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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결혼 예물 얼마정도 드나요?
저도 8년 전에 결혼을 한 데다가, 더더구나 시어머니가 예물을 알아서 다 해 버리셔서 도대체 얼마 정도가 있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히네요.
저는 다이아도 받았는데 솔직히 그 다이아 지금쯤 저희 장롱 어딘가에서 썩고?있을듯..
근데 또 그 아가씨는 옆옆에 있는 노처녀들의 말을 듣고 다이아를 그렇게 하고 싶어 하나봐요..
다이아 반지랑 또 어떤 거 해줘야 하나요?
저는 다이아세트에, 금가락지에 진주세트, 시계 이렇게만 했는데 요즘은 어떤식으로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지금 저더러 다시 하라고 하면 예쁘고 자주 할 수 있는 18금 세트로 3세트만 딱 하고 싶네요..ㅎㅎ
예물 하려면 종로쪽이 괜찮은가요? 백화점에서 해 주고 싶지만 넘 비싸서...
그리고 또 신부한테 뭘 더해줘야 하죠?
한복, 정장 1벌, 구두, 핸드백, 속옷... 또 다른거 필요한거 있을까요?
1. ...
'08.2.11 10:35 AM (58.120.xxx.173)친구들이 옆에서 막 코치해주는 노처녀이라면..
종로 말고, 강남 유명한 예물샵 가셔서
GIA감정서 있는 1캐럿 다이어반지 하나랑 진주셋트 정도 해주세요..
(여기까지가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한복은 신랑 신부가 알아서 할꺼고..
시계도 신랑 신부가 알아서 하라고 하시고..
나머지 화장품정장구두핸드백속옷 이런거 알아서 사라고
꾸밈비로 500정도 보내면 넉넉할꺼 같아요..2. 구두
'08.2.11 10:39 AM (128.61.xxx.45)신발은 해주는거 아니라고 해서 전 신랑만 비공식적으로 해줬어요.(면세점에서 하나남은게 너무 예뻐서) 속옷도 본인이 챙기는거 아니에요? 전 결혼하고 나서 어머님이 예쁜 셋트 해주시긴 하셨는데 결혼전에는 속옷이랑 잠옷은 친정엄마가 챙기는거라 해서 그렇게 했는데.
화장품이 빠진것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화장을 도통안해서 어머니가 해주신다고 해도 안받았어요. 저는 외국나와서 살거라 예물도 싫다고 안받다고 하니깐 핸드백 하나와(제가 두개 중에 하나 고르느라 무지 고민한걸 아시거든요. 함에는 그 나머지도 들어있어서 가방이 젤 좋아하면서 펄쩍펄쩍!) 정장 두벌을 좋은걸로 더 해주시더라구요. 그건 친구들 만날 때 바로 입고 들 수 있는거라 예물 많이 받은걸로 잘못 소문났었죠 ㅋㅋ.
저는 어머니가 상의를 많이 하셨어요. 친정엄마는 그런건 알아서 척척 준비해줘야 하는데 구차하다고 잔소리 많이 하셨는데 전 그렇게 상의해주신게 정말 좋았고 편했어요. 그래서 정말 실속있게 했었죠. 그런데, 어머니가 그걸 기억하시고 아직까지 자꾸 챙겨만 주시려해요. 결혼해서 돈들어갈일 많아지니 그 도움이 요긴하네요.
예물 질문하셨는데, 다른 답만 해버렸네요. 동생분 결혼 축하드려요~3. cd
'08.2.11 10:42 AM (61.254.xxx.33)저도 윗분처럼. 그냥 돈으로 해주시는 것을 추천해요.
저희 시어머니는 예물이며 꾸밈비며 모두 한몫에 돈으로 주시고 알아서 하라고 하셔서
정말 편하고 유용하게 준비했어요.
