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얘긴데요
친구가 첫남편과 이혼하고 혼자 얘들을 키웠습니다
지금 50세이고
딸만 두었는데
20대의 딸들이 결혼 상대자를 만나고 난 뒤 친구가 부쩍 외로워 했습니다
친구는 생활력도 있고 미모도 되는데
그동안 사느라고 힘들고 정신 없서하다가
자식들도 다크고 마땅히 바쁠일도 없으니
이제 매일 전화상으로 외롭다고 하소연 합니다
그러더니 소개로 동갑 남자를 만나서
교재를 했습니다
사별한지 5년된 남자였는데 그동안 몇번 만났는데
친구 말로는 그 남자가 나이 보다 어려보이고 순진한 듯하답니다
그쪽의 식구들에게 인사도 했는데
어느 날 그 남자분이 여행을 제의 하더랍니다
그래서 이제 뜨거움 그런건 없지만 그 여행에 응해서
어느 호텔에 들었는데
남자분이 시도를 했는데도 거시기가 서지를 않더랍니다
친구도 폐경에 접어들었지만
50 이면 아직은 한창 나이 일텐데
새 여자와 처음의 잠자리에서 되지를 않다니
친구도 그분도 무척 당황했답니다
여행후 어땠을까 저도 궁금했었는데
듣는 내가 다 황당하데요
그 정도는 되니까 여행을 제안 했으리라 생각했는데
어이가 상실이네요
친구는 자기는 그쪽으로 이제는 생각이 별로 없으면서도
무척 실망스러워 하던데 어떡해 얘기해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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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상대
19금 조회수 : 3,308
작성일 : 2008-02-26 18:24:21
IP : 59.14.xxx.1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
'08.2.26 7:01 PM (211.207.xxx.21)제 친구가 비뇨기과 의사라서 접때 들었던 이야기,
남자들중에 그런경우가 생각보다 많다구 그러더라구여.
긴장되구 그럼 잘안된다는...나이도 있으시구 넘 간만에라서(ㅡ,.ㅡ;;) 또는 떨려서...등등 기타 이유로 그랄수도 있을것 같은데..2. ㅎㅎ
'08.2.26 7:05 PM (59.29.xxx.37)몇번 더 시도해볼 기회를 가져야겠죠
남자분 되게 당황하셨겠어요
남자가 또 다시 먼저 시도하긴 자신 없을거 같고
여자분이 먼저 나설수도 없고 참 그렇네요3. @@
'08.2.26 8:30 PM (59.25.xxx.166)당황해서 그런듯
아직 그럴 나이도 아니고
원글님 말씀대로
여행 제의하셨다는게
자신이 없었다는 얘기도 아닌것같고요
아마 긴장해서 그럴것 같습니다.4. ..
'08.2.27 1:50 PM (211.172.xxx.33)긴장하면 그렇다고 합니다
5. .......
'08.2.27 3:25 PM (211.246.xxx.246)남자들 심리적으로 위축된다고하잖아요...윗댓글처럼 그동안 오래됐고,긴장되고....
할수없이 자연스레 여자분이 몇번 더 기회를 가져야될것같아요...6. 울 남편
'08.2.27 10:59 PM (61.38.xxx.69)삼십대에 멀쩡하다가 어느 날 안 되더라고요.
제가 모른 척 했어요.
피곤해서 그냥 자야겠다고.
저절로 괜찮아졌어요.
제 생각에도 그 문제에 예민하게 집착하면 오히려 문제 해결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여행 제의 하실때는 전혀 이상없으니 그러셨을텐데
제 생각에는 문란한 생활 하던 양반은 아니다 싶어서 오히려
좋은 생각도 드는데요.
아무 여자나 관계를 해왔다면 당연히 잘 됐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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