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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부탁드립니다.돌잔치 스냅을 일주일도 안남겨 놓고 취소 당했어요..

돌잔치.. 조회수 : 753
작성일 : 2008-03-13 23:57:27
에휴...정말 화가 나서 이러고 있을수 없다는 생각에 여쭤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이지 어이가 없어서 아줌마라고 이렇게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지..속상합니다..
이야기는...
제가 이번주에 돌잔치를 합니다.
스냅을 이리 저리 알아보다가 2월26일 예약을 했습니다.
근데 3월10일 전화와서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찍을수가 없다는겁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아는사람을 소개해 준다면 죄송하다는 겁니다.
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3월15일 돌잔치인데..말이죠
그래서 나는 당신믿고 한거니깐 안한다 했더니.
계약금은 당연히 준다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제가 취소하면 예약금을 못받는데 사진사가 취소하면 그런거 없냐고
했더니 그런거 없답니다..-_-;;;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할말이 없었져..
예약금은 5만원으로 그날 바로 환불받았구요,
제가 문자로 나만이렇게 손해를 봐야하니 참 어이가 없다고 하고
어떻게 조치해야 할지 알아본다고 했꺼든요
결국 다른곳을 예약하긴 했는데 생각할수록 화가 나서 말이죠..

근데 더 화가나는건 제가 예약할때 이랬꺼든요
마침 그날만 비어있는데 예약문의 한사람들이 많으니 빨리 해야한다고
그래서 부랴부랴 했는데 말이죠..

그래서 위합금을 청구하려고 하거든요, 돈 없어도 되지만 그사진사
아줌마라고 너무 우습게 보는거 같아서 말이죠..

어떻게 해야할까요..방법좀 알려주세요..
민법에 그런게 나와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청수해야 할까요??
현명한 답변좀 해주세요~!!!

IP : 125.177.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14 12:00 AM (125.186.xxx.119)

    1. 일단 아줌마여서 그렇다...는 생각은 하지 마세요.
    그건 비약입니다.

    상대방은 그게 아닌데
    기혼여성들만 '아줌마 얕봐?'라고 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2. 원래 계약할 때 사진사의 일방적인 취소에 대한 위약금 규정이 없었다면
    지금 해결 방법은 없습니다.

  • 2. 화나시겠지만
    '08.3.14 12:28 AM (58.120.xxx.231)

    일방적인 취소가 되었을지는 몰라도
    일단 예약금도 되돌려 받으셨고
    사진사분이 다른분이라도 소개를 해주겠다고 했으니
    그분 입장에서도 나름대로 최선책을 강구한 것이 아닐까요....

    자제분 돌찬치 앞두고서 신경써야할 일이 한두가지가 아닐텐데
    일단 돌잔치가 잘 치루세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사진사 분도 어찌보면 그게 생업일텐데
    요즘 애기엄마들 입소문에 신경 안쓸수가 없을 겁니다.

  • 3. 네..
    '08.3.14 9:18 AM (118.8.xxx.184)

    너무 화나셨나봐요...
    근데 제가 봐도 아줌마라 무시하는 그런 건 전혀 아닌 거 같아요. 돌잔치 스냅 찍는 사람이면 고객이 다 아줌만데요..
    사람이 살다보면 정말 피치못할 사정이 생길 수도 있잖아요...그 사람이라고 돈벌이 포기하고 하고 싶은 일이 많겠어요...
    물론 원글님 입장에선 어이없지만 그래도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시는 게 여러모로 좋을 거 같아요.
    좋은 일 앞두고 거기에 신경을 쓰셔야죠....아이 첫생일잔치잖아요^^ 기분 푸셔요~

  • 4. 요즘은
    '08.3.14 9:38 AM (222.107.xxx.36)

    사람 사이 관계가 많이 빡빡해진거 같아요
    예약금 돌려주고 다른 사람을 소개해주겠다고 했으면
    그 사람도 많이 미안해서 최선의 해결책을 제시한건데,
    굳이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실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른사람을 못구해서 돌잔치 사진을 못찍게 된 것도 아니잖아요
    가끔은 이런 일이 있을 때 흔쾌히 받아주고
    아량을 베푸시는 것이 오히려 원글님이 더 행복해지는 길일껄요?

  • 5. 똥밟았다
    '08.3.14 2:56 PM (119.149.xxx.235)

    하시고 기분푸세요..
    좋은날 앞두고 얼렁 기분푸셔야지 속상하시면 어째요..화장 안받아요..
    저도 낼 돌잔치해요~같은날이네요..
    즐거운 잔치해요..

  • 6. 그건
    '08.3.14 10:59 PM (218.235.xxx.96)

    아닌것 같은데요? 사람사이가 빡빡해진게 아니라, 충분히 화날수 있는 상황이잖아요. 스냅사진은 맘에 드는분을 예약못하면 정말 사진 엉망으로 나올수도 있는 문제구요. 예약금 돌려주고 다른 분 소개해주는건 당연히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원글님, 일단 아줌마라서 그렇다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그건 아닌거 같아요. 어이 없지만, 너무 화내지 마시고 일단 잔치 잘 치루세요. 세상에 어이없는 일 많으니 재수없었다 생각하시면 맘이 좀 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 7. 원글이..
    '08.3.15 12:53 AM (125.177.xxx.131)

    제가 아줌마라서 그런다고 하는건 그분도 아줌마들을 상대하니깐 그냥 쉽게 생각하는 거 같아다서 하는 소리였습니다..제가 뭐 아줌마라서 이런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고요..
    제가 정말 화가난건 일주일도 안남은 상황에서 그렇게 말했기 때문이고..
    그분이 생업이 사진인데 제 사진을 취소했다는건 다른 큰 건수?를 잡았다는 그런 느낌때문에
    그런거구요..지금은 저두 그냥 누그러진 상태지만 스냅사진이 나오면 혹시 더 화가 날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에..흑흑...
    제가 빡빡해졌다고 하시니 참....약속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이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계약을 파괴한 분에게 응징..??하고 싶다는 맘에..ㅠ.ㅠ..

    위로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이제 바로 내일이라 얼렁 준비 마져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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