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푠 차에서 쓰다버린 콘돔이??!!

애정제로 조회수 : 8,670
작성일 : 2008-03-03 11:03:20
제목 그대로 네요...
어제 아이들 데리고 어디 좀 간다고 같이 가는데..
운적뒷부분 구석탱이에서 쓰다버린 콘돔이.... 세상에나...
아이들하고 외출이라.. 일단 여기에 왜 이런것이 있냐고만 하고
말았는데요..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말을 조리있게 하는 편이 아니라서..
말싸움이 날것같으면 그냥 피하고 보는편인지라..
그런데.. 요번건은 좀.. 아니다 싶은것이.. 제가 넘 안일한가요..
남편은 변명은 회사후배가 차빌려가서 그런것이라고 하는데..
어디.. 물어볼때도 없고...조언좀 부탁드려요..
참고로..맞벌이구.. 부부관계는 거의 없습니다...
IP : 168.248.xxx.23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3 11:08 AM (200.63.xxx.52)

    차빌려간 후배 전번 물어보고 그자리에서 확인해본다 해보세요.

    냄새가 좀 ..수상해요..

  • 2. .
    '08.3.3 11:09 AM (210.95.xxx.240)

    남편 차에서 콘돔이 나온 일이
    말싸움 날 것 같다고 피하고 볼 수준의 일인가요???

    저는 원글님이 더 이해가 안 갑니다.

    그리고 남의 차 빌려가서 그런 일 하는 사람 있다고 칩시다.
    무뇌아가 아닌 이상 그 정도 뒷처리는 하고 나오죠...
    그걸 핑계라고 대는지... 누가 그런 말에 속아요...

  • 3. 후배가..
    '08.3.3 11:10 AM (211.104.xxx.108)

    차는 아무한테나 빌려줍니까...선배 차 빌려 쓰면서 그래 흘리고 다닐 후배는 없다고봅니다
    짚고 넘어가셔야죠 피하시다가 나중에 뭔 큰일을 당하시려구요..
    암일이 아니라고하긴...물건이 참말로...

  • 4.
    '08.3.3 11:10 AM (221.148.xxx.13)

    제 친구가 남편 차에서 콘돔껍데기가 나와서 추궁했더니 차로 여자를 불렀다고....
    그냥 넘어가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 5. 휴..
    '08.3.3 11:12 AM (221.138.xxx.224)

    침착하시다 해야할지..
    요번 건은 좀 아니다 싶은..정도의 감정이시라면,
    남편말이 사실이겠지..하고 마세요.더이상 생각마시고요.
    대신, 남편한테 단호히 경고 한마디 해주세요. 오해의 소지가 100% 분명
    있는 일인만큼 당분간 지겨보겠으니 조심하라구요. 더불어 당분간의 싸늘함도 필요하구요.

    어떤 부부에게는 길길이 날뛰고 이혼하네마네 할 일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부부도 있죠..

  • 6. ...
    '08.3.3 11:13 AM (125.177.xxx.40)

    후배가 차 빌려서 거기서 콘돔 썼다는건 말도 안되네요
    남편이 차에서 쓴게 분명해요
    후배 불러 확인한다고 해보세요 그리고 더구나 부부관계가 거의 없다니 더 걱정이군요

    확실히 짚고 넘어가시는게 좋아요

  • 7. 설마
    '08.3.3 11:13 AM (203.241.xxx.14)

    믿으시는건 아니시겠죠?

  • 8. ..
    '08.3.3 11:14 AM (221.146.xxx.35)

    아우 왜 제 가슴이 이렇게 쿵쾅거리는지...

  • 9.
    '08.3.3 11:15 AM (61.41.xxx.56)

    장난아니다 -_-;;;;;;;;;;;;;;;;;;;;;;;;;;;;;;;;;; 저도 넘 놀랬어요;;

  • 10. .
    '08.3.3 11:16 AM (211.55.xxx.232)

    남편에게 미리 힌트?주지 마시고
    같이 있는 자리에서 그 후배에게 당장 전화하라고하고
    연결되면 곧장 받아 통화해보세요.

  • 11. DNA검사
    '08.3.3 11:27 AM (220.117.xxx.64)

    가능하면 좋은데... 어디 DNA검사 해 주는데는 없나요?? 그럼 누군지 단번에 알잖아요.

