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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안들었음 좋았을 것을.

이미 들어버림 조회수 : 6,933
작성일 : 2008-02-01 17:34:38
친구 남편이 자산운용사에 다닙니다.

성과급을 5천을 받았답니다.

그런데 세금 내느라고 1월달엔 땡전한푼 못가져왔답니다.

그래서 요번달 어떻게 살아야할 지 막막하답니다.





내, 이걸 확~









IP : 99.246.xxx.12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1 5:39 PM (218.150.xxx.232)

    월급쟁이들은 개인 사업자 수입에 대해 잘 모르죠
    매출액을 수입으로 생각하드라구요
    사실은 경비로 나가는 돈이 엄청나고 나갈돈 다 나가면 실제 손에 쥐는돈 얼마 안되는 사람도 많답니다
    저분은 자산운용회사를 다니는 월급쟁이이긴 하지만 세금으로 다 나가고 한푼 못가져왔다면 진짜 그럴수도 있는데요
    그게 어쨌다는 건가요?

  • 2. 잘 이해가..
    '08.2.1 5:42 PM (121.140.xxx.44)

    뭔 말씀인지 이해가 안되서요...
    성과급을 많이 받았고 세금으로 다나갔다는것이
    뭔 문제인지요..?

  • 3. 헉!
    '08.2.1 5:47 PM (99.246.xxx.127)

    작년 연말에 성과급을 5천을 받았다.
    그런데 1월달엔 연말정산하다보니 월급을 한푼도 못받아왔다.
    그래서 2월을 대체 어찌 살아야할지 막막하다.

    아니, 작년 연말에 받은 5천 가지고 쓰면 되잖아!!!

    --> 위에 댓글다신 분들은, 정말 몰라서 물어보시는 거여요?

  • 4. ..
    '08.2.1 5:51 PM (218.150.xxx.232)

    원글님 글에 어디가 작년말에 5천받았다는게 있나요?
    읽으시는분들 다 1월에 5천 받았는데 그걸 다 세금으로 냈다 이렇게 읽을수밖에 없게 쓰셨거든요?

  • 5. 친구분이
    '08.2.1 5:51 PM (221.143.xxx.115)

    성과급 많이 받아서 월급이 세금으로 다 나간들 당연한건데
    월급없어졌다고 징징거리니 이해가 안된다는 말 아닌가요?
    저도 좀 얄밉네요.
    5천은 뒀다 뭐에 쓴대요......?^^

  • 6. ㅋㅋㅋ
    '08.2.1 5:55 PM (221.143.xxx.115)

    저랑 헉!님은 찰떡같이 알아들었네요.
    다시보니 1월급여란 표현은 없지만 전 알아들었거든요.ㅋㅋㅋ

  • 7. 부러워요
    '08.2.1 5:56 PM (211.59.xxx.30)

    생략법이 지나치니 이해하기가 조금 힘들었어요.

    성과급 작년에 5000 받았으면 이번 달 연말 정산으로 인한
    월급 0 이라도 성과급으로 살면 되는데
    이번 달 월급 0이니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단 말을 하니 너무
    얄밉다는 말씀이네요.

    그러게요.
    성과급 5,000은 어디다 꽁쳐(?)두고 월급 0인 것만 탓하셨는지..

    어쨌든 부럽네요 부러워.
    성과급이 5,000이라니...

  • 8. ..
    '08.2.1 5:57 PM (218.150.xxx.232)

    ㅋㅋㅋ 님 ^^
    헉! 님은 원글님이세요 ㅎㅎ

  • 9. ..
    '08.2.1 5:57 PM (211.59.xxx.30)

    "헉"님은 원글님이세요. ^^

  • 10. 원글님이
    '08.2.1 6:02 PM (219.250.xxx.120)

    아니라 친구분 이야기구요..

  • 11. 원글입니다.
    '08.2.1 6:04 PM (99.246.xxx.127)

    전화하다가,
    아이구~ 이노므가시네야, 니, 지금 염장질하는 것이냐~
    노처녀로 늙어가는 친구, 것도 월급이라야 코딱지만한 회사 그나마 짤리까 노심초사하고 다니는 친구한테 그게 할소리냐~ 너, 내랑 친구안하고잡냐~? 이걸 확~

    하다가, 너무 생략해서 썼구만요. 헷갈리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아...퇴근해야되는데,
    과장님은 신문은 집에 가서 보시지, 왜 다 저녁에 신문을 보시냐구요.....

