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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쪄서 좋은점도 있지만, 체중감량 해야겠죠??

둥글이 조회수 : 1,168
작성일 : 2008-02-08 18:40:33
작년 여름에 직장을 옮기면서 갑자기 4kg정도 체중이 늘었어요.
158cm에 48kg을 7~8년 유지했었는데, 지금은 52kg이네요.
전엔 보통이었는데 지금은 통통수준. 하체비만형이라 얼핏봐서는
실제 체중보다는 덜 나가 보여요.

먹는양이 확 늘지는 않은 듯 한데, 옮긴 직장에서의 스트레스와,
하던 운동을 그만둬서인 것 같아요.

체중이 느니까 일단 옷이 끼어서 불편하고요, 새로 옷을 사입어도 태가
안나서 쇼핑할 의욕 상실이네요. 몸도 무겁구요.

그런데 갑자기 살이 찐 후 지난 6개월을 돌아보니 그 전보다 감기도
덜걸리고(사실 감기기운 자주 오는 편인데 6개월동안 한번도 안걸렸어요)
야근을 엄청나게 해도 그 전만큼 피곤한 줄을 모르겠어요.
사람들이 피부도 좋아보인다 하고. 체력이 늘었나봐요.

미혼인데 올 가을에 결혼할 예정이고 몸도 무거우니 체중감량 해야겠죠?
제일 기본인 운동과 식이조절을 해야하는데 직장일로 바쁜 요즘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만 하고 있네요.
저에겐 자극이 필요해요~~

아주 기본적인 다이어트 경험담이라도 나누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5.177.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동도
    '08.2.8 7:09 PM (220.75.xxx.15)

    운동이지만 식이요법 없이는 다요트 불가능이고 굶는게 최고지만 이건 100% 요요 오지요.
    아침엔 시리얼 타먹고 점심 잘 먹고 저녁은 6시전에 고구마 같은 걸로 배를 채우는거요,
    아님 세끼를 전체 반공기로 줄이든가...
    중요한건 점심이나 아침에 먹고 싶은 고기,초코렛,아이스크림 중간 중간 다 먹어줘야 폭식 안옵니다.당연 조금 먹으라는거지 무지 먹으라는게 아닙니다.
    먹을거 점심까지만 다 먹어주고 6시부터 굶음 성공이죠,
    미혼인데...158에 52면 ...굴러가야하는 몸매예요.
    제가 딱 그렇거든요.키가.
    그런데 48키로 늘 유지하려고 노력해요.48키로도 안 날씬이예요.46을 유지해야하는데 이놈의 식탐 귀신이 밤마다 찾아오고 먹고 자는 버룻땀시...-.-;;
    애 둘 낳은 아줌마도 이런데 미혼인 처자가~~~!!!

    꼭 악심 먹고 살 빼세요.운동 하나 하시구요.
    요가나 에어로빅.벨리댄스.스포츠댄스..그래야 몸매가 살지요.
    성공기 꼭 올리세요~~

  • 2. 원글이
    '08.2.8 7:30 PM (125.177.xxx.162)

    벌써 이렇게 의욕 팍팍 속게하는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겨울옷으로 가려서 그렇지 진짜 몸매가 장난아니에요.

    이참에 꿈의 무게인 46까지 도전해보렵니다.

    저에게 자극 주실분 답글 좀 더 달아주심 미리 감사드릴께요~~

  • 3. ...
    '08.2.8 8:38 PM (211.201.xxx.93)

    제가 158에 요즈음 53을 넘나드네요~
    한동안 50키로에 딱 맞췄는데 어느날부터 식욕이 땡기고 회식하고 과식했더니...
    좀 소식하면 금방 뺄 것도 같은데 어렵습니다.
    그런데 위에 윗님~ 48이라...
    제 처녀적 몸무게네요~
    저도 자극 받고 갑니다.
    이노무 식욕과 이제 싸워야겠네요~
    너무 좋은 말씀 새겨 듣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4. 158...
    '08.2.8 10:10 PM (211.220.xxx.85)

    158은 48kg나가야 하는 것 맞죠???
    52에서 꼼짝도 하지않는 아짐 여기도 있습니다..
    그 4kg빼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그런데 1kg이라도 빠지는가 싶으면 볼살이 먼저 빠져서 다들 아프냐는둥
    핼쓱하다는둥 ..어떻게하면 볼살이 안빠지면서 살이 빠질수 있을까요???

  • 5. .........
    '08.2.10 11:25 PM (211.117.xxx.128)

    158에 52키로면 날씬한건데..46이면 말라 비틀어져보이던데..

  • 6. helen
    '08.2.11 4:36 AM (81.247.xxx.248)

    지금 미국에서 대학다니는 큰 딸애가 한국서 고등학교다닐때 키가 168에 몸무게가 48킬로였어요. 그때는 시험때만 되면 배아프다, 머리 아프다 그래서 제 가슴을 졸아들게 하다가 고3 올라가자 마자 아빠 직장때매 벨기에 와서 국제학교를 다니다 -12학년-미국으로 대학교엘 갔죠. 여기와서 나름대로 스트레스 없어서 그런가 몸무게가 53킬로까지 늘었다가 지금은 조금 빠져 51킬로라는데요, 제 딸아이가 그래요, 자기가 살이 이렇게 찌고나서 정말 건강해진것 같다구요.
    한국서 여기올때 병원가서 편두통약 많이 가져왔는데 정말 한번인가 두번밖에 안 먹었구요, 지금 자기 친구들 감기 몇번씩 걸렸는데 자긴 한번도 안 걸렸다구요.
    제가 생각해도 건강에 문제가 있을정도로 살이 많이 쪘다면 모를까, 정말로 살이 괜한 살이 아니란 말이 실감나요. 요새 우리나라 몸짱열풍이 대단하지요. 그래도 4학년7반 아짐인 제 눈엔 건강하게 통통한 처자들이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님이 원하신 답이 아닌것같아 죄송..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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