179)

    차라리 조용히 계시던지,,,,

    앞뒤 맞지도 않는 그럴듯한 괴변 늘어놓을시간에 일이나 하세요,,

  • 33. 제가보에도
    '08.3.18 11:06 AM (211.45.xxx.250)

    앞뒤 맞지도 않는 그럴듯한 괴변 같네요..222 ..박수칠일이 있어야지 박수를 치지...
    그냥 팔짱끼고 있으라구여.. 대운하파고 의료 보험 민영화 하겠다는데..
    참 그리고 윗님 말씀대로 결혼 안하신 남자분이라면... 결혼해서 애한번 낳아 보시져...
    아마 82쿡에는 자식 낳아 기르시는 엄마분들이 많으실 꺼에요..
    당장 지금이야 우리들은 살겠지만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은 우리 자식들을 위해서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거 아닐까여.. 욕먹을 짓을 하니 욕을 하는거지.. 그냥 심심해서
    욕하는거 아니거든여..

  • 34. .
    '08.3.18 11:27 AM (124.54.xxx.83)

    모든 정권에 그렇게 너그러우신가요? 아니면, 한나라당과 현대통령에게만 관대하신건가요? 제 기억으로는 jk님은, 대선 전부터 2mb을 비판하는 글에 다소 공격적인 댓글을 다셨던 것 같은데 상황이 이렇게 되고보니(대내.외적으로) 불쌍하다..이건 좀 말이 안 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외적인건 어쩔 수 없다쳐도, 내적인건 스스로의 책임도 크지요. 전문가들이 다 반대하는 대운하(제 남편이 해운 쪽에 있는데 상선들이 운하를 따라 가는건 경제석면에서 절대 부정적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환경 문제도 심각하겠지요), 영어교육, 코드인사(전 대통령땐 코드인사라고 한나라당에서 엄청 들고 일어서더니 참 화장실 들어갈 때 나올 때 다르더라구요. 모두 하나 같이 병역문제 아니면 부동산 투기 아니면 위장 전입 등.. 자기들이 야당일 때 어떻게 했는지는 기억조차 안 나나봐요), 의료보험 민영화, 친(대)기업정책 등.. 뭐 하나 자기 의지 아닌 것이 없잖아요. 그런데 대내적으로 무슨 상황이 안 좋다는건지, 본인이 비판하게 만들면서요. 그리고 잘못하는건 잘못 했다고 해야 잘못하는지 알죠. 함구하고 있음 잘 하는줄 알겠죠. 그리고 아닌건 아니다 잘못된건 버리고 잘하라고 하는거지, 모두 대한민국 국민인데 이 정권 망해라, 대한민국 망하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 35. cka..
    '08.3.18 11:52 AM (211.218.xxx.238)

    궤변도 이런 교묘한 궤변을 부리다니...저 위의 어떤 분이 유시민의 항소이유서의 어떤 시인의 글을 인용했는데 보고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과연 자신의 진심은 무엇인지..

  • 36. 관망
    '08.3.18 11:53 AM (59.16.xxx.180)

    지난 5년 노무현대통령 흉만보다가 이제 현대통령 욕을.......
    좀 더두고봅시다.
    사람들 만나면 이곳과 모두 생각이 같지는않습니다.
    지난 대통령중 누구하나 잘한다고한사람 있습니까 하지만 지난대통령을 그리워하는사람도많지않지습니까

  • 37. 딴얘기
    '08.3.18 12:47 PM (121.129.xxx.97)

    제 주위에 한나라당 골수팬들 많이 계십니다(특히 울 아부지)...
    이유없이 무조건 mb편이었으니까요
    요며칠 사이로 분위기 반전되던데요.... mb, 한나라당 독재정치 하려나본다구...
    특히 요즘 인기(?)폭팔이신 유인촌 장관님덕에 더욱 심기불편하시던데요
    그럼서 하시는 말씀 "대통령은 한나당에서 나왔으니 총선에선 다른당 뽑아줘야겠다"네요

  • 38. 사람들이
    '08.3.18 1:41 PM (222.109.xxx.185)

    모두다 원글같이 무책임한줄 아나보죠?
    앞으로 결혼해서 애를 낳거들랑, 그애가 어디가서 거짓말하고 다른 아이들 협박하고 물건을 훔치고..등등 수많은 비행을 저질러도 그냥 박수쳐 주시구랴.
    세상이 이리 험하고 어지러운데 어린아이가 그정도 비행을 저지르는 건 그애 탓이 아니고 세상 탓일테니...
    이래라 저래라 참견해봐야 나중에 그 애가 그러겠죠
    "아빠가 그때 저한테 너무 간섭을 많이 해서 제가 더 삐뚤어진거예요. 그냥 두셨으면 알아서 반성하고 좋은 사람 되었을텐데..."
    네 원글님은 아이들도 그렇게 키우세요.

