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작성일 : 2008-02-24 21:52:03
576591
지금 중2, 초5 올라가는 아이들인데요.. 설때 새배돈을 받았는데 각자 100,000원씩은 저한테 주고 50,000원 30,000원은 각자 알아서 쓴다고 하길래 그래랴 했습니다.. 헌데 이것들이 전부다 게임아이템을 사서 쓸데없이 써 버렸네요.. 본인들은 그게 제일 가지고 싶었던거라 하지만 제가 보기엔 캐릭터 모자사구, 머리모양바꾸고,등등
쓸데 없는 것에 돈을 쓴걸 생각하니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지금 제가 애들이 하고있는 게임들 모조리 컴퓨터에서 다 지워버리고 혼을 내긴 했는데,,(이러면 안된다는건 알지만서두 정말 화가 납니다. 돈에 대한 관념들이 넘 없는것 같아서..)
가끔씩 아이템 돈 모아서 사는건 나무라지 않았어요.. 앞으로 애들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무지 감이 안오네요.
IP : 221.140.xxx.2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강력
'08.2.24 10:10 PM
(220.75.xxx.15)
조치 잘 하셨어요.
돈 얼마나 중요하고 요긴하지 알게 해야할것 같은데 어려워요.
저희 애들도 돈독만 올랐지 돈이 쉽게 생기는 줄 알고 아주 헤프게 쓰는데....
그래서 애들 이름으로 적금을 들었습니다.한달에 2만원씩 내는걸루...
설날 세배돈 바로 저금하도록 강력 채직을 휘두르셨어야했는데.
돈 압수가 맞습니다.저럴 경우엔.
2. 글쎄요
'08.2.25 3:04 PM
(211.33.xxx.242)
처음부터 알아서 쓰라의 범위를 말씀을 안 하셨으면
원글님의 처사는 아이 입장에서 억울할것 같은데요.
아이들의 세상과 내 세상은 다른것인데.....
차라리 이번 기회에
다음번에는 용돈이 생겼을때
알아서 쓰라의 범위를 정해 주는 것으로
규칙을 정해야지 하는걸 배운걸로
만족해야 했다고 봅니다.
3. 돈 얘기는
'08.2.25 3:54 PM
(202.30.xxx.226)
아이와 같이 하는게 맞다고 봐요. 어느정도 나이가 있을때는요.
저는 아니지만.. 제 친구의 경우는.. 집에 빚이 얼마가 있다고 까지도 다 알려줬다고 하데요.
그래서 얼마를 벌어서 얼마씩 갚아가고 있다정도로...
친구나 저나.. 둘다.. 애들이 초등이에요.. 고학년 저학년...
그래도 어차피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용돈통장을 갖게 해주고.. 통장에 찍히는 금액이 늘어날때의 뿌듯함을 알려주고..
내돈이니 내맘대로? 가 아니라...
의미있게 내맘대로!를 알려주셔야 할 듯 싶어요.
요즘 애들.. 대학까지 보내놓으면..
다른 엄마 아빠들은 돈 잘벌고 잘나서 차도 사주는데..
엄마 아빤 뭐하고 차도 못 사주면서 잔소리냐고 한다네요.
그러니, 저는...
차 사줄 형편 안될바에..
그런 소리 안듣게 교육이라도 잘 시켜볼라고 무지 노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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