  • 12. 미친넘...
    '08.3.3 11:29 AM (203.241.xxx.40)

    남 차 빌려서 그짓 했다면 그넘도 미친넘이네요.
    만일 남편 짓이라면.....우왁 속 울렁거려....아이들 앉는 자리에서.....
    .님 말씀처럼 그자리에서 바로 확인사살 하세요. 벌써 알리바이 만드셨을 수도 있겠네요.

  • 13. 100%
    '08.3.3 11:30 AM (125.129.xxx.217)

    본일이이네요..남자들이 변명에 약하잖아요..후배라는 어설픈 변명을 하시다니..ㅎㅎ
    발칵 뒤집으세요..당분간 시댁일 모른체 하시고, 왜그러냐 하시거덩, 남편보고 그대로 가서 고하라고 하세요..대충 마누라만 달래면 되겠구나가 아니라 세상이 갈라지는 큰일이라는걸 알게해야해요.

  • 14. 100
    '08.3.3 11:46 AM (220.75.xxx.15)

    님 말이 맞구요.
    남의 차에 그런거 냅두는 후배는 없을거라고 봐요.
    그리고 그런거 버린거 놔둔건 직업여성이 분명하구요.
    연인-사이라면....글쎄요,이혼 요구하는 경우라면 모를까 안 남길거 같은데....
    분명 일부러 버려둔거 같은걸요.

    짚고 넘어갈 문제네요.

  • 15. 이해
    '08.3.3 12:07 PM (211.187.xxx.77)

    위에 원글님이 이해안간다는 분이 계시는데....
    전 원글님이 왜그리 침착한지 이해가 좀 가네요. 지친거죠. 한마디로...
    말씨름하는것도 어느정도 애정이 있어야 가능하거든요.
    희망이란 두 글자를 떼어버리면 앞에서 년놈이 뒹글어도 무감각까진 아니지만
    가슴이 찢어지진 않을거 같아요. 제가 지금 그렇거든요.
    마음은 평온한데 왠지 서글프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 16. ..
    '08.3.3 12:13 PM (211.229.xxx.67)

    세상에 어떤후배가 선배차 빌려서 그짓하겠습니까..했더라도 증거를 안남기지.
    자기차니까 맘편하게 하고 ..나중에 버리지뭐 하고 놔뒀는데 잊어버린거겠죠.

  • 17. 당연한걸
    '08.3.3 12:32 PM (210.210.xxx.198)

    그 콘돔 보관하고 계셨다가 남편한테 DNA검사 하겠다고 하세요

  • 18. 아는사람
    '08.3.3 12:58 PM (124.212.xxx.195)

    아는 선배네 신랑이 일년간 차에 술집여자 태워가면서,,
    야외로 나가,, 그짓했답니다.
    그걸,, 흥신소에 부탁해서 알았다고..
    그 선배는 애들 생각해서 이혼은 안했지만, 그 차는 더럽다고,, 팔아버렸어요.

  • 19. ....
    '08.3.3 1:01 PM (58.233.xxx.85)

    스스로 애정 제로라시니 부부속사연 알지도 못하고 뭐라 할일이 아닌듯싶어 달았던 댓글 삭제했네요

  • 20. 한번더..
    '08.3.3 1:19 PM (116.126.xxx.98)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는거 같아요
    혹 남편이 그랬던 그러지 않았던
    그래도 믿고 살 남편이잖아요 이혼 할 것도 아니고 원수가 될 것도 아닌데
    지금 상황에서는 열불나고 초조하고 분해서 꼭 밝히고 싶겠지만
    진실 뒤에 찾아 올 것에 대해 생각해 보셨나요
    절망과 실망과 믿음 그리고 사라온 세월들이 열났다고 밝혀야 한다는 그 사실로 잿더미로 변 할 것이 분명합니다. 혹 그랬다면에 가정한다면 말이지요

    평소의 남편 행실이나 거짓말을 했던 사람이던가 아님 알리바이를 자주 조작하는 눈치가 있었으면 몰라도 ..그냥 없었던 일로 해야 하지 않을까요

    살면서 누구에게나 실수도 있고 기묘한 흔들림도 있고 그곳에서 못빠져 나와 허둥되는 순간도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주는 버팀목이 있다면 언젠가는 그 나무에 줄을감아 나와 그 나무의 고마움을 알게 될 것입니다.