  • 39. ...
    '08.3.18 2:09 PM (203.229.xxx.225)

    원글님처럼 하라는 대로 봐주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칠 돈도 힘도 없을 사태가 올 거 같다는 생각이....

  • 40. jk
    '08.3.18 3:26 PM (58.79.xxx.67)

    나중에 총선의 결과를 보시면 제가 왜 이런 글을 썼는지 알게 되실겁니다.

    한국의 정치는 기묘하게 왜곡되어 있기 때문에 님들이 아무리 지적하고 아무리 바꿀려고 하고 아무리 비판해도 막상 그게 표로 거의 이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이명박과 한나라당은 지금까지 그렇게 계속 삐딱선을 타면서 나라를 망쳐먹어도 결국에는 계속 정권을 잡는것이 그네들입니다.
    정말 나라를 위하고 정말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신다고 해서 이명박 씹는다고 해서 이명박이 바뀔 사람이거나 한나라당이 바뀔 정권이 아니고 또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바뀔 사람들이 아닙니다.

    지금과 같은 비판이 계속 이어지면 결국에는 님들 탓으로 다 돌아가는것 뿐이지요. 적어도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그런 사람들입니다(말과 논리가 안통함)
    그런 사람들의 지지를 받으니 한나라당이 그렇게 오만한거지요.

    나중에 총선이 끝나고 한나라당이 과반수를 차지하게 되면 그럼 또 이 문제에 대해서 할 말이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고 싶은것은 적어도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님들이 퍼오는 글을 읽고 이명박과 한나라당에 대한 인식이 바뀔거라고는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네들은 백날 글 퍼와봐야
    "이 노빠들 또 태클걸고 자빠졌네. 맨날 하는일이 이렇게 이명박 못잡아먹어서 안달인 사람들이네. 그래봐야 너네들은 소수고 이명박이 월등한 차이로 대통령이 되었어!!" 이런 반응밖에 안나옵니다.
    그냥 한나라당과 이명박 싫어하는 사람들끼리 주고받고 댓글놀이하면서 노는것 뿐입니다. 설득이나 토론이 되지 않습니다.

  • 41. 흠흠
    '08.3.18 4:21 PM (220.76.xxx.224)

    jk 씨~

    말과 논리가 안 통하는 건 소위 <노빠><진보를 가장한 주사파> 등도 마찬가지인데요...?
    어디 작금의 현실을 논하는 데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문제만 언급해서야 하겠습니까...?
    그건 그야말로 아전인수식 논법이죠.

    어느 누구든 다 각자 성향대로 투표하는 겁니다. 이 정치적 성향이라는 게 바뀌기가 참 힘든 거라는 걸 이해하지 못하고 있네요.

    님 말대로라면 안티 한나라 쪽 국민들은 가장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정치적 판단을 한다는 얘기가 가능해지는데...
    (왜냐하면 당신은 한나라당 지지자들을 '그런 사람들'로 분류한 것으로 보아 그 반대편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분명 있다는 거겠죠.)

    사실상 그거야말로 말 안 되는 억측이라는 거 알고 있나죠?

    보수든 진보 성향이든 뚜렷한 개인적/계층적/지역적 연고가 투표 결과로 연계된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냥 질적 연구를 한 게 아니라... 계량정치분석으로 나온 논문이 여럿 되요.

