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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새보다보니

겨울새 조회수 : 3,838
작성일 : 2008-03-01 21:56:59
영은이를 자식같이 키운다더니
자식같은 애랑 결혼시키면 더 좋지 않을까요?
왜 저리 예민반응인지
잘 모르겠어요.
IP : 121.129.xxx.2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1 9:59 PM (211.59.xxx.3)

    저도 그래요.

    마치 영은이가 전염병 환자라도 된 것 처럼 다들 싫어하니
    참 마음이 좋지 않아요.

  • 2. .
    '08.3.1 10:02 PM (59.13.xxx.235)

    대외적으로 남매로 키웠을테니까 그런거 아닌가요?

  • 3. 마음
    '08.3.1 10:03 PM (220.75.xxx.15)

    깊이 그놈의 뿌리 ㅡ근본....집안 따지는 생각이 있어서겠지요.
    남에게는 보낼때 괜찮아도 나는 안된다는....
    어리석고 이기적인 마음이요.

  • 4. 제가 보기엔
    '08.3.1 10:22 PM (122.37.xxx.112)

    영은이랑 사모님하고 코드가 안 맞는거 같아요. 전 영은이 성격 별로로 보이거든요. 그렇다고 사모님 성격이 좋다는거 당연히 아니지만요. 뭔가 모르게 답답하고 짜증나 보여요. 키웠는데도 사모님이 정을 느끼지 못하게 한건 영은이 탓도 있어 보여요.

  • 5. ...
    '08.3.1 10:31 PM (221.140.xxx.157)

    영은이가 복이 없다고 해야 하나?
    회장 사모님이 그렇게 믿는 거 같아요...
    불길한 운명을 타고난 애랑 엮여서 자기 아들까지 불행해질까봐...

    그런 얘기 했더니 임예진이 그러잖아요...
    조실 부모해서 이렇게 좋은 집에서 키워주는 걸 오히려 운이 좋다고 볼 수도 있지 않냐구...

    다 생각하기 나름인 거겠지요...

  • 6. 미신!!
    '08.3.1 11:51 PM (61.255.xxx.117)

    때문이죠...영은이랑 결혼하면 아들이 단명한다고 하잖아요.
    사실 현실 속에서도 그런말 들으면 좀 찝찝하지 않나요?
    제가 그 사모 입장이여도 반대 하지 싶어요.
    아무리 미신이지만 자식이 죽는다는데...
    현실속 내 부모라면 이해 하기기 쉽죠.

  • 7. ..
    '08.3.2 12:21 AM (125.130.xxx.46)

    저도 보는내내 맘이 아프더군요
    사랑이 참 질기구나 .......
    영은이 남자들은 참좋아하는데 전남편도 글고 여자들이 싫어하는
    무언가를 갖은걸까요
    이런드라마 볼때마다 친정 엄마가 생각이나요
    70넘은 엄마 나 결혼전에 같이 드라마보다
    남자가 저리 매달리면 할수 없어 결혼해야지 하셧는데
    살아보니 그런것같더라구요
    낮에도 통화햇는데 재방송 보신다구 내가 곧끝난다니 그래하시던데
    그렇다고 감수성이 풍부하신분도 아닌데 .........
    나도 내아들이 그런다면 반대하겟죠 .. 그래도 둘이 넘 좋아하는데
    그것도 자식한테 참 못할짓이어요....

  • 8. .
    '08.3.2 8:39 AM (221.151.xxx.56)

    박원숙이랑은 또 다르게 아들에 대한 집착이 보여요...
    왜 그리 해야 하는지,,,, 보는 내내 답답해요.

  • 9. ,,
    '08.3.2 11:31 AM (59.13.xxx.217)

    전 그 사모님 이해가 가던데..
    그만한 집안에 잘난 아들 좋은 집안에
    곱게 큰 아가씨랑 맺어주고 싶은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나같아도 싫겠구만..
    거기다가 이젠 틀어져서 이혼하고 아기까지 있는데..

  • 10. 저도 영은이 싫음
    '08.3.2 1:19 PM (116.127.xxx.27)

    애가 어둡고 주눅들어있고 그렇잖아요 그런 성격이면 중학교때부터 키워도 정안들듯
    애가 좀 밝고 또 그냥 첨에 오빠랑 같이 도망갔으면 대충 받아들였을지도..
    영은이 성격 무지 답답하고 싫으네요 조건을 떠나서..

  • 11. ,,,
    '08.3.2 2:29 PM (61.98.xxx.80)

    나이가 드니 시어머니 입장이 이해가 되요
    나도 내아들이 그 상황에서 영은이와 결혼하겠다
    하면 죽어도 반대 할것 같아요

    오늘 보기가 조마조마 하네요
    영은이 혼자 아이키우며 잘 살아야 할텐데....

  • 12. 답답
    '08.3.2 3:00 PM (218.51.xxx.253)

    답답하기는 영은이도 답답하고,
    회장 아들도 답답하고 집착이 강해서 싫어요.
    다 해석하고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진심으로 영은이를 사랑한다면
    진심으로 영은이가 원하는 것을 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사랑이 아닌가 하네요.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동정심에 집착이 이어졌다고 생각이 드는 것이....

    그 사모도 아마 영은이가 밝고 살뜰하게 착착 엥기는 성격이였으면
    그리도 반대하지는 않았을까 싶으네요.

    미신이라고 하지만
    일단 들었느데,
    아들이 잘못 된다고 하는데
    선뜻 결혼 시킬 부모는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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