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치원 가기싫은 5살 아이

초보엄마ㅜ.ㅜ 조회수 : 351
작성일 : 2008-03-14 11:11:40
초보엄마ㅜ.ㅜ  ( 61.109.82.xxx , 2008-03-14 11:08:34 )  

42개월 남자아이인데 올해 5살반 유치원에 들어갔어요.
아이가 좀 움직임이 많고 호기심도 많아서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향인데....다른 사람들이 보면 많이 나대는 아이로
느끼는거 같아요.
그러면서...성격은 명랑 쾌활하고 말도 많이 하고...뭣보다 사람을 좋아해요.
누구한테나 붙임성있게 인사도 하고 엄마보다 엄마 친구들을 더 좋아 한다죠...^^
외둥이라 버릇없단소리 들을까봐.. 엄마가 좀 강하게 재제하려고 해요

유치원 지금...2주째 다니고 있는데...
처음 3일째 되는 날부터 간혹 유치원 가기 싫다는 말을 하네요
그러면서도 꼭 가야하는 설명을 자세하게 하면 마지못해 수긍하고 나섭니다.

유치원에서 선생님께 야단 맞았단 말도 하고...
칭찬 받은 얘기도 하고 맴매도 했대요...
어제는 무심결에 하는말인데 " 넌 물도 먹지마 " 이러네요.
그래서 "선생님이 물 먹지말라고 했어? " 하고 물었더니
대답을 피해요
평소에 물은 많이 먹지만 여타 다른 음식들을 그리 잘 먹어주지 않아서
제 말습관은 아닌데....충격이었어요...두근거리고 잠도 못잤네요
분명 유치원에서 들은 말인데...
유치원엔 복도에 정수기가 있어요...전에 선생님이랑 통화중에...
아이가 물먹으러 복도에 자주 나간단 말씀을 하셨는데..
선생님 말씀은 교실에서 나가고 싶어서 물먹는다고 하는거 같았거든요.

아직 행동 규범이 안잡혀 있어서...선생님도 고충이 많을꺼라 이해도 되고
늘 죄송한 맘이지만......저러다 정말 유치원을 싫어하게 되면 어쩌나
걱정이 됩니다..
이럴땐 어찌해야 하는지....에효
선배님들 고견 부탁드려요  

IP : 61.109.xxx.10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살맘
    '08.3.14 3:11 PM (211.63.xxx.98)

    처음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면 모든것이 걱정이 되죠
    엄마맘같이 선생님이 안돌봐주실것같고 ...
    하지만 아이들은 적응을 잘 한답니다
    그런일들이 걱정되시면 알림장 같은곳에 적어서 물어보시고
    선생님 한가하실 시간에 안부겸 여러가지를 여쭤 보시는것도 괜챦답니다
    제 아이는 3살반부터 어린이집을 다녔는데요...
    아직도 원에 안가는 주말만 기다립니다
    궁금한건 그때그때 선생님께 여쭤보고 도움 받는게 좋더라구요
    지나고나면 별거 아니지만 그 당시엔 많은 고민이 되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88 된장 맛있는 곳 아세요? 9 .. 2008/03/14 1,239
178287 여행을 좋아하는데, 어디가 좋은지 몰라요... 2 자유부인 2008/03/14 581
178286 일제모의고사에서 담임이 일부시험을 못치루게해. 16 웃기고들있네.. 2008/03/14 1,401
178285 잠원동 한신 9,10,11,12차요.. 1 이사 2008/03/14 484
178284 에버랜드 연간회원권 아이가 몇살즈음에 사야 잘 놀까요?? 7 봄 소풍~ 2008/03/14 861
178283 밑에 꿈얘기 나와서 그런데 이 꿈은 뭔가요? 6 ... 2008/03/14 846
178282 꿈 이야기가 나와서 저도.. 간밤에 꾼 꿈좀.. 4 .. 2008/03/14 775
178281 지름신 물리치는 법 좀 알려주세요 12 지름신 2008/03/14 978
178280 맛있고 속 편안하고 배부른음식.. 2 .. 2008/03/14 1,120
178279 우리 아파트 상가의 정육점 암소 잡는날... 4 기다려 집니.. 2008/03/14 1,238
178278 맞선장소... 5 급질이 2008/03/14 730
178277 정선으로 여행 가려고 합니다. 많이 도움 주세요^^ 2 가족여행 2008/03/14 503
178276 폭력적인 아들이나 딸을 가진 부모는...(글 깁니다^^;;) 4 ^^;; 2008/03/14 1,633
178275 오래된 피마노는 조율해 봐도 소용없나요? 9 새로사야하나.. 2008/03/14 997
178274 나도 특별한 재주가 있었으면.. 2 .. 2008/03/14 659
178273 이번주에 대명홍천 가는데요..부대시설 할인정보 알려주세요. 궁금 2008/03/14 231
178272 뽀빠뻬뜨레디(?) 빨래건조대 바퀴 원래 고정이 안되나요? 11 빨래건조대 2008/03/14 657
178271 전 정권에서 임명된사람들~~(잘몰라서 여쭤요) 11 정치 2008/03/14 633
178270 초1아이 .. 방과후 어찌보내야 하는건지.. 4 초딩 2008/03/14 718
178269 연말정산 환급금 제대로들 나오셨는지요? 연말정산 2008/03/14 341
178268 장충동 족발골목에 가려고 하는데 주차장이 있나요? 2 장충동 2008/03/14 623
178267 이상한 경어 20 ㅁㅀ 2008/03/14 1,820
178266 초등5학년 여아, 율무 괜찮을까요? 1 sk 2008/03/14 538
178265 급질)압구정동 삐에뜨로 영업하나요? 3 급해요 2008/03/14 390
178264 두꺼운 입술 - 고민이에요.. 성형이라도 할까요? 6 우울 2008/03/14 890
178263 요즘 아이랑 영화볼만한것 추천 좀 해주세요 긍정의 힘 2008/03/14 238
178262 유치원 가기싫은 5살 아이 1 초보엄마ㅜ... 2008/03/14 351
178261 30개월된 아이 학습지 뭐가 좋을까요? 4 학습지 2008/03/14 712
178260 코슷코 드롱기오븐(작은거)로 치킨바베큐가능한가요? 오븐 2008/03/14 297
178259 제가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5 잘 몰라서요.. 2008/03/14 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