    님이 근거로 댄 imf 김대중 책임론을 언급한 사람들 외에... 김대중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왜 무슨 이유로 어떤 성향에서 김대중과 민주당에 표를 던지는지 한 번 알아보세요.
    그게 꼭 IMF 김대중 책임론을 불고 있는 어리석은 보수 지지층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만약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면 저런 근거들은 부끄러워 대지도 못 했을 것들입니다.
    정말로 미안하지만, jk 씨 근거를 정치학 수업 토론 시간에 대면 바로 out 감이에요. -.-;;;;

    jk 씨가 내 놓은 <이명박 비판하지 말자>의 근거들은 너무나 단선적이고 부분적인 관찰에 따른 걸로 판단됩니다.

    요상한 논리 나불대지 마시고. 관련 사항부터 정독하세요.

    어차피 정치적 호불호는 순수한 이성적 판단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랍니다.
    우리 뇌구조 상에서 가장 감정적이고 비이성적인 부분이 작동된 결과가 정치적 성향이라는 뜻입니다.

    논리전개상 전제조건부터 틀리셨네요. ㅉㅉ

  • 42. 설득력
    '08.3.18 4:27 PM (211.177.xxx.190)

    없어요.

  • 43. 사실 저도
    '08.3.18 4:36 PM (218.145.xxx.145)

    전두환 노태우 군사정권, 그 이후 imf니 뭐니 격으면서도 끝까지 한나라 당 지지하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저는 80년 중반에 대학을 다닌 사람이라 학생들이 민주화 시위 많이 하던 때를 지켜 본 사람입니다.
    요즘 들어 2mb같은 전과 14범(세계적으로 전무한) 대통령이 되는 이 상황을 보며
    생각하건데 그때 희생한 젊은이들 정말 헛지랄 했다는 ..
    이 나라를 위해 올바른 길을 가자고 누군가가 나서서 희생할 가치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 답답하고 화가 나서 심하게 표현이 나오네요.
    그래도 82에 와서 보면 그래도 생각이 있으신 분들이 좀 계시구나 위로는 됩니다.

  • 44. jk님은
    '08.3.18 6:01 PM (203.248.xxx.81)

    정치에 대해 잘 아는 듯이, 글을 쓰셨지만
    정작 글의 내용은
    "난 정치 몰라. 투표 안해. 투표해봤자 달라지는 것도 없는데 머..."라고 외치며 일절 정치에 관심 끊고 투표권 포기하는 사람들(내가 아주 싫어하는)과 하나도 다를 게 없네요.

    그런 사람들의 논리와 뭐가 다른가요?

    그리고, 너무 단정적으로 자신있게 정치 미래를 예견하는 것도 좀 거슬리구요.
    입찬 소리는 무덤 앞에나 가서 하란 말이 있지요.

  • 45. jk
    '08.3.18 6:35 PM (58.79.xxx.67)

    흠흠님..

    개인적인 문제와 계층적(혹은 경제적인 문제로 쉽게 얘기 해보죠)인 문제 그리고 지역적인 문제는 아주 다른 3가지의 문제입니다. 같은 선상에서 말할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지적하는 한국의 문제는 개인적/계층적인 문제를 떠나서 [지역적]인 문제가 언제나 한국 정치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 이것이 절대 설득불가능한 요소이기 때문에 문제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지역적인 요인으로 그 어떤 일이 일어나도 계속 한나라당에게 표를 던질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적인 요인은 바뀔수 없고 선택할수 없습니다. 개인적인 문제와 계층적인 문제는 바뀝니다.
    내가 집이 없다고 집을 가지게 되면 집이 없을때는 집값이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집을 가진 이후에는 집값이 오르기를 바라지요.

    개인적인것과 계층적(혹은 경제적)인 문제는 바뀔수 있고 그리고 합리적인 판단이 가능하게 합니다. 자신에게 이득이고 아니고를 결정할수 있지요. 하지만 지역적인 문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솔직히 경상도 지역에서 한나라당을 뽑아서 직접적으로 이득이 된게 있는지요? 경상도 지역만 imf를 피해갔나요? 아니거든요.

    그리고 전 제 글 어디에서도 [반한나라당 사람들이 무조건적으로 합리적이고 옳다]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전 반한나라당 사람들의 생각이 설사 나와 생각이 같더라도 사실을 왜곡하거나 아니면 잘못알고 있는 사실이 있다면 수정하고 정정합니다.

