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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고시 공부를 한다면 외시,행시,사시 중에서 어느걸 권하시겠어요.

막연하지만 조회수 : 1,483
작성일 : 2008-02-16 19:06:02
고시 공부에 대해 너무 막연히 질문하는 거 같은데요.

그냥 님들 딸아이가 고시 공부를 하려고 하고

님들도 고시 공부하는 걸 지원하신다는 가정하에요.

외시, 행시, 사시 중 어느시험에 합격하길 바라실까요.

( 여자라는 입장에서 나중에 결혼과 육아까지 병행하는걸 고려하면서요)
IP : 123.214.xxx.2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16 7:10 PM (125.130.xxx.66)

    사시요.

  • 2. 저는
    '08.2.16 7:27 PM (121.140.xxx.151)

    행시 강추입니다.
    업무 강도가 강하지만, 다른 고시출신도 그럴 것 같구요.
    일단 직업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제 직업상 중앙부처 공무원과 함께 일한 경험이 많습니다)

    사시는 판검사 인용이 안되면,
    변호사 업계에서는 남녀의 벽이 아직도 높은 것 아실겁니다.
    여자 변호사들이 주로 맡는 가사소송 이혼소송은
    파산소송과 함께 수임 중 가장 비인기종입니다.

  • 3. ...
    '08.2.16 8:08 PM (124.144.xxx.192)

    저는 여자라면 행시,사시,외시 이런 것 보다 임용 고시 쳐서 교사가 되는 게 더 낫다고 봅니다.

    공무원 사회도 결국 줄 잘서야 하고 위로 올라 갈수록 여자는 밀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이런 고시를 거친 직업들은 결국 가정 생활을 희생해야 어는 위치에
    갈수 있다는 딜레마가 있어요

    여자 직업 중 가늘고 길게 가면서 가정 생활을 희생 하지 않아도 되는 직업은 교사 밖에
    없다는 생각 마저 들더군요

  • 4. ..
    '08.2.16 8:15 PM (125.130.xxx.66)

    그런데 교사는 인* 적으로 권하고 싶지 않아요.
    능력이 되면 사시 입니다.

  • 5. ..
    '08.2.16 8:31 PM (211.172.xxx.33)

    저도 ㄱ사는 권하고 싶지 않아요
    요즘..교권도 없고 아이들도 정말 요란하고...
    인간성 망치는 지름길 같아요

  • 6. ..
    '08.2.16 8:46 PM (125.186.xxx.130)

    교사는 비추요. -_-;;
    윗분과 같은 생각요.

  • 7. 개인
    '08.2.16 8:52 PM (220.245.xxx.132)

    능력과 뒤 배경을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요즘은 사시 배출자가 많고..(물론 그만큼 합격할 확률이 올라가긴 하지만요..)

    제 경우는 행정고시 준비하다가 결혼으로 인해 그만 두긴 했지만..

    큰 스펙은 없고 그냥 저냥 학벌인 저로서는 행시가 제일 무난하다고 판단했답니다.

  • 8. ..
    '08.2.16 8:55 PM (211.179.xxx.49)

    저도 여성이라면 행시요.
    제일 무난하게 보입니다.^^

  • 9. ....
    '08.2.16 8:59 PM (116.126.xxx.228)

    얼마전에 여기서 뭐라던가 교사랑은 같은 쪽으로 머리도 두지 않겠다던가? 상종도 하기싫다, 모임에도 안끼워 준다...뭐 그런 글도 본적 있는데요..........교사가 되기 위한 공부는(교육학같은거요) 교사가 되었을때조차 이론적으로 들어 맞는것도 아니고 실패한경우 다른쪽엔 거의 쓸데가 없죠.
    나이먹어서 별볼일 없는거야 어느직종이든 다 똑같구요. 저도 행시.........

  • 10. 저라면
    '08.2.16 9:19 PM (58.148.xxx.131)

    저같으면 사시를 권하겠습니다. 다만, 요즘은 로스쿨 도입과 함께 제도의 격변기이므로 도입 스케줄 등을 꼼꼼히 더 알아보고 이에 따라 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사시를 권하는 이유는...
    1. 주변에 행시 합격자 친구와 사시 합격자 친구 모두가 있는데 공부에 들어가는 공은 비슷비슷하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행시의 경우 모집 인원이 적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외부 상황을 겪게 될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우수한 학생이 열심히 공부한다고 가정했을 때 사시가 더 안정적으로 합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2. 보통 공무원이 육아 및 가사를 병행하기 좋은 직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행시합격자 5급으로 시작하는 공무원의 생활은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방 발령의 가능성도 반드시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이건 사시 합격자가 판검사로 나설 경우도 마찬가지)
    3. 사시는 판검사가 되지 않아도 '자격증'을 손에 쥘 수 있습니다. 꼭 판검사가 되거나 로펌에서 엄청난 돈을 벌면서 경쟁과 과로에 노출되지 않아도 조금만 성공에 대한 마음만 접으면 '변호사'로서 적당한 돈을 벌면서 별 업무강도 없이 일할 수 있는 자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자리들이 제공하는 보수가 공무원 급여보다 많습니다.

  • 11. ...
    '08.2.16 9:44 PM (218.239.xxx.215)

    전공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입법고시는 어떠신지요.
    전 썩 괜찮게 생각하는데...

  • 12. .
    '08.2.16 10:33 PM (219.253.xxx.117)

    사시는 로스쿨 도입으로 인해 2012년 이후부터는
    뽑는 수가 대폭 줄어듭니다.
    흠.
    지금부터 공부 시작하면... 짧아도 4, 5년은 걸릴텐데요.
    막연하게만 생각하시지 말고 구체적으로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요즈음은 사시든 외시든 행시든 정보력이 시험합격의 지름길입니다.

  • 13. 확인부터
    '08.2.16 11:52 PM (211.175.xxx.31)

    해보세요.
    점 하나님 말씀처럼 앞으로 사시,행시,외시 (2012년에 사시는 없어지는 것으로 압니다.)
    모두 대폭 축소되고, 대부분 특채로 진행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로스쿨때문에 사시는 폐지될꺼구요. 대신 로스쿨 3년 후 변호사 자격시험으로
    대체될 예정입니다.

    좀더 검색해보시고, 정보를 모으신 후에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어요.

  • 14. 원글
    '08.2.17 10:17 AM (123.214.xxx.242)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우선 시험이 언제까지 존페되는가 부터 알아봐야겠네요.
    구체적으로 알아보라는 말씀, 정보를 모으라는 말씀
    모두 소중하게 기억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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