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 나가기는 불안해서 집에서 아이들과 있어야 하는데
저는 아이들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분이 한 다리 건너 아는집 분이라 맘편히 있기도 그렇고
하루종일 아이들과 열심히 사는 모습을 연출하려니 너무 힘들잖아요.
예전에 반나절 부를때는 저도 필받아서 같이 일하고 그랬더니
가만 계시지 왜 일하시냐고 묻더라구요...^^;;;
집이 엉망이라 솔직히는 정리를 부탁드리고 싶은데
오시기 전에 대략 어떻게 정리해놓고 점심, 간식은 어떻게 준비하나요?
제가 감기몸살이 심해서 애들 엉망으로 먹이고 살았는데 그수준으로 먹을 수도 없고
식탁에서 다 같이 먹나요? 아님 편의대로 조절해도 되나요?
종일이라 좀 쉬면서 해야 할 텐데 어떻게 쉬시라고 말할까요?
간식 드리면서 쉬다가 하시라고 해야 하는지 알아서 쉬면서 하시라고 해야하는지요?
오시기전에 제가 정리정돈 하려니 일이 더 커보여요.
뭐든 요령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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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가 오시는데요
행동요령 조회수 : 571
작성일 : 2008-02-25 15:24:58
IP : 221.143.xxx.10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걍
'08.2.25 7:33 PM (220.75.xxx.15)푠히....
중간에 커피나 티 대접하시고...가실 때 간식 (떡이나 감자나 부친개) 좀 드시게하고...
나머지는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부탁을 하면서 눈여겨 봐야죠.
맘 안들게 하시는 분 넘 많아요.-.-;;2. 저는..
'08.2.25 8:47 PM (211.176.xxx.108)점심 식사때 한그릇 음식 만들어서 (떡국, 국수, 카레라이스, 부침게. 칼국수, 수제비.. 등등..) 같이 먹으면서 좀 쉬시게 했네요.
뭐 특별히오시기 전에 정리하실건 없을것 같구요.
정~~말 보이기 싫은것 정도만 정리 하세요.
다 알아서 치우시려면 도우미 안부르셔도 되잖아요..
전.. 한다리 건너 아는집 분이란게 맘에걸리네요.. 아예 모르는 남이 더 나을수도 있을듯.. 해요..3. 고맙습니다
'08.2.25 11:37 PM (221.143.xxx.107)그러게요. 제가 몸아프다고 한 다리 건너 아는집께서 거절에도 불구하고
친히 보내주신다니 정리도 못하겠고 죽겠어요.
무슨 손님맞이하는 기분이에요.
도움도 안되는 남편에 방학도 길어서 몸도 마음도 모두 지쳤어요....
제 친구 집에 갔더니 도우미아줌마가 급한일로 펑크를 냈는데
집이 상당히 정리된 상태라 깜짝 놀란적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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