  • 12. ㅎㅎ
    '08.2.1 6:38 PM (211.187.xxx.87)

    ㅎㅎ 저도 쪼만한 회사에 달랑달랑 붙어있는 노처녀인데요

    제 친구도 그래요~ 골프치러다니고~ 몇십억아파트살면서 돈없다하고~
    근데 차는 새로 뽑고~ 자랑 다 해놓고 또 돈없다고 근심 걱정 ㅎㅎ

    난 박봉에 충성을 다하면서도 알바까지 하는데~ 우짜라고~ㅎㅎ

  • 13. *^^*
    '08.2.1 6:40 PM (121.140.xxx.44)

    두번째 답글쓴 사람인데요..
    이제야 이해가...^^;;;
    전 이번에 성과급을 받았는데 연말정산으로 다 없어졌다는것으로 해석했네요...
    당췌 성과급이란것을 받아보지 못해서....^^

  • 14. xxx
    '08.2.1 7:17 PM (203.248.xxx.13)

    저희 동료 직원들과 똑같네요.
    제가 은행다니는데 은행은 3월달에 보너스,개인성과급, 집단성과급이 몰려서 1년중
    가장 돈이 많이 나오는 달이거든요.
    웬만한 과장급이면 세금제하고도 1천만원이 넘지요..

    그런데 4월달은 가장 잔인한 달입니다.
    연월차수당,보너스,성과급이 한개도 걸리지 않는 유일한 달이죠.
    기본급만 나오죠..
    거기다가 전년도 건강보험료 오른 것을 소급해서 떼가는 달이기 때문에
    거의 100만원대 받는 사람들도 많죠..

    그런데 저같은 경우는 많이 받는 달 적게 받는 달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조절하며
    돈을 쓰는데, 보통 사람들은 많이 나오는 달은 펑펑 써버리고 적게 나오는 달
    월급 적게 나온다고 투덜대면서 난리죠..

    당최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1년 열두달 균등하게 나누어서 월급 주어야 합니다.

  • 15. ㅋㅋㅋㅋ
    '08.2.1 7:56 PM (121.131.xxx.145)

    저희 남편도 성과급을 3천 받은 적이 있어서 1월에 세금 다 떼고 월급 거의 못 받은 적 있어서, 원글님 글이 무슨 뜻인지도 다 이해하고...
    친구분 심정도 이해해요....

    (원글님이 저한테도 '이걸 확~' 하시려나요??? ) :p

  • 16. ㅋㅋㅋㅋ
    '08.2.1 8:00 PM (121.131.xxx.145)

    저희 경우엔 전해 8월에 받았었는데, 다음해 1월에 연말정산 때 세금 떼일 것을 생각도 못하고, 대출 갚고, 차 샀거든요. 홀랑 다 썼는데 다음해 1월에 월급이 엄청 적게 나와서 허걱 했지요.

    두번째로 성과급 받았을 때는 세금 떼일 거 미리 남겨두고 썼답니다. ^^

  • 17. .
    '08.2.1 8:25 PM (220.117.xxx.165)

    친구가 자랑하는거네요..

  • 18. 그러니깐
    '08.2.1 8:27 PM (203.235.xxx.31)

    세상에 고민없는 사람 없다는 거지요
    받은 건 받은 거고(당연 ~ 뿌듯)
    세금낸거만 아깝다 이거죠

    저 아는 분도 별셋다니시는데
    매일 몇천 받았다 그러면서
    세금 얘기 나오면 거품뭅니다.

    많이 받으면 많이 내야지 하고 빈정거리면
    정말 괴롭답니다.
    의료보험도 백만원 돈 낸다구

  • 19. jk
    '08.2.1 8:51 PM (58.79.xxx.67)

    그렇게 투덜거릴거면 적게 벌고 적게 내면 되지 않습니까?

    쩝..