강남 유명샆이라는 곳, 결혼준비사이트에서는 유명할지 몰라도 막상 가보니까 디자인은 별로던데.. 말도 안되는 과잉 서비스도 좀 이상하고.. 전에 다이아 감별이 엉망이라는 내용의 프로그램에도 유명샾 몇군데 나왔어요. 뭐..그래도 신부가 그런데서 하고 싶다고 하면 그냥 하고싶은데서 하게 하시는 것이 좋겠지만요.
요즘 유행이 예물 별로 않하고 다이아 반지만 큰걸로 하거나, 아니면 그나마도 안하는 분위기인데요, 또 사람따라서 세트로 다 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긴 해요. 미리 얘기해보세요.4. 새댁
'08.2.11 10:53 AM (221.140.xxx.232)저도 돈으로 주는 거 추천해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생각이 달라서 남이 골라주는 거보다 본인이 원하는 거 선택하는 게 더 나을 거 같아요.
5. .
'08.2.11 10:57 AM (210.95.xxx.230)다이아 하고 싶은 맘을 그렇게 얘기하시면 안 되요.
저는 1캐럿인데도(요즘 1캐럿은 큰 것도 아니지만) 자주 끼고 다녀요.
마치 옆사람의 부추김으로 안 받아도 되는 것에 욕심 내는양 말 하지는 마세요.6. 보석 마니아
'08.2.11 11:01 AM (121.134.xxx.93)맨 윗분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
제가 워낙 보석류를 사랑하는지라 참고하시라고 한 말씀 드리고 지나가겠습니다.
다이아가 결혼예물에 빠진다면 조금 섭섭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산이 아주 넉넉하지 않으시다면 다이아 한 셋트에 올인하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요.
또한 감정서 있는 다이아도,
같은 사이즈라 하더라도 컬러와 투명도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랍니다.
가령, 컬러와 투명도 뛰어난 A급 다이아와 똑같은 가격으로
컬러와 투명도가 조금 떨어지지만 조금 더 사이즈가 큰 B급 다이아를 살 수도 있지요.
실제로는 감정사가 아니고서야 육안으로는 품질 식별이 어렵기때문에
만약 제가 제 돈주고 다이아를 산다면 알이 큰 B급 다이아를 사겠습니다.
반지 1캐럿 + 주위에 작은 다이아(보통 쓰부다이아라고 하죠..? ^^)를 둘러준다면
가격대비 상당히 화려하고 고급스럽게 보인답니다.
마찬가지로 다이아 세트라 하더라도 자잘하게 모든 품목 하지 마시고
평소에 잘 하는 품목으로 목걸이/귀걸이/팔찌/브로치 중 하나만 포함하면 되시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목걸이나 브로치가 가장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만..
역시 반 캐럿 정도에 쓰부다이아 둘러주심 훌륭할겁니다.
유색보석이나 진주 등은 가격에 따라 품질차이가 많이 나지요.(육안으로도 보여요..^^)
질이 떨어지는 것을 할 바에야 차라리 안 하는게 낫습니다.
물론 예물이라는게 주는 분의 정성이라는 것도 큰 부분 차지합니다만,
이왕이면 두고두고 쓸 수 있는 걸 골라주시는 센스를 발하시면
예비신부가 두고두고 고마워할 것 같네요. ^^7. 새댁
'08.2.11 11:06 AM (221.145.xxx.43)다이아 하고 싶은 맘 당연하죠..
예산을 정해주세요..다이아 크기는 어느정도 정해주세요..
저는 예물을 돈으로 주는건 별로인거 같아요..
알아보라고 하시고.. 어머님이 같이 가셔서 돈 내주셔도 되구요..
다이아만 사면 5부면 160만원 정도면 괜찮은거 합니다..
그니까 다이아 반지만 200만원 예상하시면 세팅까지 충분히 가능하구요..
저는 다이아 5부 들어간 반지+나머지는 시그니티 팔지+목걸이+귀걸이 해서 380만원짜리 했어요..
거기에 금 15돈 받았구요..(어머님이 가지고 계시던거 세팅 다시 안하고 그대로 받았어요.)
그리고 예물하면서 사은품 받은 진주 비드했구요..
