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민한건지 모르겠는데요 저는 부부사이에도 신용은 철저해야하고 빌려간다고했으면 꼭 갚아야한다는
주의입니다..근데 저희남편은 급할때 저한테 100만원만 부쳐달라고 숨넘어갈듯 얘기해서 부쳐주면
제통장에 잔고가 좀 넉넉하다싶으면 안갚으면 안되냐고 차일피일미루고 저는 기분상해서 안좋은소리로
결국 받아내긴합니다...
저희둘은 맞벌이를 하는데요..제월급은 모두 생활비로 남편은 분양받은집 중도금및 펀드를 해서 제테크를
합니다..제테크는 좀 잘하는편이라 펀드해서 수익은 나는편이고 이익난걸로 계속 재투자를 하지요..
근데 투자를 할때 자기가 쓸돈 용돈 카드비용낼돈까지 모조리 다 부어넣고는 몇일있다가 돈 떨어지면
저한테 돈좀 부쳐달라고합니다..자기가 나갈비용은 남겨두고 투자를 하던지 해야지 왜 그렇게 간당간당하게
사는지...아무리 생활비라지만 저도 백만원정도는 여유돈이 있어야 안심이 되는데 자꾸 반복되니
제테크고 뭐고 짜증이 슬슬 올라옵니다..게다가 돈을 저에게 다시 줄때 갚기싫은 뉘앙스로 억지로 받다보니
그것도 짜증이 나구요..걍 있으면 있는데로 없으면 없는데로 살자..어차피 제가버는돈 남편이 버는돈
다 같은거다 생각이 되면서도 빌려가서 돈을 정확히 안갚으면 어찌나 예민해지는지....
제가 생활비에 조금 여유가 있으면 안받아도 되는걸까요?? 제가 너무 민감한건지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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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에 여유가 조금 있다싶으면 빌려간돈을 안갚는 남편....
걱정 조회수 : 705
작성일 : 2008-02-21 15:18:13
IP : 125.186.xxx.7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2.21 3:35 PM (211.229.xxx.67)어차피 남편이 재테크 해서 돈 벌면 남의돈도 아니고 원글님도 좋은거잖아요.
너무 야박하게? 구실 필요 없을것 같아요.
헛돈쓰는것도 아니고 부부간에 그정도는 봐줘야할듯..2. ...
'08.2.22 10:57 AM (222.98.xxx.175)저라면 짜증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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