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서 제일 공기 좋은 아파트 추천 좀 꾹 부탁드려보아요.

[궁금이]

공기좋은 곳에 살아야할 이유가 있어서 여기저기 산골등등
모두 생각해봤는데 도저히 산골에 살수가 없어요.
그래서 분당에서 제일 공기 좋은 곳 부탁 좀 드립니다.
혹시 거기 가서 살다가 아이 아토피 나았다 그런곳 없을까요?
언젠가 아이 친구 엄마가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가서 자기 사는 아파트로
이사온 아토피 아이가 아토피까지 나았다해서
찾아가봤는데 주변에 혐오시설이 있고 게다가 출퇴근이 용이하지 않아서
포기했어요.
꼭 추천 부탁드립니다.

[샛별마울]

샛별마을이요.. 중앙공원 바로 앞인데다가 뒤에는 불곡산이 있어요.
서울과도 가깝고.. 학군도 괜찮아요.. 명품중학교라나? 샛별중학교도 거의 완공.
전.. 평생 살 생각으로 있어요

[수내동]

파크타운, 샛별마을정도 아닐까요? 중앙공원 바로앞이 파크타운이고, 샛별마을이잖아요..

[무지개마을]

구미동 삼성아파트요. 삼성 안쪽으로 빌라단지까지 사이에 아파트들은 공기는 보장입니다.
불곡산 바로 밑으로 직접 가보시면 정말 한적하고 공기가 좋다는게 느껴진답니다.

[구미동]

무지개마을 공기가 참 좋아요. 아파트뒤로 바로 불곡산이 있답니다.동네도 조용한 편입니다.
아이 아토피때문에 이사했다가 지금은 괜찮아져서 서울로 나왔거든요. 무지개마을 삼성,건영 10단지 산쪽라인을 한번 둘러보세요.

[...]

포스파크(이매동인가?..) 좋더라구요.
바로 산아래쪽 동이라면 더 좋겠구요.
공기도 좋고,
탑층은 다락방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보이더군요.

[원글맘]

답글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공기가 좋은 반면 아이들 학원이나 학교 편의시설 이용등은 좀 어렵겠죠?
하긴 일단 공기가 좋아야하니 말씀해주신 아파트들 모두 잘 알아보겠습니다.

혹시 죄송하지만 여기 정성껏 답변해주신 아파트들 중 아이 초등학교나 유치원등
학원까지 개중 좀 용이하게 이용할만한 아파트는 어디일지..
일단 부동산등에 전화해서 알아보아야하나 여기분들 말씀이 더 신뢰가 가서요.
자꾸자꾸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샛별마을2]

젤 위에 댓글 단 사람인데요.. 전 샛별마을에서 우방아파트 살아요.
흠.. 구분당-요새는 주상복합이 있는 정자동이 신분당이래요. ㅠㅠ-에서는 아파트 값이 젤 비싼
아파트라는군요.
샛별마을은 수내동 바로 옆 동네예요. 편의시설은 아파트 단지내의 조그만 가게뿐
장을 보시려면 수내동까지 걸어가시던가 아님 이마트등 대형마트를 가셔야하죠.
약국도 없어서 약 사려면 수내동까지 가야하는데.. 뭐 5분정도 거리예요.
대신.. 유치원, 초등학생들에게는 참 좋은 동네예요.. 초등학교까지 차없는 길로 걸어가고
유치원도 괜찮다하는 유치원이 3-4개 정도는 있구요.
학원이야 학원차가 다 다니니 분당의 어느 학원도 다 가겠죠..
지하철은 마을버스 타고 서현역까지 가야하고.. 대신 좌석버스는 분당에 오는 좌석버스
거의 다 지나가요.
서울로 출근하는 제 남편은 좌석버스 타고 다니구요.. 출근시간대에 앉아서 갈 수 있는 마지막
정류장 정도가 될꺼예요.
분당에서 학군은 수내동이 젤 좋다는데.. 엄마들 치맛바람도 엄청나다는..
여긴.. 조용한 편이예요..

[효자촌 현대로오세요]