그 외에 핸드백이나 이런건 돈으로 주셔도 될거 같아요..
그리고 대부분 다이아는 하는 예물입니다...
윗 분 말씀처럼 예비 신부가 욕심내는게 아니구요..8. 해주세요~~
'08.2.11 11:13 AM (220.75.xxx.236)전 보석 그닥 좋아하지 않고, 평소에도 별로 끼고 다니지 않지만 그래도 연말모임이나 정장 차려입고 나갈땐 꼭 다이아반지 하고 나갑니다.
윗분들 말대로 종로말고 강남쪽 "티파니"같은 반지매장 둘러보시고, 백화점도 둘러보세요.
일단 다리품 팔아 요즘 잘 나가는 모델이나 가격 좀 알아 놓으시고, 예비신부 취향도 좀 물어보세요.
윗분들 말대로 최고등급말고 B급으로 1캐럿 해주세요.
이것저것 하는것보다 다이아에 셋트에 올인하는게 좋다에 저도 한표 드립니다.
금은 요즘 비싸니까 시기가 안좋으니 차라리 돈으로 주세요.
시계도 신행가서 면세점에서 사시는게 더 싸고요. 핸드백도 마찬가지고요.
함 들어갈때 시계값 핸드백값 넣어주시면 되요.9. ^^
'08.2.11 11:20 AM (222.237.xxx.10)저같은 경우도 다이아세트, 진주세트, 18k세트, 커플링, 명품시계, 순금쌍가락지, 순금 열쇠까정 다 받았는데 정말 필요없던데요!!!
결혼준비가 내맘대로 되는 것 같았으면 알 크고 좋은 다이아반지랑 김치치즈스마일에서 이혜영이 늘 하고 나온 다이아 하나 박힌 가는 줄 목걸이에만 올인했을 건데...
하나 있는 아들 며느리라고 시댁에서 이것저것 신경을 많이 쓰셔서 필요도 없는데 많이 하게 됐네요.
덕분에 저도 신랑한테 5부 다이아반지, 순금 팔지, 순금 목걸이, 롤렉스 시계, 한복 순금 단추까지 해줬거든요...많이 받지만 막상 해주려고 하니 돈도 아깝기도 하고 그래도 신랑꺼는 순금이니까 ㅋㅋ 금값 오를때까지 묵혀두려구요.
그리고 남편도 땀 많이 흘리는 스탈이라 걸리적 거린다고 잘 하고 다니지도 않거든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까 올케되실 분은 예물을 많이 받길 원할 수도 있어요.
저랑 비슷하게 결혼한 친구도 세트로 안받으면 무슨 천지개벽이 일어나는 줄 알더라구요 =_=;;
또 남자라도 저희 친정 아버지 같이 송대관이었나? 암튼 모 트로트 가수가 하고 나온 팔찌 보시더니 똑같은 걸로 맞춰서 하고 다니시는 분도 계시니까요 ㅋㅋㅋ
wef라고 결혼준비할때 82쿡 같은 사이트가 있거든요. 거기가면 청담동, 강남쪽에 예물샵들 리스트 쭉~ 있으니까 그런데서 하셔도 되구요.
저도 첨에는 시댁이 지방이고 저희 부부는 서울에 있어서 예물비를 받아서 예물하려고 종로랑 청담동쪽 다 둘러 봤는데 디자인은 솔직히 다 똑같아요...대신 마무리가 종로쪽이 캐스팅이라고 틀에 부어서 만든 스타일이 많아 좀 투박하고 강남쪽은 핸드메이드가 많아서 마감이 깔끔했구요. 예물로 세트로 하면 토탈 금액에서 크게 차이는 안나니까 교통 편하고 그럴싸해보이는(?) 강남에서 하시는 것이 괜찮을 듯 하네요.
