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전 전화가 한통 왔어요.
3년전쯤 공방다닐때 수강생이었던 아가씨,,
우연히 한번 만났었는데 결혼했다고 어디 사냐고 안부 묻고 전화번호 주고받고 그랬는데
집 구해놓고나니 제 생각이 나더래요.
알고보니 같은동 옆라인으로 이사를 왔네요.
반가워서 한번 만나 밥도먹고 서로 바빠 자주는 못보지만 암튼 아는 사람이 같은동에 이사왔다니 신기했어요.
지난달인가 운동하러 산에가려고 부지런히 걸어가는데 누가 뒤에서 부르는것 같아 돌아보니
예전에 살던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아줌마 우리동네에서 부동산 하시네요.
이분은 그리 친했던분은 아니라... 그래도 좀 신기했지요.
엊그제 저희집 바로 아랫집 이사가길래 이사가나부다 했는데
아까 쓰레기버리러 내려가니 누가 나를보고 "어?!!" 하길래 쳐다봤더니
아니아니~~~ 전에 살던 아파트 바로앞 미용실아가씨 저랑 친하게 지냈었는데
결혼해서 애기낳고 바로 아랫집으로 내일 이사온대요.
참 신기하지 않나요?
그냥 같은아파트도 아니고 오며가며 언제나 만날수 있는 같은동 같은라인으로 이사를 오다니...
집수리를 하는데 이상한 냄새도 나길래 도대체 뭘 뿌리는거냐며 동서랑 인상 찌푸렸더니 ㅎㅎㅎ
어쨌든 결론은 죄짓고 살지 말아야겠구나 생각했어요.
세상 참 좁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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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사람들이 같은동에 이사를 오네요
이상해~~ 조회수 : 1,109
작성일 : 2008-02-24 20:04:10
IP : 122.32.xxx.1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쉰계란
'08.2.24 8:57 PM (163.152.xxx.6)저두 담달에 직장선배가 같은동 옆라인으로 온답니다,,,,,
고르다보니 울 아파트였다고 우연이라고 하는데요....썩 반갑진 않지만 울 아파트가 좋아서 그런가보다 좋게 생각하려합니다...ㅋㅋㅋ
차도 얻어타고 출퇴근 하려구요....좋은점이 더 많아요2. 상사
'08.2.24 10:34 PM (211.176.xxx.67)얼마전 새로바뀌 남편 직속 팀장이..
시엄니와 시누가 사는 동의
시엄니 옆라인. 시누랑 같은 라인이네요 흐흐흐.
뭐 좋게좋게 잘 지냅니다. 팀장님도 좋은 분.3. 목욕탕
'08.2.25 3:59 PM (202.30.xxx.226)가면.. 싸우나에서.. 늘.. 잘난체?하며.. 쉼없이 떠드는.. 한분 계셨죠.
얘기 중간 중간..을 엮어보니..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을 하는가보다.. 정도의 추측이 될 정도로...
학기중에.. 이사를 가게 되서.. 인사를 갔는데..
복도에서 그 아주머니를 맞났네요. 우선은 담임이 아니라..어디는 어디로 가면 되죠? 정도의 묻고 답하기만 했는데..
어제 또 목욕탕 싸우나에서 그 예의 말씀혼자 많이 하고 주도?하는 그 아주머니(선생님)을 봤어요.
어쩜 평일에 가면 평일에도 있고, 주말에 가면 주말에도 있는지 원~~
담임 만나면.. 극 저자세?로 돌입해야 하나...
머리아파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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