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때문에 너무 심란하네요,,,
이사다니면서 이렇게 힘겹게 하는 집주인 만나보질 못했어요,
이번에 저희가 처음으로 내집으로 아파트 입주를 합니다.
2월부터 3월 초까지 입주기간인데 저희 전세만료일이 2월 20일경이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주인께 작년 12월부터 집빼달라고 부탁드렸어요.
12월부터 집을 보러오는 사람은 꽤 많았는데, 집이 아직까지 안나가니
부동산에서도 이상하다고 할 정도에요.
입주일을 넘기기전에 혹시 집이 나간다면 우리가 기다릴수도 있으나,
그렇지 않을때는 그냥 이사가야하니 전세값을 해결해주십사 집주인께 전화를 했더니
막무가내로 기다리라고만 하네요.
정말 속이 상해서 도대체 언제까지 기다리라는 건지 기한을 알아야하지 않겠냐 했더니
말그대로 집이 나갈때까지랍니다.
20분이 넘는 통화시간동안 기다리란 말만 되풀이하는데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이제 설연휴도 지나고 다시 집을 보러오는 사람은 있을테지만.
지금 집을 보러다니는 분들이 2월 말일자로 이사를 오겠다는 보장도 없고,,,
이런경험 있으신 분들 계시면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정말 너무 속도 상하고 답답합니다. 꼭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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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기 힘드네요
전세집 조회수 : 273
작성일 : 2008-02-11 09:55:40
IP : 124.49.xxx.21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경험자
'08.2.11 10:09 AM (122.254.xxx.34)답글 달려고 로그인했습니다.
저희도 예전 이사할 때 9월 말이 전세계약 기간있었는데,9월 중순에도 집이 나가지를 않자
주인에게 전화를 하니 기다리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희는 10월초로 이사날찌가 정해져 있었지요.
그래서 남편이 내용증명을 주인 앞으로 발송헸습니다.(전세 계약서 첨부한)
그랬더니 집이 안나간 상태에서 10월초 전세금 돌려 받고 이사를 나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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