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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후에 처진 가슴이 안 돌아와요
하긴 임신 후에 가슴이 커지면서 관리를 잘못 한 탓도 있을 거구요. 모유수유하면서 브라를 간간이 착용하긴
했어요. 그런데...살이 찌면서 그런 건지...살이 쪄도 가슴이 처지는 건 웬 조화인지 모르겠네요.
이런 것 보정해주는 브래지어는 이름이 뭔가요? 지금은 그저 마담사이즈 그런 거 싼거를 해요.
처녀때 애용한 트라이엄프, 비너스, 비비안...다 개나 물어가라고 하세요. ㅠㅠ
(집에도 사이즈 안 맞는 새 것 엄청 쌓여있어요. 충동구매한 것들이요...)
그냥 다닐땐 잘 모르다가 거울이나 사진 나온 걸 보면 기절하겠어요. 웃을 일이 아니라...제가 제 가슴 보고
놀란다니까요. 시골에서 밭 메다가 애 여덟 정도 낳고 퍼진 할머니 가슴 같아요. 엉엉~~~
헬스하고 식이요법 꾸준히 하긴 하는데 가슴선은 아직 살아나질 않네요. 속상해 죽겠어요.
가슴 보정하는 브래지어(만원~ 3만원선)나 운동법 좀 가르쳐주세요. 혹시...이거 비법이 없을까요?
제발...가슴 좀 업! 되서 살아보고 싶어요. 커지는 거 작아지는 거 다 안 바래요....흑흑....
1. 천천히
'08.3.17 10:24 PM (218.154.xxx.188)한꺼번에 냅~다! 올라붙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저도 샤워할때마다 심란했었는데...
이래저래 바쁘다고 게으름을 피워서... 운동같은 걸 하진 않았는데 요즘 보면 천천히 '자기가 알아서' 올라와주는 것 같네요. 고맙게도.. 아마 운동을 해주면 더 좋겠지요?
두 손을 기도하듯 모은 상태에서 위로 올리는 운동을 많이 하면 된다던데... 하루 30번쯤 하면 된다고 해요. 이건 워낙 간단해서 저도 생각날 때마다 가끔 하지요...^^2. 동병상련
'08.3.17 10:52 PM (58.73.xxx.95)아...저랑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분이 있었네요
전 아가 하나 낳아서 모유수유 했구요
출산하고, 모유먹이면 가슴처진다 말은 들었지만
설마 이 정도일줄은 몰랐어요
출산전엔...저...몸은 마른편인데 가슴은 몸에 비해 꽤 컸었어요
그래서 학교다닐적엔 일부러 몸에 붙는 옷은 안 입을정도루요
(요즘은 가슴큰게 자랑거리지만, 당시만 해도 가슴큰거 부끄러워할때라서요)
근데 모유 끊구나니 ...탄력은 정말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이
바람빠진 풍선마냥 축 늘어져서는, 사이즈까지 완전 작아져버렸네요
샤워할때마다 완전 우울하기 짝이 없어요
여기저기 검색해보니까, 같이 모유수유를 해도
원래의 가슴모양 따라서도 더 많이 처지는 사람, 덜 처지는 사람이 있다네요
걍...저도 해결법은 없지만 넘 같은 고민이라 주절주절 해봤네요
근데, 윗님 정말 서서히라도 다시 탄력이 생기긴 하나요
윗님 댓글에 그나마 조금 위로받구 갑니당 흐흑~ㅜ.ㅜ3. 전 애둘..
'08.3.17 11:40 PM (211.245.xxx.24)전 애둘을 돌 지나서까지 모유수유했으니.. 어떻겠습니까.. 흑..
근데 처진거는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는거 같아요.
전 큰애때는 크게 못 느꼈구요 둘째때는 조금 신경써서
가슴전용 화장품으로 샤워후에 항상 간단하게나마 마사지 했구요.
근데.... 크기가... 정말 심각하게 줄어드네요..
애기낳기전엔 B컵이라 보기 좋았는데 요즘은 A컵도 겨우 하는듯.. 우째요..4. C컵
'08.3.18 2:02 AM (121.150.xxx.97)저도 24개월 모유수유했었는데 너무 불어나서 예전에 입던 브라는 도저히 안되더라구요~
수유 끊어도 1년동안 젖은 계속 나오고 줄어들 생각도 하지 않고..브라도 안 맞아서 ..
비비안 가서 기능성 브라를샀습니다.. 가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6~7만원인가?
그정도 주고 산거 같아요.. 넘 비싸서..전 행사할때 같은걸로 2개 더 사서 약간 타이트하게 착용
해보니 줄어들면서 어느정도 쳐짐은 방지해 주는것 같아요... 전 B 에서 C컵으로 늘어난 상태이
구요 몸무게도 20키로이상 쪄 죽을만큼 괴롭더라구요~거기다 가슴까지 좀 쳐지고 커지니 ..
에휴~ 왜그리 바보같아 보이는지요
속옷매장 가셔서 한번 상의 해보세요~전 잘때만 벗고..하루종일 착용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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