  • 21. 분명한 경고
    '08.3.3 2:12 PM (220.67.xxx.136)

    그 후배 운운은 핑계인 것 같습니다. 저는 결혼 20년 넘었는데. 비슷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정신과 상담 받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쉽게 이야기 하지만....어떻게 해야 할지 캄캄하고 제가 정서 불안이라....상담을 받았습니다.......의 사 선생님이 분명하게 경고하라고 해서...분명하게 이야기 하고, 남편이 사과를 했습니다. 같이 사는 부부간에 서로 속속들히 모든 것 까지야 알 수 없겠지만. 지켜야 하는 것이 있으므로 분명히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 저희 부부는 큰 문제 없이 잘 살 고 있습니다. 그냥 넘어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22. 요즘..
    '08.3.3 3:41 PM (210.102.xxx.201)

    차 없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설사 차가 없어도 그거 하려고 차를 빌리다니요..
    말도 안되는 얘기이군요..

    직접 확인 하시는게 좋겠어요.
    이런일은 부부사이 및 가족관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문제이니
    확인 전화해서 후배도 이해할겁니다.

    남편의 말대로라면 후배가 미친 xx 라고 생각됩니다만...

  • 23. 에효~
    '08.3.3 5:19 PM (128.134.xxx.240)

    남편께서 정말 궁색한 변명을 하셨네요..
    바람 안피는 남자 없겠지만, 뒷처리를 너무 잘못하셨네요.
    남편에게 물어봐야 당연히 안했다고 하겠지요...바꿔서 생각해 보세요...

    제 생각에는 캐 봐야 원글님 속만 쓰립니다.
    이제부터라도 남편 관리 잘 하셔야 할듯...- _-;;
    암튼 남자들이란...끙~

  • 24. ...
    '08.3.3 6:00 PM (121.158.xxx.204)

    원글님~
    이런 글 쓰기 뭣하지만 남편분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 하네요..
    변명같지도 않은 변명에..
    제 살까지 떨리려고 해요...
    애정이 남아있다면 확실하게 추궁하고 반성하게 해야합니다...

  • 25. 평범남
    '08.3.3 10:45 PM (218.16.xxx.161)

    저는 평범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16년째 결혼 생활을 하면서 주위의 많은 친구들이 작은 문제로
    부부 싸움을 하고 이로인해 이혼까지 하는 것을 보았으며, 많은 남자들이 자기 부인외의 여자와 외도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댁의 남편 분은 실제로 잘못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남자들 흔히 하는 이야기 중 토끼도 자기집 앞의 풀은 먹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떠한 남자도 실제로 자기차 안에서 그러한 행위를 하였다면 그 뒷처리를 깨끗이 하였을 것 입니다. 이것은 모든 남자의 특성입니다. 남편을 믿으십시요.

  • 26. --
    '08.3.3 11:00 PM (222.233.xxx.183)

    님하곤 안해도 다른 여자랑은 차에서 하나 보네요.

    갈등이 무서워 덮어주면 아마 이제는 그 장소를 바꾸겠지요.

    성병 전염 안되도록 조심하세요.

  • 27. 절대루
    '08.3.4 12:25 AM (221.143.xxx.136)

    믿지마세요~~

  • 28. ..
    '08.3.4 8:55 AM (222.237.xxx.48)

    평범남님 생각에 동의할수 없어요.
    주변에서 저도 몇번 봤네요.
    남자들, 의외로 그렇게 용의주도하지 않습니다.
    후배는 핑계인것 같아요.

  • 29. ......
    '08.3.4 10:00 AM (219.255.xxx.21)

    쳠이시면 단단히 각오하시고 밝혀내셔요
    다시는 그런일이 없게요

  • 30. 평범남인지
    '08.3.4 10:03 AM (116.37.xxx.200)

    편견남인지 모르지만 남자분이시라면 남자들에 대해 다 안다고 생각하고 계시는데, 본인과 본인 주위분들이 남자의 평균치는 아닙니다.

    위에 또 어떤 분이 바람 안피는 남자 없겠지만..하시는데 바람 안피는 남자 없다고요?
    이런 식으로 여자들이 자리 마련해 주니까 누울 자리 보고 눕는 것입니다.

    반대로 여자가 차에서 저런 짓 했다면 덮고 넘어가는 남편 몇 사람이나 될까요?

