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과의 추억에 자신이 없어요..
작성일 : 2008-03-14 00:31:01
580038
지금 잘 만나고 있는 남자가 있어요.
사귀는 사이는 아닌데 뭐랄까 좀 복잡한 그런 관계라..
항상 날 먼저 생각하고 챙기는 사람이었고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알게 모르게 추억도 많이 쌓였어요
반년동안..
그런데 언제는
저보다 어리고 심지어는 예쁘기까지 한 여동생을 먼저 챙기더라구요..
저와 같은 그런, 친해지는 절차를 밟는 것 같았어요.
자꾸 의심하게 되고
나보다 그녀를 더 좋아할거라는 생각에
같이 만나자는 것도 회피하면서 둘이 더 가까워질 기회를 주고 있네요..
내 사람으로 만들고 싶다면.
좀 더 적극적이어야 하는데
내가 우선이 아닌 사람은 나도 싫다는 자존심도 있고
어리고 예쁜 애한테 주눅드는 자신감 부족도 문제인 것 같고..
속상한 건.
우린 함께한 시간이 더 많고 그 애와는 없었던 추억들이 있는데
그게..자신이 없어요.
오래된 우정만이 진한 건 아닌것처럼..
전처럼 똑같이 대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이 알 수 없는 불안함은 뭘까요..
이런 느낌은 참 잘도 맞던데..
왜 나만을 바라봐 주지 못할까요 속상하게..
IP : 58.76.xxx.2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 남자분은
'08.3.14 1:17 AM
(59.21.xxx.77)
타고난 바람둥이 기질이있어요
만인의 남자이고픈 욕구가 많은 사람
인간의 본능이란 나에게 잘해주고 날 위해주는 사람에게 끌리게되어있습니다
그 심리를 잘 아는사람
그 심리를 악용하는사람이죠
내가 한 여자를 배려해주고 위해주고 신경써주면 결국 자기를 좋아한게되어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있는 사람이죠
그런사람은 한여자에게 올인하는것보다
많은 여자에게 사랑받고픈 남자입니다
그 남자의 계획된 덪에 결국 님이 걸려든 셈이죠
이렇게 그사람때문에 애타하잖아요
님이 순진하신건지 애정에 목마르셨던건지
추억이고 나발이고
깨끗이 정리하세요
왠지 느낌이 안좋습니다
옆에서 아무리 바른말해줘도 들리지않겠죠?
이미 빠져있는 상태니까
그 남자분은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78213 |
미국에서 영어자막되어 있는 한국영화 보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3 |
여고생들 |
2008/03/14 |
305 |
178212 |
외국에서 압력솥은 어떻게 사용되나요? 7 |
압력솥 |
2008/03/14 |
762 |
178211 |
그래도, mb보다 노무현이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26 |
한국인 |
2008/03/14 |
1,508 |
178210 |
시사투나잇-학원 24시 야시장- 보셨나요? 6 |
어떻게.. |
2008/03/14 |
1,292 |
178209 |
그사람과의 추억에 자신이 없어요.. 1 |
뭘까.. |
2008/03/14 |
743 |
178208 |
밥솥에 밥을 하면 자꾸 밥이 말라요 10 |
밥솥고민 |
2008/03/14 |
7,714 |
178207 |
남편에게 보내는 글........보낼까 말까? 고민중. 11 |
dmaao |
2008/03/14 |
1,551 |
178206 |
통삼중 스텐레스 후라이팬 4 |
스댕후라이팬.. |
2008/03/14 |
911 |
178205 |
도움 부탁드립니다.돌잔치 스냅을 일주일도 안남겨 놓고 취소 당했어요.. 7 |
돌잔치.. |
2008/03/13 |
753 |
178204 |
지금 미국은 섬머타임??? 2 |
궁금 |
2008/03/13 |
478 |
178203 |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과거전력을 보니깐... 95 |
벼리 |
2008/03/13 |
4,133 |
178202 |
요즘 우울증 치료 비용이랑 병원 궁금해요. 2 |
치료 |
2008/03/13 |
875 |
178201 |
남대문 처음 가 보려구요 2 |
남대문 |
2008/03/13 |
577 |
178200 |
(급질)도대체 이 두 냉장고의 차이점이 뭘까요? 3 |
갓난이 |
2008/03/13 |
624 |
178199 |
만약 1년을 외국에서 생활한다면... 12 |
암것도 몰라.. |
2008/03/13 |
1,353 |
178198 |
오징어먹물 염색 괜찮은가요? 9 |
.. |
2008/03/13 |
3,523 |
178197 |
비즈공예 배울까해요.... 5 |
비즈문의 |
2008/03/13 |
897 |
178196 |
주니어플라톤 그룹 수업을 못받고 있는데 양도 가능할까요? 2 |
또래가 없어.. |
2008/03/13 |
591 |
178195 |
마더구즈 개인수업이나 문화센터 수업 받아보신분 조언요~ 1 |
프뢰벨 |
2008/03/13 |
720 |
178194 |
결혼... 11 |
쓸쓸 |
2008/03/13 |
1,851 |
178193 |
장끼 자랑을 영어로 뭐하하나요?(냉무) 2 |
승범짱 |
2008/03/13 |
752 |
178192 |
여우털 세탁해야할까요 2 |
뿅뿅이 |
2008/03/13 |
1,090 |
178191 |
옷 코디 여쭤 볼께요 8 |
,, |
2008/03/13 |
1,258 |
178190 |
초등6년생과 33개월된 아덜둘 데리고 일본자유여행 괜찮을까요? 6 |
승범짱 |
2008/03/13 |
574 |
178189 |
학교 C.A는 무엇의 약자인가요? 2 |
승범짱 |
2008/03/13 |
1,382 |
178188 |
학교옆 아파트, 학교공사 때문에 힘들땐 어찌 하나요? |
먼지걱정 |
2008/03/13 |
274 |
178187 |
어찌허라고 1 |
오매 |
2008/03/13 |
466 |
178186 |
의료기 인지 다이어트 기계인지요??? 1 |
이글 |
2008/03/13 |
358 |
178185 |
어린이집 안보낼려구요 9 |
이제그만 |
2008/03/13 |
1,312 |
178184 |
돌 현수막 디자인자료 사이트 아시는 분! 2 |
문의 |
2008/03/13 |
6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