    다만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합리적이지 못한것을 지적할 뿐이지요.
    그리고 같은 기준으로 반한나라당 사람들도 역시 합리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는걸 지적할 뿐입니다.
    그리고 저 역시도 한국의 정치는 이미 비이성적이고 감정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김대중씨를 지지하는 호남의 몰표도 정상적으로 볼수는 없지요.

    그리고 맞습니다. 투표해봤자 달라지는것 없습니다.
    이번 총선 결과보면 그렇게 알게 되실겁니다.
    자신있게 정치 미래를 예견하는 것은 저의 능력이지요. 이미 여러번 검증을 받았던..(역시 겸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ㅋ)
    나중에 총선 결과보면 왜 제가 이런 글을 미리 썼는지 알게 되실겁니다.

  • 46. jk
    '08.3.18 6:42 PM (58.79.xxx.67)

    그나마 [흠흠]이분이 제가 하고픈 말을 가장 잘 알고 계시다는것을 말해드리고 싶군요.

    다만 흠흠님과 저는 정치적인 성향이 반대라는것뿐..
    흠흠님은
    "어짜피 정치는 비이성적/감정적인 부분이니 아예 정신줄을 놓으련다"이고

    "정치는 비이성적/감정적인 부분이니 그래도 그나마 조금이라도 덜 미친 정치가와 정당을 지지하련다"

    이 차이입니다. ㅎㅎㅎ

  • 47. ***
    '08.3.18 7:47 PM (211.109.xxx.126)

    imf가 온건 김영삼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김대중이 김영삼 하는것을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못하게 해서 그렇다 ,,, 이런 말이 많다구요,, 별로 들어 본적 없는데,, 그것 어느동네에서만 들으신것 아닌가 싶네요..
    예전 그 시대에는 김대중이 김영삼 트집 잡고 발목 잡을 정도로 평민당 & 새정치국민회의당이 기엄청 폈던 시대는 아니었지요..
    말 만들어서 저희 팔짱끼고 있으라고 하지 마세요...

    그리고, 총선결과,,, 어차피 팔짱끼고 있으나, 욕하지 않으나 마찬가지 입니다.
    mb의 이념과, 정치적 목표 (?)등을 정확히 이해하고 글을 쓰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어설퍼요,, 욕하지 말라는 논리가...

  • 48. 이사람
    '08.3.18 11:22 PM (122.36.xxx.13)

    jk ( 58.79.26.xxx)
    대선전부터 골수 이명박 지지자였습니다.

  • 49. 와~~
    '08.3.19 9:17 AM (203.248.xxx.81)

    '이사람'님 말씀이 맞다면
    jk..진짜 치사하고 졸렬한 놈 맞군요.

    하긴 그렇지 않고서야
    정상적인 머리에서 저런 논리가 나올 수는 없어요.

    또 들리는 얘기로는 남자라던데,
    굳이 여기와 마이클럽에 찾아와서 이런 글 남기는 저의는 뭘까요?
    정상으로 안 보이네...ㅡㅡ

  • 50. 그럼
    '08.3.19 12:42 PM (222.238.xxx.17)

    이명박이나 한나라당이 어긋난정책과 길을 가는 건알겠으나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압승을 해야만 jk에게 무슨 콩고물이 떨어지기에 찬성을 하는거 같은데요!!! 교묘한논리로 또 청중을 !!!

  • 51. jk
    '08.3.19 7:58 PM (58.79.xxx.67)

    그렇습니다. 제가 그 어느동네에 살고 있습니다.
    imf가 김대중씨 탓이라고 말하는 그 동네요.. 그러니 환장하져.. ㅎㅎ

    전 이명박이 당선되기를 바랬습니다. 그건 제가 이전에 쓴 글이 있을겁니다. 저~~~~ 뒤에 있어서 검색하기 좀 까다로울것입니다.
    이명박씨가 당선되기를 바랬던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마도 이명박이나 한나라당이 경제를 정말로 살려서(불가능하겠지만) 여기 분들이 모두 다 이명박에게 감사하고 한나라당을 찍어도 그렇게 되더라도 전 한나라당 안찍을 것입니다.
    제가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을 말하면서 "내가 한나라당 찍는다"라는 말을 하지요. ㅋ

    나중에 총선 끝나면 왜 이런 글을 썼는지 글을 쓰게 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왜냐면 총선이 끝나고 선거 결과를 보면서 얘기를 하는게 더 설득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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