  • 20.
    '08.2.1 9:00 PM (211.206.xxx.87)

    많이 웃습니다..그러게요. 참내...............ㅎㅎ

  • 21. ㅋㅎ
    '08.2.1 9:22 PM (221.145.xxx.79)

    성과급 받으시는 분들은 이해가 되는 글이었군요..
    저도 성과급이 다 세금으로 나갔나? 월급은 왜 못받았을까? 그랬는데.. ㅋㅋㅋ...
    근데 그 친구는 자랑이 아닐 수도 있어요..
    사람이 들어온 돈은 당연히 생각하고 나간돈은 아깝고 그렇잖아요...

  • 22.
    '08.2.1 9:35 PM (121.175.xxx.56)

    교사생활 28년했는데 연봉이 겨우 5천인데...ㅠ.ㅠ

  • 23. ^^
    '08.2.1 10:33 PM (222.237.xxx.29)

    ㅋㅋㅋ 댓글이 더 잼있네요.
    5천이 목돈이니까 친구분이 대출금이 있다면 원금 상환에 몰빵했을수도 있을거고 적금이나 예탁으로 묶인 돈인데 1월달 월급이 없다면 당장 현금 융통이 안돼서 힘들다고 하셨을 수도 있겠네요. 그나저나 친구분댁 남편은 자기집 자산운용부터 신경써야하겠어요 히히 ^^

  • 24.
    '08.2.1 11:41 PM (211.187.xxx.77)

    5천까지는 아니지만 성과급 꽤 큰 금액 몇번 받았는데요.
    아무리 친해도 친구한테 얘기 안하거든요. 한턱 내라고 그래서 두려움 맘에 안하는게
    아니라 퍽퍽하게 사는 친구 속상해 할까 싶어서요.그런데 더군다나 어떻게 살지 막막하다니고 얘기하다니....

  • 25. 받아도
    '08.2.2 12:17 AM (121.168.xxx.26)

    저희도 윗님처럼 받아도 성과급 친구끼리도
    얘기 안합니다.
    그거 할짓이 아닌데.. 친구가 나쁘네요.
    남생각도 안하고 세상이 자기중심으로 가는지..원.

  • 26. 흐흐
    '08.2.2 2:27 AM (125.186.xxx.145)

    뭐 비슷한 얘기인데..
    물려받은 땅에 길이나서 보상금 받으면서
    양도소득세 5000만원 나왔다고 누가 땅 판다그랬냐고 궁시렁 대던 주위분...

    정말 뒤통수 확 때려주고 싶더라구요.

    도대체 양도소득세 5000만원 내려면 얼마를 보상받았단 건가요?

  • 27. 그게 밉나요?
    '08.2.2 2:53 AM (123.98.xxx.195)

    전 남에게는 이야기 안하지만, 신랑이 어떤날에 2천만원 가져왔지만 다 저금하고 담달에 떙전한푼 안주면 정말 난처하던데.. 이야기해서 문제인가보네요.

  • 28. 위에
    '08.2.2 3:53 PM (123.248.xxx.109)

    교사생활...연봉 5천님...마저도 부러워 죽겠사와요..

  • 29. 이해됨
    '08.2.2 4:09 PM (121.140.xxx.87)

    자기입장에선 물론 5천가져왔어도 계획이 다 있어서 이번달 월급없으면 좀 난처할수도 있지만 절대빈곤도아니고 친구한테 징징거리면 듣는 사람 입장에선 짜증나죠
    저같으면 5천가져온 말은 안하고 그냥 연말정산해서 이번달 월급 없단 말만 할텐데..참
    은근히 자랑할 의도도 있었을거같아요

  • 30. -.-
    '08.2.2 5:11 PM (59.10.xxx.77)

    보는 사람 염장만 질러지네요.?
    내가 왜 클릭 해서리...

  • 31. ...
    '08.2.3 4:14 PM (58.226.xxx.8)

    교사 생활 28년 해도 연봉 5천인가요?
    세금 떼고 나면... 흑흑...
    그래서 교사는 교사끼리 결혼하나봐요.

    남편한테 미안하고...
    교사랑 결혼한 내가 약간 후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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