  • 31. 믿음
    '08.3.4 10:18 AM (222.118.xxx.94)

    평범남님 말씀을 믿고싶지만 차가아니라 더한 자기집에서도 마누라없을때 여자불러들이는 남자도 많던걸요.. 차는모 아무것도 아니겠지요

    남편분에말을 믿을만한지 못믿을만한지는 남편평소행실을 잘아시는 원글님이
    가장잘 판단하시리라 봅니다

    근데저같음 그후배랑 대면이라도 할것같아요 당연히 한집안의 가장인
    남편이 의심받는상황이고, 가정에 분란을 일으킬일을 하셨으니 당연히 대면해서
    그후배한테 사과받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 32. 후배대면
    '08.3.4 10:40 AM (116.43.xxx.6)

    사과받기 그거 참 좋은 방법같습니다.
    실제로 후배가 그러했다면 당연히 사과 받아야 하는 것이고..
    만약 남편이 떠넘겼다면..
    남편 부끄러워 죽다 살아서 다신 그런 짓 못하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73 신랑한테 당뇨병 가족력이 있어서요 4 새댁 2008/03/03 833
176172 거머리 꿈(해몽 부탁) 싱숭생숭 2008/03/03 931
176171 혹시 우울증을 앓고 계시거나 우울증 경험이 있으셨나요? 7 우울증 2008/03/03 1,030
176170 KT전화를 하나포스로 바꿔보신 분~ 2 전화 2008/03/03 400
176169 코치가방사기-구매대행이 낫다면 괜찮은 곳 가르쳐주세요. 8 코치 2008/03/03 1,303
176168 어린이집에 빨리 적응하기. 10 못난맘 2008/03/03 667
176167 백화점에서 택없이 영수증만으로 환불가능한가요? 13 환불 2008/03/03 1,853
176166 인천으로 출퇴근하기 좋은곳.... 2 이사 2008/03/03 402
176165 남푠 차에서 쓰다버린 콘돔이??!! 32 애정제로 2008/03/03 8,670
176164 why? 책값 6 why? 책.. 2008/03/03 938
176163 박소현은 세월을 비켜가네요 18 에버 2008/03/03 6,362
176162 운전연수 친절하고 잘 가르쳐주는 학원어디있을까요? (학원이 너무많아서) 2 도로연수 2008/03/03 507
176161 초2 딸아이 책상 20만원선에서 산다면... 5 책상이요 2008/03/03 656
176160 지루성피부염땜에 머리속이 난리예요 6 피부염 2008/03/03 924
176159 일본 치즈중 koiwai 회사 카망베르치즈 구입처 아시는 분 좀 부탁드려요 4 초보 일본 2008/03/03 463
176158 바람핀 남편이 이혼하자고 하더니... 이젠 다시 같이살자고 하네요...-.- 19 여전히 힘드.. 2008/03/03 4,168
176157 컴퓨터 공유기 어디서 사면 되나요? 5 컴맹 2008/03/03 578
176156 며느리는 딸이다? 14 .. 2008/03/03 1,691
176155 눈 아래가 떨리는 듯 하는데요. 8 눈 아래 2008/03/03 829
176154 통통스타일 옷은...... 2 ..... 2008/03/03 712
176153 네이버 카페 가입 날짜 확인하는 방법 있나요?? 1 vv 2008/03/03 3,022
176152 요즘 아파트 장농 필요 없나요? 5 R 2008/03/03 1,072
176151 무쇠팬 쓰시는분들........길들이기 된것....도 2 S 2008/03/03 840
176150 경동나비엔vs린나이 보일러 2 삐깜 2008/03/03 2,388
176149 남편 라식수술 하려고 하는데 1 라식 2008/03/03 415
176148 임신하기 정말 힘드네요..ㅠ.ㅠ 19 힘드네요 2008/03/03 2,148
176147 국민은행 인터넷 뱅킹 사용이 잘 안되요.. 6 윈도우? 2008/03/03 4,241
176146 이런 경우 친정에 들어가 살면 어떨까요? 7 ... 2008/03/03 1,004
176145 부산의 부동산경기가 언제쯤 풀릴까요? 3 부산문의 2008/03/03 711
176144 스텐냄비 세트를 장만하려고 하는데요..궁금한점이 있어서요 5 스팀홀?? 2008/03/03 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