아~ 그리고 첨에 시댁에서 계약금으로 300만원 준다고 하신 걸 남편이 제 예물 값으로 어른들이 300만원 생각한다고 잘못 전해 들어서 종로랑 강남에 알아볼때 신부예물을 300만원선으로 알아봤는데요. 다이아를 아주 좋은 거 안하니까 5부 반지, 3부 목걸이, 진주세트, 쌍가락지까지는 할 수 있던데요. 뭐 결국 시댁에 내려가서 시어머니, 친정 엄니랑 같이 가서 손위시누 잘 아시는 매장가서 다 하게 됐지만 그게 젤 속 편하더라구요...예비 신부가 뭐 하시는 분인지 모르겠지만 직장다니시는 분 같으면 주말에 예물 알아 본다고 돌아다니는 것도 일이고 피곤하더라구요...그리고 저같이 예물이나 귀금속에 관심도 없고 조예도 없으면 봐도 그게 그거 같고 그렇거든요.
예비신부를 직접 부르던가 남동생한테 물어봐서 성향도 좀 파악해보시고 돈으로 주는 게 편할지? 아니면 같이가서 골라주는 게 편할지도 물어보시고 세트로 주르륵 할지, 반지 하나만 빡~ 힘줄지 의향을 물어보시고 하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그리고 핸드백, 화장품, 정장, 코트(저는 겨울 결혼이라 했어요)등 신부 꾸밈비는 현금으로 주시는게 좋아요. 대신 함에 넣어서 보낼꺼니까 구입한 물건들은 가져오라고 하셔서 함이나 여행용가방에 넣어서 보내주시는 게 맞는 거 같구요.
제 친구는 면세점에서 핸드백이랑 막스마라 코트를 구입해서 현물이 없길래 핸드백이랑 코트 사진 프린트해서 ㅋㅋ 갖다드렸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친정식구들, 친척들 있을때 함을 열어보는데 가방이랑 코트가 빠져있음 적게 받았다고 말도 나오고 신랑 기죽는다고 일부러 그렇게 했다는 데 그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한복은 양가 어머님들도 다 맞추셔야 하는거라 저희는 어머님 아시는 매장에 가서 신랑, 신부, 양가 어머님 한복 같이 다 맞췄는데 신랑꺼는 신부측이 계산하고 신부꺼는 신랑측이 계산하도록 계산서 끊어 달라면 되니까 그것도 편해요.
제 편견인줄은 모르겠는데 예식장에서 양가 어머님 한복이 제각각이면 그것도 크게 모양새가 좋지 않을 거 같아서요...색상만 다르고 분위기나 컨셉이 비슷하면 왠지 다정해 보이는 것도 같고..ㅋㅋ
저도 그리 나이는 많지는 않지만 예물이란건 시댁에서 형편껏 성의껏 해주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요즘 사람들은 무조건 많이 받으려고만 해서 저도 그건 보기 안좋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시어머님도 악세사리 하시는 거 안좋아 하셔서 형편이 괜찮은 데도 다이아반지 하나 없으시거든요...그거 보니 제가 괜히 미안해져서 2년후에 어머님 환갑때 반지 좋은 걸로 해드릴려고 매달 돈 모으고 있는데...
암튼 올케 되실 분 의향을 잘 파악하셔서 원하는 쪽으로 해주시는 게 더 좋을 듯 합니다.10. 웨프라고
'08.2.11 11:32 AM (211.52.xxx.239)결혼준비 사이트 보시면 요즘 추세를 대략 아실 거에요
11. 새댁
'08.2.11 11:45 AM (220.85.xxx.202)요즘 결혼 한 처자 입니다.. 다 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일단 제가 받은것은 꾸밈비 300 만원. --> 이건 신랑 한테 줬어요. 가방 사달라고. 그래서 이걸로 샤넬 클래식 백 샀구요. 예물은 다이아 gia 감정 5부, 진주 셋트, 커플링, 순금 셋트 이렇게 했어요. 예물은 백화점은 gia 취급을 잘 안하고 브랜드 자체 감정이라 종로에서 gia 로 했어요. 국내 감정이나 자체 감정은 요즘 잘 안하는 추세에요. 그렇게 해서 예물 받은게 350만원 정도 였던거 같아요.. 나머지 화장품이랑 그런건 면세점에서 스킨 로션만 필요해서 사달라 해서 받았구요. 전 아주 ~ 만족하는데. 나이가 어려 순금 셋트랑 이런거 주렁주렁 할 일 없구요. 그냥 받으라고 해서 받았어요.. 요즘 꾸밈비는 200~300 정도가 평균 정도 되는것 같아요. 예물은 5셋트 기본이라 하는데 이렇게는 잘 안하고 여자가 갖고 싶어 하는걸로 해주세요. 속물 여자 아니면 큰거 해달라고 하진 않을꺼에요.. 받은 만큼 예단비로 들어가니..
