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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호르몬 주사 맞혀본 경험담 듣고 싶어요.

고민 조회수 : 2,409
작성일 : 2008-02-23 20:15:04
아이가 키가 너무 작아서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히려고 알아 보고 있는중입니다.
주위에 정확한 경험담은 없고 건너 듣기로는 보통 2년 정도 맞힌다고 하는것과
가족성이 강한 경우는 맞혀도 효과 없다고 하기도 하고
4년 자랄걸 미리 당겨서 성장을 빠르게 당기는 거라고도 하네요.
즉 4년 천천히 자랄걸 주사를 맞으면 2년만 자라고 만다는거예요
그치만 결과적으론 주사를 맞는 기간동안은 효과가 있어 보이는거라고...
너무 고민입니다. 혹 부작용도 걱정되고...
맞히는게 잘하는것인지 나중에 세월이 흐른 다음에야 알 수 있겠지요.

혹 지금 맞히고 계신분이나 2년정도 맞힌 분 경험담이 너무 듣고 싶습니다.
가까이 경험담이라도 부탁드릴게요.
IP : 211.207.xxx.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23 8:18 PM (219.250.xxx.152)

    제가 직접 아는 사람은 아니고... 아는 언니 조카딸이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는데요...

    지금 고등학생인데 전혀 효과없이 여전히 작은 키랍니다...

    그 집안 식구들 키가 다 작은데요... 호르몬 주사 안 맞은 그 언니 딸과 키가 똑같다네요...

  • 2. ..
    '08.2.23 8:39 PM (125.128.xxx.50)

    초경 시작한 딸을 성장판 검사후 아직 닫히지 않았다는 말에 홀몬요법 1년했습니다.
    제딸 중2에 현재 키 167입니다.
    제키 151이구요.. 아빠는 170정도고요.저같은 경우는 초6때 초경시작하고 2cm정도밖에 안컸었던 경험이 있어서
    제 딸도 절 닮을까봐 홀몬 요법 했는데요.. 초경 시작할 당시 울딸 키가 149였으니까 저희경우 효과를 본 것 같습니다.
    근 1년을 했었는데.. 매일 주사 맞히기도 힘들고 경제적으로도 만만치 않아 힘들었지만..
    전 아주 만족합니다.
    성장홀몬 하는 사람들은 자기 그것 한다고 말 안하고 몰래 하는 경우가 많다고 의사가 그러더군요..주위 눈을 의식해서요..
    종합병원 성장센터 있는 병원에 가셔서 정밀 검진 후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세요..
    전 다른 키크는 요법보다는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 3. ..
    '08.2.23 8:46 PM (125.130.xxx.66)

    제 주변에 성장 호르몬 주사 맞은 학생은 전혀 안컸더군요.

  • 4. --
    '08.2.23 8:49 PM (211.207.xxx.98)

    제가 듣기로는 .. 님 딸 정도의 키 같은 경우는 호르몬 치료 안해준다고 하는데..해 주는군요.
    호르몬 치료 때문에 키가 큰건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너무 부럽네요.

  • 5. 주변에
    '08.2.23 8:52 PM (211.176.xxx.67)

    친척중에 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안크고 사춘기 테도 안나던 남학생이 있었어요
    중학생때도 4-5학년 만하고
    고등학생때도 중 1-2 같은...
    어느 날 집안 행사 때 왔는데 대학생만큼 확 자랐더군요.
    검도를 했다고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일이년 만에 그렇게 확 자랄 순 없는 일이라
    ( 고등학생인데도 남성홀몬이 아예 없는 듯 어린테만 나던 아이라..)
    성장홀몬을 맞았겠구나 싶었습니다.

  • 6. 아는
    '08.2.23 9:18 PM (220.85.xxx.214)

    의사분이 말씀해 주셨는데 그게 순전히 운? 그 분의 의견은 부정적이시더라구요
    부모의 평균 키에서 프러스 마이너스 몇센티라서..
    맞아도 안클수도 있고 안 맞아도 클수도 있고 시간도 돈도 많이 들고..
    다른건 모르겠구 커서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하더라구요
    그냥 운동 시키시고 성장판을 자극하는 농구나 줄넘기 같은 운동 많이 시키시구요
    영양가 높은 음식 골고루 많이 섭취 시키는게 최선이라 하더라구요

  • 7. ***
    '08.2.23 9:42 PM (121.129.xxx.24)

    아이가 또래 보다 너무 작단 생각을 가진 부모의 심정을 너무나 잘 알지요.
    성장 주사가 가격과 시간 모든면에 부담스러운 부분과 치료후의 변화가 무엇보다 두려운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조카두 지금 자가 주사법으로 두달정도 맞고 있어요.
    꼭 맞아서 큰다 아니다 보다는 이시기가 지나면 기회조차 없어진다는 아쉬움과 후회보다는 긍정적으로 좀 더 성장 하는데 도움을 받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강남 성*병원으로 다니면서 관리 받고 있어요.
    여유가 된다면 상담먼저 받으신후에 엄마와 아이의 긍정적인 선택이 우선되어야 할 것 같아요.

  • 8. ...
    '08.2.23 10:36 PM (211.175.xxx.31)

    저... 조심하셔야할꺼에요.
    제가 듣기로는 성장 홀몬을 맞추시는 그 순간부터
    체내에서 정상적으로 나오는 성장 홀몬은 다시는 나오지
    않는답니다.

    따라서... 모 아니면 도... 라는 식의 공식이 성립한다고 해요.
    한번 맞추면 끝까지 그냥 맞추셔야하고, 중간에 그만두게 되면,
    (어디가 중간인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여하간...)
    도로나무아미타불이고...

    잘 알아보시고 하세요.

  • 9. 효과 있습니다
    '08.2.23 11:43 PM (220.86.xxx.84)

    제 여동생 둘이 맞았는데 키 컸습니다. 지금도 맞는중인데요
    부모님 키로 계산한 예상키보다도 훨씬 컸네요..
    나이차이가 나는편이라 아직 학생인데요 확실히 크긴크더군요..

    부모님 키가 작으신 편이고, 저는 그때 알아볼당시 이미 성장판이 닫힌 후였기때문에 못맞았어요;;
    (제 키가 딱 부모님 키 계산한 예상키 적중했구요..)

    경제사정 괜찮으시면 고려해봄직 하다고 봅니다..
    단, 매일매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맞아야합니다.
    저희 가족은 여행갈때도 비행기에 아이스박스에 싣고 다녔습니다(냉장보관이라)

  • 10. 소아과의사
    '08.2.24 11:11 PM (128.134.xxx.85)

    소아과 의사고 내분비(홀몬)전공입니다.. 성장홀몬이 효과가 있냐 없냐는 젤 중요한 건 어느 시기에 맞히느냐인 것 같네요. 병원 가서 full evaluation을 하고 결정하게 됩니다. (성장판사진, 홀몬검사 등) 좀 규모 있고 믿을 만한 데로 가시면은 낫지 않을까요. 성장홀몬 맞춰서 효과가 있을 거다, 없다, 의외로 쉽게 판단 납니다. 의사에게 경제성 고려해서 조언해달라 하세요. 엄마들이 이런 사이트에서 근거 없는 정보들 공유하고 전전긍긍하는 것 많이 보는데, 전문가를 찾아가는 행동력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헤매지 마세요. 병원 가서 검사 하면 가타부타 판결 납니다. 저 위엣 분, 맞추면 그 순간부터 체내에서 정상적으로 나오는 성장 홀몬은 다시는 나오지 않는다는.. 어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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