샛별마을-분당동과 길건너 마주보는 옆이고
여기는 서현2동이에요. 서현1동보다 집값이 좀 저렴하고
샛별보다는 마트나 학원 마을버스 서울 시내로가는 광역버스이용이 쉽고
서현전철역(삼성플라자) 15분 거리고, 시범현대 길건너에 있답니다.
전철로의 접근성, 학교, 유치원, 학원형성 다 되어있답니다.
11-2만평인? 낮은산과 야외음악당 호수공원등이 있는 중앙공원이
동에 따라서 1분에서 5분 안에 접근되고요.
위에 샛별마을, 파크타운등 언급된곳들도 다 좋기는한데
전 여기 7년째 사는데 님이 어린애들이 있으면
여기가 나을 것 같아요.
형편에 따라... 101동 102동은 47평인데
1분-5분 거리에 효자유치원 서당초등학교 양영중학교
5-10분거리에 서현고, 대진고있고
걸어서 10-20분이면 탄천 지류인 분당천을 끼고 조성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이용해서 율동공원과
영장산(=맹산)-(정상/왕복1시간)
그리고 중앙공원쪽으로 해서 올라가는 불곡산(왕복1시간30분)이 있어요.
103-104동은 31평이고 105동은 반은22평, 반은 37평 이런데
이곳중에 고층을 고르시면 분당의 스카이라인도 보이고
산능선 조망이 가능하니까 공기좋고... 싶네요.
그외 109-56평, 부터 60, 68평등의 몇몇동들이 몇동 더있는데
제 생각에는 위쪽 동들이 더 좋더라구요.^^
물론 이지역 모두 15년이상되어서
올수리하고 물은 연수기 쓰시고 그럼 될꺼같아요.
꼭 여기를 안오시더라도 참고하시는데 도움이되시라고 올립니다.^^

[분당아짐]

답글 달려고 로긴했네여^^ 저도 우연히 샛별마을 놀러왔다가 아파트안의 공원에 반해서 이사온경우네여. 벌써 5년전^^전 이미 큰애가 중학생이라 덜한데 어린아이들 이동네가 참 좋습니다.일단 와서 보시구여. 가을 단풍무렵엔 뉴욕센트럴파크가 부럽지 않아요. 안에 차가 다니지않아 아주 안전하고 번잡한 상가들땜에 정신없지도않고(물론 약간의 불편은 감수,대신 화,금에 장서고 총각들이 하는 질좋은 야채가게있음),물론 아래로는 중앙공원,위론 불곡산 횡단보도같은거없이 직통이에요.
초등학교는 위의 고급빌라에서도 오기때문에(가끔 빌라사는 변정수도 구경함^^) 나름 치열하구여 중학교는 분당의 명문 수내중과 새로 개교하는 샛별중(명품중으로 보도되었음)으로 나뉘구여.
집은 많이 낡아서 수리하셔야하구...윗분얘기대로 버스교통 아주 좋구여 서현역 ,수내역, 병원,극장 모두 기본요금거리네여
아 글구 무지개마을은 공기는 좋은데 학교는 잘 알아보시구여 제일 안쪽이라서여

[원글맘]

저녁식사 마치고 설겆이하고 돌아오니 많은 댓글들이 달렸네요
너무 자세하고 세세한 설명들 정말 감사드립니다.사실 이 많은 글들
쓰시기 귀찮으실텐데 알지도 못하는 이를 위해서 시간과 정성 할애해 주신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요즘 너무 남의 말 함부로하고 그런 이기적이고 적절치 못한 인간관계에
상처받고 질려서 마음 열고 있는 일부 사람들 빼고 다른 사람들은 슬슬 피하고 다녔는데
정말 여기에 오면 좋은분들도 많은거 같아 제발 이런 분들 좀 제 주위에 있었음 너무 좋겠다
싶어요.
지금부터 인터넷부동산사이트로 일단 말씀해주신 지역 찾아볼려고해요.
그리고 내일 부동산에 전화해보려구요.정말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여기오면 정말 훈훈해집니다.감사드려요.진심이랍니다.

[^^]

한가지 보태자면 사실 수내동 파크타운이나 양지마을이 애들 공부시키고 살림하기에는 정말 좋은데 공기가 그닥 좋다는 느낌은 못받아요.
작으나마 롯데백화점도 있고 교통도 무지 편리하고 재래시장 잘 돼있고 남편 출근셔틀버스가 집앞에 서기 때문에 저는 양지마을이 편한데 좀 복닥복닥 거린다는 기분은 드네요.
샛별마을 우방에 친구가 살아서 가봤는데 바로 옆동네 인데도 공기부터 다른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참 한적하고 조용하니 괜찮더군요. 대신 편의 시설은 좀 적은 것 같구요.
한때 서현 시범한양이 바다모래 사용해서 안전성 문제로 시끄러웠는데 양지 청구랑 샛별 우방은 5공 특혜기업이라 그런 소문이 난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엄청 튼튼하다고 하더라구요.
더불어 파크타운 옆에 한솔인가? 거기 한일아파트도 시멘트 회사꺼라 튼튼하다고 하구요.

[서현동]

여긴 시범단지인데 여기도 학군 좋아요
아이들도 모두 비뚤어진 아이들 없이 다들 바른 편이구요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서울대병원 밑 쪽에 우방빌라 쪽도 좋은 것같아요
산 밑이고 분당에서 안쪽이라 공기는 좋은 것같기도... 하지만 너무 분당 안 쪽이라...
샛별마을도 중간지점에 괜찮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