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첫애가 입학하는데 걱정이에요

커피나무 조회수 : 735
작성일 : 2008-03-02 23:56:32
담임이 뇌물밝히기로 유명한 선생님이세요
대놓고 돈받은 만큼만 관심갖겠다고 얘기하시는 분이라는데...
돈은 둘째치고
작년에 급식때 아이가 음식을 뱉었는데 다시먹으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거든요.동네에 그얘기 모르는 사람 없어요
우리애가 편식이 심하고 밥도 남들 반도 못먹는데
점심때 선생님께 많이 혼날것같아 걱정이네요
선생님께 미리 편식심하고 먹는양이 적으니
이해해달라고 부탁드릴까요
미리부터 얘기해서 편식하는애로 찍히고 이미지만
나빠지는건 아닌지
어떻게 해야될까요
IP : 221.140.xxx.2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3 12:02 AM (125.178.xxx.134)

    보통 한달 정도 지나면 부모 면담을 하거나 청소때문에 학교 가실 일이 있다고 하시던데
    그때 말씀 드리는게 낮다고들 하시던데요.
    미리 말하면 그 아이 밥 먹는게 요난히 더 눈에 들어올거같아요.

  • 2. ...
    '08.3.3 12:03 AM (125.186.xxx.119)

    아휴...
    그런 선생들 때문에
    참교사들이 싸잡아 당하는겁니다.
    ㅠ.ㅠ

  • 3.
    '08.3.3 12:05 AM (61.105.xxx.225)

    우리아이가 이제 초등2학년이 되는데요..
    뭐든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입학시키기 전에 이선생님은 어떻다..저선생님은 어떻다..정말 말들 많아서..
    제 마음도 이리 쓸리고 저리 쓸리고 그랬는데..
    막상 입학시키고 보니..
    다 사람 나름이고..틀리더라구요..

    아이가 편식이 심해도 학교가면 급식 나오는건 싫어도 대부분은 눈치껏 잘 먹어요..
    우리 아이도 집에선 야채 죽어라 싫어해도 학교에서 나오는건 다 먹거든요..
    엄마도 집에서는 네 편의를 봐주겠다..그치만 단체생활이니 학교에서는 싫어도 네가 잘 해주면 좋겠다..하고 차라리 아이랑 얘기하세요..
    밥도 풀때 미리 얘기해서 조금만 담아라..하고 주의주시구요..

    주위에서 하는 얘기에 미리부터 너무 겁먹지 마시구요..
    일단 학교가서 아이가 힘들어하면 그때 차근히 아이와 풀어가시길 바래요..

  • 4. 한승원
    '08.3.3 12:08 AM (124.49.xxx.76)

    저도 큰아이 초등2학년때 많이 힘들었습니다.
    담임은 좋은분이시긴했는데 아이 편식 고치겠다는 의욕으로 반찬이라도 남기면 청소를 시켰는데 모든일에 자신감있고 잘하던 아이가 몇달이 지나자 소심해지고 저한테도 많이 혼나고 했었죠.
    어느날 학교 급식도우미로 가보니 콩나물 먹은걸 다 토하더군요. 어찌나 속이 상하던지....
    그리고 2학기 10월이 되서야 그선생님께서 포기하시고 당신의 잘못을 인정하더군요.
    당신이 실패한 아이는 우리아이 하나라고.
    자신이 잘못생각해서 잘 자라는아이 성격이 오히려 나빠진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학기초에 선생님께 여러가지 방법 다 써봐도 잘 안되더라고 스스로 깨달아 고칠때까지 지켜봐달라고했지만....
    저도 견디는 동안 힘들었고 하지만 선생님 찾아가셔서 사정 이야기하고 도움 청하심이 그래도 방법 중 최선일 듯합니다.
    큰도움 안되서 미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43 믹서기 1 궁굼 2008/03/03 409
176142 부다페스트나 비엔나 날씨는 어떤가요? 2 소심맘 2008/03/03 234
176141 하남에 사시는분 도움 요청합니다. 2 하남 2008/03/03 316
176140 볶은 콩가루 2 방앗간 2008/03/03 403
176139 아이가 밤에 잘때 이를 갈아요 2 아이맘 2008/03/03 543
176138 첨으로내집이생겼습니다..궁금해요 8 아파트담보대.. 2008/03/03 918
176137 닌텐도를 부숴버린다!!! 3 답답.. 2008/03/03 1,493
176136 주먹이 잘 안쥐어져요 10 류마티스관절.. 2008/03/03 1,847
176135 이혼하고 싶은데.. 1 이혼 2008/03/03 934
176134 천연비누 만들기 어디서 배우는게 좋나요? 1 아침 2008/03/03 1,104
176133 아까쨩혼포 가장 큰 지점이 어딘가요? 2 아까 2008/03/03 560
176132 이벤트 좋은소식 2008/03/03 400
176131 남편이 처가에 무관심한게 보통인가요? 15 새댁 2008/03/03 1,953
176130 겨울새 어떻게 끝났나요 4 . 2008/03/03 1,954
176129 버버리 남자 사이즈 질문좀 할께요~ 4 구매 2008/03/03 433
176128 위장에 좋은 음식이나 요리법 알려주세요 3 양배추 2008/03/03 797
176127 맞벌이하면서 홀시어머니 모시기? 23 합가 2008/03/03 2,759
176126 어제 산행했는데요 옷차림 핀잔들었어요, 봐주세요. 7 산이좋아 2008/03/03 2,858
176125 어제 8천만원으로 집 구한다고 글 올린이... 13 너무 감사... 2008/03/03 3,387
176124 독일사시는 분들께 질문!! (좀 쌩뚱맞아요^^;;) 3 메이발자국 2008/03/03 673
176123 사회과부도? 4 초등교과서 2008/03/03 640
176122 예비초등인데요.. 1 글 잘 못써.. 2008/03/03 449
176121 신한카드(엘지) 있으시면 예스24 더 할인되네요~ 4 책사자~ 2008/03/03 3,955
176120 거실에 책상을 ... 5 거실책상 2008/03/03 869
176119 엠씨스퀘어를 선물하려는데요. 2 문의 2008/03/03 370
176118 문화센터에서 댄스 배워 보신 분 있나요? 3 저기 2008/03/03 592
176117 과천공병부대가 어디쯤인가요? 3 공병 2008/03/03 475
176116 쉬운 기초영문법책(초등고학년) 추천해주세요 15 .... 2008/03/03 1,565
176115 첫애가 입학하는데 걱정이에요 4 커피나무 2008/03/02 735
176114 중학생 가방 2 중학생 2008/03/02 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