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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학원 보내야 할까요?
연산학습지 3장과 문제집 레벨별로 꾸준히 시킵니다. 싫어도 그럼 학원보낸다는 얘기에 할 수 없이 따라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학교에서 처음으로 수학 경시대회를 봤습니다. 문제지는 돌려보내지 않아서 어떤 수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전교 10반인데 백점은 10명 미만입니다. 얘네반은 백점 두명, 하나 두명, 두개 두명이며 반타작
도 많다고 하네요. 우리애는 2개로 동상을 받아왔더군요. 여기까지는 기뻤지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얘보다 잘한 애들은 모두 수학학원을 상당히 다녔더라구요. 제딴에는 집에서 하면서 이정도 했으니 기쁜한편,
이제는 학원에 보내 조금 더 수준을 높여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생기네요. 이번에 시험결과로 학원
알아보는 엄마들도 상당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배맘들께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집에서 계속하면 학원에서 하는 것 만큼 제대로 할 수 없을까요? 사실
저는 아직 학원 보내고 싶지 않거든요. 제가 제 아들을 잘 아는지라 아직은 집에서 봐주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주고 싶어서요. 그래도 이러다 나중에는 들어갈 반도 없을까봐 걱정입니다.
1. 선배맘
'08.2.11 10:07 AM (211.215.xxx.227)집에서 엄마하고 더이상 공부하기 힘든 시기가 올때 학원보내셔도 문제 없을 거 같아요.
최상위 레벨 문제에 도전하기 원하는데 엄마가 충분히 해결해주기 힘들때를 시점으로 잡고 5학년 후반 정도부터 보내도 늦지 않을 거 같아요. 단, 남자아이라면 현 입시제도가 아무리 변화한다해도 여학생들과의 경쟁에서 변별력을 가질 수 있다고 희망이라도 걸수 있는 건 '수학'이라고
볼때, 한학기 정도 선행수준의 최상위 문제까지(예를 들면 디딤돌 올림피아드 문제)
풀리면서 자신감을 키워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정 학원 걱정되시면 레벨테스트만 받아보시면서 레벨 챙겨보셔도 되구요^^2. 음
'08.2.11 12:11 PM (211.210.xxx.122)집에서 가르칠때도 학원스타일로 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한학년과정을 응용정도의 수준으로 푼 다음 최상위문제를 몇권풀면 학원굳이 다니지 않아도 되어요
집에서 가르칠때 한 학기 선행
이런 것보다 관련파트끼리 복습과 예습을 할 수 있게 해주면 좋지요
4가과정의 분수다
그러면 3학년 분수파트정리하면서 4가의 분수도 해주고 4나의 분수까지 약간 봐주는 거죠
이럴려면 엄마가 6학년까지 문제집을 미리 사시는게 좋아요 그래야 체계가 보이거든요
4학년1학기에서 수학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혼합계산까지의 연산의 완성이고
2학기에는 분수와 소수파트 그리고 수직과 평행및 삼각형 사각형등 평면도형의 완성이 중요하고 5학년 1학기에는 배수와 약수 최소공배수 최대공약수알기및 분수의 통분과 약분알기등이지요
이때 잘한다 싶으면 중학교 문제집도 같이 풀어주셔도 좋아요
거의 초등학교 응용문제들이 중학교에 나온 문제들이 많거든요
이렇게 해주면 6학년정도면 중학교 과정도 어느정도 되어요
엄마가 봐주실 정도면 충분히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