아 각설하고 결론은 요즘은 신랑 신부 들 끼리 실속 있게 잘 알아서 하는 추세니 동생한테 여자 친구 뭐 받고 싶어 하냐고 물어보세요. 그리고 원하는대로 동생에게 돈을 주심이 어떨까요?? 그리고 종로 가서 하라고 하세요. 저도 골든 듀나 삼신 에서 하려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제가 좋은거 했습니다.12. 새댁
'08.2.11 11:46 AM (220.85.xxx.202)그리고 요즘 거의 다이아는 하는 추세입니다. ^^;; 노처녀라서 그런게 아니라 한번쯤 받고 싶은게 여자의 로망 아닌가요..
13. 다이아
'08.2.11 2:03 PM (210.205.xxx.195)결혼할때 다이아받았는데요.. 아예 1캐럿짜리.. 천만원넘는거 아님 정말 별로같아요.. 차라리 금이 낫다고 보는데.. 완전 개인차니까요.. 실속파면 그돈으로 차라리 가방을 사겠다는 사람도 있으니 돈으로 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14. 저는
'08.2.11 2:27 PM (222.112.xxx.203)1년 반 전에 결혼했는데, 시댁에서 너 알아서 하라고 1500만원 주셨어요. GIA 다이아몬드 1캐럿 해서 반지하고, 진주목걸이와 귀고리 세트 좀 좋은 것으로 했어요. 오메가 시계 하고. 신랑이 별도로 루이비통 가방 두 개 사주고 화장품 사주구요. 예복은 필요 없어서 안 하구요. (참고로 저도 예단 빠지지 않을 만큼 했습니다;;)
한복은 어차피 서로 해주는 거니까 신경 안 쓰셔도 되구요. 예물도 그냥 돈으로 주고 알아서 하라고 하시는 게 편해요.
말이 좀 그렇지만 예물 몇 억 해주는 집이라면 시어머니가 따라가서 골라주고 아는 집에 데려가고 해도, 그냥 다이아몬드 1캐럿 해주는 정도라면 알아서들 하는 분위기예요. 그리고 예물 고를 때 시어머니가 아는 집으로 데려가서 다른 데보다 예쁘지도 않고 값도 비싼데 울며 겨자먹기로 했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 어차피 함 보내야 하기 때문에 예물 보낸 것 시댁에서 한번 다 보실 수 있으니 돈으로 주시는 게 낫겠네요.15. 어머..
'08.2.11 4:41 PM (222.98.xxx.175)6년전 결혼했는데 이젠 1캐럿은 보통으로 말하나봐요? 그땐 3부, 5부 정도 이야기했는데요.
전 5부다이아반지, 목걸이 귀고리는 큐빅으로 했고요, 금으로 한세트 진주로 한세트 받았습니다.
금은 비싸니 그냥 돈으로 주실수도 있고 진주는 세련되게 세팅하면 활용도가 좋습니다만...예산에 따라가는거지요.
다 안되면 다이아 눈꼽만한거 박은 반지하나만 하는 커플도 봤어요.(민무늬 반지에 아주 작은거 하나 박은거요.)
먼저 예산을 짜시고 거기에 맞게 하세요.
옛날처럼 자잘한거 여러세트가 아니라 점점 하나에 몰아서 크게 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